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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새로 완공된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 둘러보기 ^^ 오늘은 얼마전에 완공된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을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사진을 찍어 오긴 했는데, 양이 얼마나 많던지...용량 때문에 다 못 올리고 꼭 필요할 것 같은 사진만 올려 봅니다.예전 여객선 터미널은 정말 코딱지 만 했었는데...이렇게 멋지게 지어 놓으니 완전 다른 도시의 건물 같아 보이네요. 그러고 보면 요 몇년 사이 찾아오는 관광객 수에 맞춰 부둣가 부근을 재 정비하여 많이 깨끗해 지고, 부둣가 쪽으로 무료 주차 공간(335대 정도)도 엄청 늘렸습니다.선창가 동명동 어시장의 낡은 건물들과 도로변도 새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많이 바꼈구요~ 그람 지금부터 둘러 볼께요~ ^^* ▲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 ▲ 여객선 터미널의 좌측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일전에 한번 올렸던 .. 더보기
겨우내 새 단장하기에 여념 없었던 신안군 도초 염전 - 천일염(소금) 신안군 도초 염전(鹽田)의 겨울나기 광경 들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는 광경을 담아 오긴 했지만, 저 처럼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함께 보면 감탄 하실거 같기도 하고...음...궁금해 하기도 하실거 같다는 생각에서지요~ ^^* 염전(鹽田)은, 겨우내 새 단장 하느라 쉴 틈이 없었답니다. 한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기분좋은 생산을 해 내느라 하하~ 호호~ 염주들과 함께 함박 웃음 짓고, 쌀쌀해 지기 시작한 가을로 접어 들어서는 소금 생산 마무리의 허탈함을 달래 주기라도 하는 건지... 아님, 한 여름 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답인지... 겨울동안 염주들은 온 염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내년을 기약하며...또 돌아오는 여름의 화려함을 기다리며... ▲ 염전(鹽田).. 더보기
걸레 만들기. 걸레 만들기...써 놓고 다시한번 읽어 보니 좀 이상하게도 들리네요~ ㅎ걸레를 만든다...?? 3월이라 학기 초 잖아요~아이가 3학년때 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걸레 만들어 오라는 숙제는 없어서,'요즘에는 예전처럼 걸레로 청소하고 그러진 않나 보다~' 라고 그냥 무의식중에 그리 생각하며 지냈던거 같아요. 근데 4학년이 되고 나니 걸레를 만들어 오라고 하데요~ ㅎ때가 잘 타지 않고 잘 빨아지는 그런 천으로 만들어 오랬다네요.'때가 잘 타지 않는것...수건이 딱 좋긴 한데...수건은 다 밝은 색이라서 좀 그렇고...'그래서 안 쓰는 목도리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걸레를 만들어 줬답니다. ▲ 반짇고리의 실을 보니 고동색 실이 제일 많이 남았드라구요. ^^일부러(좀 멋있으라고~ ㅎ) 가장 자리를 저리 뒀는데 지금 보.. 더보기
맷돌이 아니어서 아쉬운...두부 만들기 ^^; 어제는 강한 비바람이 치더니만, 오늘은 눈발이 날리네요. 아주 가느다란...날이 좀만 따뜻했다면 아마도 이슬비 정도나 되었을 그런 굵기의 눈이 내리네요. 윗지방은 눈이 많이 내리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뉴스도 못봤더니...궁금해 지네요. 오늘은 울 친정 엄니표 손 두부 만드는 과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맷돌이 아니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이리저리 불티나도록 인기가 많은 두부랍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겐 맷돌 돌리기도 여간 힘든 일이죠~ ^^; ▲ 하루 전 날 물에 불려놨던 콩입니다. 이렇게 보니 콩도 이뿌네요 ^^ ▲ 물에 불린 콩을 커다란 믹서기에 갈아야죠~? 이 단계가 참 아쉽단 말씀이에요. 여기서 딱~ 맷돌이 나와야 한디...그라믄 딱인디~ 크~~~ 언젠가부터 시골 집들엔 이.. 더보기
