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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일본으로 수출 할 수 있는 천일염은? 천일염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신안군에서 안간힘을 기울이며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제 작년 부터 슬슬 관심을 받게되어, 이제는 식품이 되어버린 귀한 몸 신안산 천일염을 놓고, 또 전남도와 신안군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게 줄다리기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으로 수출 할 수 있는 천일염... 신안군에서는 생산량으로 볼 때, 일본으로 수출 할 수 있을 천일염 생산지 세개의 섬을 지목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곳이 도초도이고 그 외에 생산량이 많은 인근의 두개의 섬이 그곳 입니다. 솔직히 신안군에서 지목한 세개의 섬들 중에 생산량으로 치자면 도초도의 천일염의 생산량은 그리 많은 양이 아닙니다. 위 두개의 다른 섬들의 생산량의 절반도 안되는 양 이지요. 염전의 면적이 적은 이.. 더보기
간수가 빠지면 천일염 알갱이가 작아 진다? 천일염의 간수는 3년~5년까지는 서서히 흐른다. 그런데 이렇게 간수가 빠져 나오면서 소금 알갱이가 작아 진다? 소금 알갱이가 어떻게 생성이 되고, 간수가 흘러 나온다는 것만 설명을 해 드렸지, 이 부분은 한번도 깊이있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송구하게도^^ 당연 소금에 대해 잘 모르시는 이웃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얘기지요. 근데 얼마전에 어떤분께서 문의를 주셨드라구요. 질문의 정황상 그 분은 다른 곳에서 천일염(소금)을 구입 하셨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님의 천일염의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천일염의 알갱이가 작은것은 안좋은 소금인가요 국산소금은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구 처음생산 될때보다 간수가빠지면서 (1년정도) 천일염 크기가 처음보다 .. 더보기
2008년 천일염 생산이 시작 되었습니다. 드디어 신안군 도초도 염전에서 2008년도 천일염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초도 염전은 생산자들간의 합의에 의해 매해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3월에도 햇볕 좋은 날들이 있기는 하나 일교차가 너무 심하여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밤중에는 알갱이 생성이 더뎌져 질 좋은 소금(천일염)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소금(천일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들 모두가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질 좋은 소금(천일염)으로 거듭나기 위함의 뒤에는 도초농협의 의욕적이고 빈틈없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생산이 시작되는 4월 부터는 100여개가 넘는 염전들을 갯벌이 닳도록 드나들며 소금(천일염)의 질을 살피며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숨통이 막힐듯한 소금창.. 더보기
도초도 염전에 천일염 생산이 시작 될 즈음에서... 작년 한해 얼마 동안 '요즘엔 티비만 켜면 천일염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라고 말씀 하시며, 그때 마다 매번 이 소금장수가 생각 난다며, 신안군에 관련된 내용이 방영 되어도 이 소금장수가 생각났다고 말씀해 주셨던 이웃님들 덕분에 참 행복했었네요. ^,^ 매번 새로운 내용이 방영 될 때마다 쪽지로 문자로 얼른 TV 봐 봐라~시기도 하고, 중국산 소금이 국산으로 둔갑이 되는 내용이 나올때도 '난리가 났다. 채널 몇번...얼른 틀어 봐라...'시기도 하고~~~ ㅎㅎ 오늘 아침 일찌거니 문자가 오드라구요~ 일찍부터 주문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해서 그런가 했어요~~ 역시나 한 이웃님께서 문자를 주셨드라구요~~~ '소금님 안녕하시지요? 광주 지나가다 생각이 나서 문안을.. ㅎㅎㅎ 그럼이만 ^.^ 3/18 7:4.. 더보기
슬슬 천일염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 3월 하고도 벌써 6일이네요~ 경칩도 지났고, 이제 봄이라고 얘길 해야 겄죠? 근디 왜 이리도 추운지...아침에 서리가 많이 내렸드라구요. 이제 슬슬 천일염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네요. 아마도 전국적으로 봤을때 얼마 안 있으면 첫 소금이 곰방 나올것 같기도 하구요. 매번 말씀 드리는 야그지만...도초는 4월 초쯤에나 첫 소금이 나옵니다. 날씨가 좀 좋다면 3월 끝자락 부터나요. 소금장수네 오래된 이웃님들은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으셨겠지만~~~~~~once again~~~~ ^^* 봄 햇살은 따뜻한거 같지만서도 저녁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일교차가 좀 심한 편이라, 질 좋은 소금이 나올리가 만무하니까요. 그만큼 제 가격도 못 받기 때문에 겨울동안 애써 만들어 놓은 물을 써서 낭비해 버리기엔 좀 아깝기도 .. 더보기
겨울 염전 풍경...눈 보라 속 함초...신안군 도초도 지난 주 눈이 엄청 내리던 날 염전을 담아 봤습니다. 솔직히 눈 내리는 날 염전 풍경을 담아 보긴 첨입니다. 겨울이면 염전은 휴식기 이기 때문에 그리 나가 볼 일이 거의 없지요. 더더군다나 바람막이도 없는 허허벌판에 칼 바람속, 눈까지 내리는 날엔 말이지요. 근데 의외로 카메라에 담고 보니 보기 좋은 사진들이 좀 있드라구요. ▲ 소금창고 입니다. 저 안엔 2007년도에 생산 해 놓은 천일염이 들어 있지요. ▲ 제 블로그에서 자주 봐 오셨던(?) 염전 풍경입니다. 땡볕 아래 이글거리던 날의 염전은 숨이 막히고, 왠지 맘이 바쁘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한가로이 눈이 내리는 날의 염전을 보니 편안해 지는 느낌이네요. 보시다 시피 해도 살짜기 보이면서 눈이 내려 쌓이는 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 겨울.. 더보기
도초도 염전의 천일염 생산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올 늦여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웠던거 같아요. 장마철 보다도 비가 더 자주 내렸으니요~ 그런데다가 가을은 점잖게 왔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도초 염전들도 진즉 올해 소금생산을 마무리 지은 상태랍니다. 이제 내년 봄을 기약 해야죠~ 소금생산이 중단 되었다고 해서 쉬는 건 아니구요 ^^ 항상 그랬듯이 소금창고 보수도 하고, 염전의 이곳저곳 정비도 하고...여전히 바뿌지요. 올해도 제 몫을 다 하고... 이 사진은 염전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바닷물을 1차적으로 이곳으로 끌어들이지요. 일정 간격으로 서 있는 저 모터들을 이용해 염전의 1증발지로 물을 올린답니다. 그런 후 1증발지에서 일정 농도를 높인 후, 2증발지로...단계단계를 거친 후 소금 알갱이가 생성될 만큼의 높은 농도의(22.. 더보기
염전에서 함초 채취하고 왔어요~ 엊그제 금요일 오후에 함초를 채취하러 댕겨 왔네요~ 햇빛은 내리쬐지만 염전으로 나가믄 바람이 있어서 시원할거 같아 완전무장을 하고 나갔지요. 목 뒤까지 덮어주는 모자를 눌러 쓰고, 어머니의 긴 남방셔츠를 입고, 물에 젖을 것을 생각해 칠부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갔지요. 소금 포대를 열댓개 들고, 손바닥에 빨갛게 코팅이 된 면 장갑을 끼구요. 간간히 바람이 좀 불어서 견딜만은 했지만...을마나 뜨갑든지...익어 분줄 알었어요. 어머니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나갔드만 카메라도 들고 가지 않고... 함초 채취한 사진이 없네요. 지금 시점에서 채취하지 않으믄 꼬실라져서(ㅋ 햇빛이 너무 강해 타 들어간다 그러죠? ) 안되겄드라구요~ 3시 30분쯤에 나가서 해 떨어지고 난 저녁 8시 경까지 염전 바.. 더보기