장 담궈 먹기 운동 본부 ^^* 구정 전후로 담그는 장이 맛있다네요. 그래서 인지 요즘 전국 각지에서 특히나 윗지방에서 천일염과 탈수염 주문이 엄청나네요. 3월 들어 부쩍 장 담그는 냄새가 풀~풀~ 나지 않으세요? ^^* ▲ 처마 끝에 대롱대롱 메주를 말리는 광경 이네요. 예전에는 새끼줄을 꼬아 열 십자로 엮거나 지푸라기로 엮어서 메달았었는데요. 아쉽게도 도초에서 그런 광경은 못 찾고 요런 광경만 있드라구요 ^^*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거리에 믿음이 가지 않으신건지... 도시에 사시는 분들도 장을 많이 담궈 드시네요. 놀랬어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 시던데요~ ㅎ 아파트에서 장을 담그면 복도를 타고 쩌~어그 꼭대기 층까지 장 냄새가 타고 오를텐데~ ㅎ 그래도 그 구수한 냄새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좋아 하실텐데~~.. 더보기
몸 보신 좀 해야 겠습니다 ^^; '마룬다' 이야기 올리던 날.부산 댕겨 온다고 했던 그 날.얼마나 얼마나 바뻐 부렀는지... ㅡㅡ; 그날 엄청난 택배를 싸고, 갑자기 인근 대학에서 함초웰빙 소금을 선물용으로 주문을 하는 바람에 옹기 구하러 다니느라 진땀을 뺐드만...속이 미식거리고 식은 땀이 나면서 아주 죽을 맛이었네요~아이녀석이 도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지...고넘 들고 3층까지 오르느라 팔뚝에 알이 베겼드라고요.이리뛰고 저리뛰고 함시롱 부랴부랴 맞춰서 마무리 하고 난께,또 남편이 도초에서 쾌속선을 탔으니 시간맞춰 뱃머리에 나오라는 전갈을 해 또 그리로...그렇게 그날 으실~으실~ 하고 맥이 팍~ 풀린 상태에서 또 부산으로 날랐지요. 대략 5시간 반 정도는 예상했었는데...3시간만에 부산에 도착 해 동생네 가족을 접견하고 또 부랴부랴 서.. 더보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온 눈이 큰 아이 ^^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눈망울이 아주 순수하게 생겨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 질 것만 같은 눈이 큰 아이 '마룬가 코트리다' 랍니다 ^^;멀리 아프리카 대륙의 작은 나라 '말라위'에 사는 이뿐 여자 아이입니다.멀리 있는 새 가족을 위해 푸르른 나무앞에서 수줍은 얼굴을 하고 찍은 사진인거 같네요 ^^ 마룬다는 14살인데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이드라구요.지금 우리 아이녀석과 같은 학년인데 나이는 많은 누나네요.우리 아들녀석 사진을 들여다 보며 "어~ 여자네~~~" 벌써부터 여자 친구라는 단어에 쑥쓰러움을 표 하드라구요. ㅎ이 아이를 만나기 위해 4개월을 기다렸네요. 한국 월드비전을 통해 말라위에 사는 마룬다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한국 월드비전은 국내.외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한 가족이 되어 아이가 성장할 .. 더보기
어머니의 빈 자리... 제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재밌어서...혼자 웃다가...정말 우스워서요~ ^^; 저희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 해 계신다고 말씀드렸었죠?다행히도 낼 퇴원하시게 되었습니다.생각보다 빨리 좋아지신 거죠~염려 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근데 제가 웃는 이유인즉슨~ 명절에 시아버님과 남편이 먹을 반찬을 해 놓고 왔었거든요.(저희는 거의 주말부부 랍니다 ^^ 저는 소금이 나지 않는 철에는 거의 목포에 있거든요. 소금 철에만 도초를 드나들구요.) 반찬을 해 놓고 왔었는데...매 주말마다 가서 청소며, 밑반찬을 해 드리기 위해 도초에 다녀가야 할 판이었습니다.금요일에 들어갔다가 토요일 오후 배로 나와서 일요일은 휴식을 취할 셈이었네요. 낮에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반찬 있냐고 물었더니..."다른 반찬들.. 더보기