소금창고에서 천일염 포장하는 광경입니다 ^^ 오늘이 지나믄 모기도 입이 삐뚤어 진다는 처서인디... 오늘도 여전히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네요. 이젠 뭐 그냥저냥...시간이 가기만을 지달려야 지요~ 근디 또 염전을 하시는 분들은 억울해 해요~ 올 여름 장마기간 보다 더 괘씸(?)하게도 비 오는 날들의 연속이었 잖어요~ 소금을 많이 못 냈단 말이어요. 한 철 장산디~~~ ㅡ,ㅡ; 찬 바람이 나기 시작하믄 소금은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날이 쫌 더 더와줘야 한디~ 그렇다고 하룻만에 소금을 뚝딱~ 뚝딱~ 맹글어 내믄 을마나 좋아... 그것도 안되고...이것이 시간이 흘러야만 되는 것들이라서요. 더더군다나 도초 천일염은 질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다음 소금 생산시 까지의 텀이 길다고 했잖아요. 하루는 물 앉히고, 다음날 알갱이 생성되믄 소금 긁고, 셋째날 염전에.. 더보기
함초..이놈을 어떻게 요릴 해 볼까~? 한 2주전쯤에 채취했던 함초입니다. 이걸 어떻게 요리를 해 먹을까? 궁리를 하다가~ 세 집이 나눠서 각자 요리를 해 보자고 하였지요~ ㅎ 소금장수, 와가라님, 소금장수 동생~ 동생은 칼국수 반죽할 때 넣었다 그러고~ 와가라님은 감자 볶을때 넣었다 그러고~ 짠맛을 많이 느끼지는 못하겠고...솔직히 말씀드려서 좋다니까 먹는 것이지요~ ^^* 근데 요 함초 안에는 참말로 많은 것들이 들었데요~ 일전에 한번 말씀 드렸었죠? 다시 함 봐 볼까요? ^^* ▶ 암, 축농증,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에 효과있는 함초. http://blog.naver.com/sumsalt/110011000626 ▶ 기미, 주근깨, 여드름, 여성의 생리불순 등이 대개 낫는다.(함초) http://blog.naver.com/sumsalt.. 더보기
천연 미네랄 쏘루트(mineral salt - 미네랄 소금)를 찾아온 일본인들~~ 천연 미네랄 소금을 찾아온 일본인들 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분들 중엔 일본에서 소금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우리의 소금을 사용하시는 음식점 및 각종 사업을 하시는 분들 이십니다. 일본에는 염전이 없지만 나름데로 다양한 소금을 만들어 내고 세계 40여개국에 특허를 낸 소금들도 있을만큼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인공적인 미네랄 소금 보다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우리 소금에 열광을 하며 그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달려 온 것이지요. ▲ 소금 창고 안 작업 현장을 보고 들여다 보고 있네요. ▲ 손에 소금을 한 움큼씩 쥐고 계속 집어 먹고 있는 사진들입니다. '미네랄 쏘루트~ 미네랄 쏘루트~' 라고 입에 넣으시며 같이간 일행의 손을 잡아 손에 가지고 계신 소금을 덜어 주시드라구요. .. 더보기
일본인들의 신안군 도초도 염전 견학 현장. 사흘이 멀다하고 바다에 둥둥 떠 있었드만 어제까지도 땅이 흔들린거 같드만이라~ 기계에 기름칠을 잘 해 줘야 탈 없이 잘 돌아가듯이 휴식을 잘 취해 줘야만 열심히 쫓아 댕길 수 있을텐디... 몇주 째 주말을 소금한티 반납하고 말았네요. 6월 6일 현충일 새벽 5시 기상해서 도초 농협 배를 타고 도초로 향했습니다. 그날은 일본인들이 도초 염전을 견학 오는 날이었답니다. 항상 뭔가를 기대하게 되면 실망이 큰 법. ^^* '그냥 아무런 부담없이 다녀오자.' 라는 맘을 먹고 갔답니다. 물론 제가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다행히도 이웃에 일본인 친구와 가깝게 지내고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이번 그들의 견학에 동참하게 된 것이었지요. 실은 먼저 제안을 한 쪽은 도초농협의 직원이었습니다. '통역하는 사.. 더보기
초여름...신안군 도초도의 염전 풍경...소금 산과 수레차. 소금장수가 너무 오랫동안 흔적을 뵈드리지 않았나 봐요~~~ ^^ 몸살 기운에 비몽사몽 이었었네요~ 금요일 오후부터는 살만해서 훌훌~ 털고 일어 났네요~ 솔직히 육체적인 노동 보다는 정신적인 노동이 더 힘든거 같아요~ 뭔 생각이 그리도 많은 것인지...머리가 견뎌내질 못했든 갑이어요~ 금요일 오후 2시경에 kbs2에서 천일염에 대해 방영을 했었나 보드라구요. 이웃님께서 알려 주셔서 알게 되었네요. 다른때에 비해 전화가 불이 나드라구요. 뭔일인가? 했었거든요~~ TV를 보시고 그나마 컴퓨터를 다루실 줄 아시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해 보셨든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전화를 하셔서 이것저것 여쭤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랬네요. 모두모두 이웃님들 덕분이에요. 제 글에 관심 보여 주시.. 더보기
밤에 섞은 소금은 쥐가 보고? 낮에 섞은 소금은 새가 본다?^^ ㅋㅋ 매번 글을 쓸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글 제목 붙이기가 참으로 어려워요 ^^* 봄이 었나? 싶게 봄은 코빼기만 살짝 뵈주고 가 버리고... 이건 당췌 뜨가서 못 살겄네요...여름인 것이죠...?? ^^*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밤에 섞은 소금은 쥐가 보고? 낮에 섞은 소금은 새가 본다?' 제가 살짝 인용? 해 봤습니다.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위 속담에도 어울리지 않을 만큼 어이없는 사건(?) 이랍니다. 잊혀질만 하면 터져 나오는 뉴스꺼리... '중국산 소금을 섞었다. 중국산 소금을 염전에서 녹였다.' 이번 사건은 뉴스에는 방송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방영 되었나?)...지난 주에 신안의 한 섬에서 있었던 사건 입니다. 유독 몇군데 문제의 염전이 있습니다. .. 더보기
신안군 도초도 염전의 비몰이...5월 9일. 아침 날씨 쨍쨍~~~ 오전까지도 쨍쨍 하더니만... 11시즈음 부터 도초 염전에서는 비몰이를 하느라 엄청 바뿌다고 하네요. 소금을 내기 위해 전날 물을 앉혔놨다가 금방 비가 올거 같아 서둘러 소금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날 물을 일찌거니 앉혀 소금 알갱이가 빨리 생성된 염전들은 소금을 내면 되지만, 그 외 염전들은 물을 덧 대어 알갱이가 덜 생성된 소금을 녹여서 다시 해주에 소금 녹인 물을 넣어 보관하는 것이지요. 아무리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 그랬다가도 햇빛이 쨍쨍 할때도 있지만, 이렇게 소금 내시는 분들이 비몰이를 하면 백발백중 비가 내리드라구요. 오늘도 아주 수십여분 만에 갑자기 하늘이 어둑어둑 해 지더니만 좀 전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올해 소금은 아주아주 좋을거라고 합니다... 더보기
천일염의 대세는 기울었다. 각 염전의 염막들엔 2006년 재고가 거의 없었습니다. 제작년과는 완전 비교되는 좋은 현상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신안군의 한 섬의 염전이 방송을 타면서 그곳의 천일염은 불티 나듯이 팔려 나갔었습니다. 최 우선은 확실한 국산 천일염이라는 사실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았고, 또 전국의 대단위 농협과 크고 작은 김치공장들 등...천일염을 판매하는 상인들에게 까지 그곳의 천일염은 인기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속에서도 같은 신안군 이고 인근 섬인데도 도초 천일염은 별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었죠. 물론 한번 사용하셔본 분들은 단골이 되었지만 신규 고객을 찾기란 정말 힘들었었답니다. 그만큼 매스컴의 위력을 실감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묵묵히 도초 천일염은 품질에 열과 성을 다 하였습니다. 누군가 한명이라.. 더보기