초라한 설날 야그... 다시 설 인사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부랴부랴 전날 저녁 짐을 챙겨, 연휴 전 날인 16일 첫 배를 타고 도초로 향했습니다.이번 설은 시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는 관계로 저희 가족 셋(남편, 저, 아이)만 시골집에서 명절을 보냈네요. 시댁이 도초에서 모텔을 운영하기 때문에 집을 비워 둘 수가 없어서...저희 가족은 집을 지켰다고 해야 겠네요~ ^^; 이른 아침 6시 이른 귀경길이라 그런지 목포 여객선 터미널은 한산 했습니다.반대로 북항 선착장은 섬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는 전갈을 받았는데 말입니다. 여객선 터미널 옆 해안가의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장 찰칵 해 봤습니다.작년엔가 어시장 주변의 해안가를 새로 정비해 도로도 넓히고, 주변 경관도 깨끗하게 재 정비하고,.. 더보기
오늘 꼭 해야 할 일이 있네요~ 왠 날씨가 갑자기 또 엄~~청 추워졌네요.바람도 어찌나 심하게도 불어 대는지 바닷길이 모두 끊겼구요.시상으나...이 정도 바람이면 바닷물이 완전 뒤집히고도 남을 정도겠네요. 오늘...남은 시간을 이용해 꼭~~~~~해야 할 일이 있네요. ^^ 시어머니가 입원 해 계시는 일주일 동안 거울속의 제 모습이 참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드라구요 ^^; 아이 등교 시키고,병원 들러 이것저것 챙겨드리고,택배 싸고 이것저것 잔 업무 처리하고,아이 하교 시켜 간식 좀 챙겨 먹이고 공부 좀 시키고,저녁에 또 병원에 들렀다가...저녁묵고,무릎 수술한 다리 재활운동 갔다가 집에 오믄 밤 10시 30분 이었거든요. 이렇게 일주일을 하고 나니...어떤날은 쌍꺼풀이 아주 진해져 눈이 쾡~해 있고...또 어떤날은 한쪽 눈이 밤탱이가 될.. 더보기
신안 도초 촌넘과 일본식 단팥죽 '젠자이' ^^; 소금장수의 이웃에 일본에서 시집 오신 분이 계신답니다.아이에게나 남편에게나 굉장히 열성적인 여성분이지요. 그 냥반 블로그 입니다 --> http://blog.naver.com/wagara 일본에는 우리처럼 배달 문화가 없더라구요.첨 알았네요~ (자장면이 젤로 맛있데요~ ㅎ)외식도 거의 없고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서 먹는다네요.그래서 인지 이 냥반도 항상 직접 요리를 해 먹는거 같은데...ㅎ 제가 팥죽을 좋아한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던지,그날 저녁 팥죽을 만들었다고 좀 준다고 해서 가지러 갔지요. 일본에서는 팥죽에 떡을 넣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는 끓일 때 같이 끓이는데...우리나라의 동지팥죽과 비슷하나 보구나~' 라고 생각을 했죠~ 이런저런 얘기끝에 "일본 사람은 너무 달게 먹어서 영숙씨한테 안 .. 더보기
소금장수는 부재 중~ 날마다 컴터 앞에 앉아 있던 소금장수도 부재 중 일수 있답니다~ 오늘 하루죙일 블로그 답글은 부재 중 이었구요~ ^^아마 내일도 답글이 부재 중 일것 같아 이렇게 급히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한분한분 답변을 못 해 드렸네요~시간 나는데로 블로그는 들어와 보고 있기는 한데, 답변 드릴 시간이 없었구만이라~죄송합니다 ^^; 오늘 안개가 엄청 심해서 오후 1시에야 배가 출항을 하여, 오후 느즈막이 목포에 도착하는 바람에 오늘 스케쥴이 완전 꼬여 부렀네요. 또 아이가 개학하는 날이라서 하루죙일 이리뛰고 저리 뛰 댕기느라 거의 초 죽음입니다.물팍도 많이 아프구만이라~~~~ 낼 오전에 이런저런 검사를 하신다고 하니 아마도 낼도 좀 서운하게 해 드릴지 모르겠어요~이해해 주실.. 더보기
자신을 다스리려면 서울로 가라~ ^^ (소금장수 서울 상경기^^) 매번 다녀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절실히 느끼고 왔답니다.그리고서 느낀데로 적어본 거랍니다 ^^ '자신을 다스리려면 서울로 가라~' 어찌 되었든 서울엔 잘 다녀 왔습니다. ^_______________^;소금장수 근 7개월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거 같네요.작년엔 전반기엔 거의 한달 간격으로 전국을 돌아 다녔는데, 무릎 수술을 한 뒤 근 7개월만에 이토록 먼 나들이를 다녀온것 같습니다. 뻥~뻥~ 뚫리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서해대교를 지나 화성 휴계소에 닿을 때 쯤부터 길은 서서히 막히드라구요.이때부터 슬슬 고된 여정이 시작 되었답니다.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보니 친정 엄마가 지금까지 한번도 안 하시던 멀미를 하시면서 굉장히 힘겨워 하셨지요.위 내시경 하신다고 아침도 굶고 배를 타신데.. 더보기
탈수염 이란~ 신안군 도초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간수를 쏙~ 빠져 고급 탈수염으로 나왔답니다. 이미 가격과 무게는 올려놔서 알고 계셨겠지만 동안 스티커를 만들지 못해서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스티커가 도착해서 얼른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 근데 스티커 색상이 제가 원하던 색상이 아니라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그래도 그런데로 맘에 듭니다. ▲ 일부러 아주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속이 환히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요~ 속에 든 탈수염은 일반 천일염에 비해 알갱이가 좀 작을 것입니다. 같은 소금이긴 한데...기계에서 탈수를 하다 보니 탈수하는 도중에 알갱이가 좀 깨져서 작아 졌을 뿐 일반 천일염과 같습니다. 비닐은 식품용 비닐이라 안전합니다. 탈수염을 담아 낼 용기도 뭘로 결정을 해야 할.. 더보기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겨우 껏네요~ ^^ 이번달 말까지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데...진즉 해 버렸어야 하는데 한번도 해 보질 않아서, 지금까지 근 한달여 동안 부담만 잔뜩 같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이 난리를 했네요~ ㅎ실은 그 외에도 먼저 처리해야 되는 일들이 있었던터라 미뤄오긴 했었지만요~ 주말 양일 동안 남편 휴일까지 뺏어가며 나머지 일을 처리하고...어제 밤에서야 부랴부랴 국세청 홈피를 뒤져 자료 찾아가며 홈텍스에 대해 공부를 했네요. 그렇게 어찌저찌 하다보니 잠을 두어시간 밖에 자질 못하고, 또 부랴부랴 하루 일과 준비를 했는데...택배가 왜 그리도 많던지...에고 오전 내 힘들었구만요~ 그리고 드뎌 오후엔 국세청 홈텍스 이용해 신고를 마무리 하였네요.막상 해 보니 암끗도 아닌디...^^; 그러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인지 오후.. 더보기
꽤나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네요 ^^ 천일염과 관련된 업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인터넷이라는 공개 되어진 장소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들어와 보고 계시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엄청 기분이 좋네요. ^^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어서 어찌보면 남 좋은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그 만큼제가 취급하고 있는 천일염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지금까지 쭈욱~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결과 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시다 시피 제 스스로도 솔직히 말씀드려 장사꾼(^^)이지만, 얼토당토 않은 것들로 돈만 밝히려는 그런 장사치는 되고 싶지 않고, 진실도 함께 담아 파는 그런 장사꾼이 되고 싶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직접 보고 구입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단지 물건파는 사.. 더보기