겨우내 새 단장하기에 여념 없었던 신안군 도초 염전 - 천일염(소금) 신안군 도초 염전(鹽田)의 겨울나기 광경 들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는 광경을 담아 오긴 했지만, 저 처럼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함께 보면 감탄 하실거 같기도 하고...음...궁금해 하기도 하실거 같다는 생각에서지요~ ^^* 염전(鹽田)은, 겨우내 새 단장 하느라 쉴 틈이 없었답니다. 한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기분좋은 생산을 해 내느라 하하~ 호호~ 염주들과 함께 함박 웃음 짓고, 쌀쌀해 지기 시작한 가을로 접어 들어서는 소금 생산 마무리의 허탈함을 달래 주기라도 하는 건지... 아님, 한 여름 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답인지... 겨울동안 염주들은 온 염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내년을 기약하며...또 돌아오는 여름의 화려함을 기다리며... ▲ 염전(鹽田).. 더보기
장 담궈 먹기 운동 본부 ^^* 구정 전후로 담그는 장이 맛있다네요. 그래서 인지 요즘 전국 각지에서 특히나 윗지방에서 천일염과 탈수염 주문이 엄청나네요. 3월 들어 부쩍 장 담그는 냄새가 풀~풀~ 나지 않으세요? ^^* ▲ 처마 끝에 대롱대롱 메주를 말리는 광경 이네요. 예전에는 새끼줄을 꼬아 열 십자로 엮거나 지푸라기로 엮어서 메달았었는데요. 아쉽게도 도초에서 그런 광경은 못 찾고 요런 광경만 있드라구요 ^^*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거리에 믿음이 가지 않으신건지... 도시에 사시는 분들도 장을 많이 담궈 드시네요. 놀랬어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 시던데요~ ㅎ 아파트에서 장을 담그면 복도를 타고 쩌~어그 꼭대기 층까지 장 냄새가 타고 오를텐데~ ㅎ 그래도 그 구수한 냄새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좋아 하실텐데~~.. 더보기
탈수염 이란~ 신안군 도초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간수를 쏙~ 빠져 고급 탈수염으로 나왔답니다. 이미 가격과 무게는 올려놔서 알고 계셨겠지만 동안 스티커를 만들지 못해서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스티커가 도착해서 얼른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 근데 스티커 색상이 제가 원하던 색상이 아니라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그래도 그런데로 맘에 듭니다. ▲ 일부러 아주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속이 환히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요~ 속에 든 탈수염은 일반 천일염에 비해 알갱이가 좀 작을 것입니다. 같은 소금이긴 한데...기계에서 탈수를 하다 보니 탈수하는 도중에 알갱이가 좀 깨져서 작아 졌을 뿐 일반 천일염과 같습니다. 비닐은 식품용 비닐이라 안전합니다. 탈수염을 담아 낼 용기도 뭘로 결정을 해야 할.. 더보기
꽤나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네요 ^^ 천일염과 관련된 업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인터넷이라는 공개 되어진 장소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들어와 보고 계시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엄청 기분이 좋네요. ^^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어서 어찌보면 남 좋은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그 만큼제가 취급하고 있는 천일염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지금까지 쭈욱~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결과 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시다 시피 제 스스로도 솔직히 말씀드려 장사꾼(^^)이지만, 얼토당토 않은 것들로 돈만 밝히려는 그런 장사치는 되고 싶지 않고, 진실도 함께 담아 파는 그런 장사꾼이 되고 싶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직접 보고 구입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단지 물건파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