추억속의 빨간 내복 ^^ 추억속의 빨간 내복.지금 생각하면 약간 검붉은 색이었던거 같은데...아무튼 빨간 내복이라고 불렀었죠~ 엄마들 내복은 빨간색, 아빠들 내복은 회색...우리집은 그랬었는데~ ^^거기에 아이들거는 뾰족뾰족한 모양으로 긴~ 줄 무늬가 있었던거 같구요.여자 아이들은 빨간색에 줄 무늬, 남자 아이들은 회색깔에 줄 무늬... 빠듯한 농촌 살림살이에 얼마나 큰걸로 사 주셨던지 소맷자락이 많이 짧아질때 쯤이면 소맷깃은 너털너털 실밥이 풀리기도 하고, 내복 바지 가랑이와 무릎은 빵구가 나서 전혀 다른 색깔의 천으로 덧대고~ ㅎ 그렇게 보온 기능도 안될 정도로 얇아져 버릴 때 까지 입다가~~입다가~~새 내복을 겨우 얻어 입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적부터 기관지가 약해서 늦가을에 관리를 제대로 못해 감기에 걸리면, 그 다.. 더보기
하얀 천일염과 거무티티한 천일염 뭐가 다른가... - 신안군 도초 천일염(소금) 신안군 도초 천일염(소금)이 2007년을 맞이하면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 딛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서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노력하며 기다렸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며 더 진실된 자세로 노력할 것을 다짐 해 봅니다 ^^ 김장철이 지났음에도 천일염의 수요가 다시 늘기 시작하네요 ^^ 왜 일까~? 생각해 봤더니만 장 담글 철 이드라구요. 정월에 담그는 장이 맛있다고 하네요. 근데 요즘에는 장을 직접 담그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드라구요. 하얀 천일염과 거무티티한 천일염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 실은 일전에 저한테 천일염을 주문하셨던 분이 계시는데, 그 분께서 질문하셨던 내용을 듣고서 '천일염(소금)에 대해 잘 모르시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 더보기
이걸 어떻게 먹죠~?? ^^* 지난 1월 9일이 아이 생일이었네요.근데 마침 아이가 그 주에 할머니댁엘 가게 되어서 할머니께 생일 상을 받았데요.뭐도 먹고, 뭐도 먹고, 뭐도 먹었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그렇잖아도 이번 생일엔 엄마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할 뻔 했는데 다행이었죠. 그래도...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선물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드라구요.어릴적부터 지금까지는 그냥 사고 싶다는 장난감이라든지, 공, 책 같은걸 선물했었는데, 이번엔 완전 신선한 그런 선물이 없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퍼뜩 떠오르는게 있었지요. ^^ 그게 바로 아래 사진속의 쿠키. 모아이님 블로그 주소 입니당 ^^ -->http://blog.naver.com/jeong876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또 일전에는 EBS '.. 더보기
초보의 비애...이 노릇을 어찌 하오리까~ 예전부터 아이녀석이 무언가를 기르고 싶어했거든요. 금붕어를 키우고 싶어 할때는 3학년 초~'니가 좀만 더 커서 니가 혼자서 물도 갈아주고 관리 잘 할수 있을때 사자~''그럼 4학년때 사주세요~' 그리고 2006년 크리스마스 이마트엘 갔는데 하필 그날따라 금붕어 세마리를 공짜로 나눠준다고 하니, 이녀석 귀가 솔깃해 지면서 나를 쳐다 보드라구요.'엄마, 이제 몇밤만 지나면 4학년인데...''그래, 얼렁가서 줄서라~' 그리고 받아온 세마리...집에 와서 커다란 병이라도 있으면 거기에 그냥 넣어둘 양이었는데...집에 돌아와 아무리 찾아도 키울만한게 없어서 할수 없이 어항을 사러 갔네요. 58,000원짜리 D.C 해서 39,800원.금붕어 밥 3,000원.물 갈이 할때 쓸 약품 4,000원. 완전 배보다 배꼽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