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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재목 도초 청년회 체육대회 참관기. 어찌 요 며칠간 맨날 노는 이야기만 한거 같으네요 ^^*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도 화창허니 완전히 좋던디... 소금장수는 지금 완전 비몽사몽 입니다요 ^^ 오늘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재목 도초청년회 체육대회'가 있었거든요. 거기 가서 열심히 응원하고 여자들 끼겨야 한다고 해서 배구도 몇판 뛰고... 물팍이 좋아진거 같어요. 이팀 저팀에서 저를 빌려가는 바람에 몇판을 뛰었는데도 물팍이 괜찮구만이라~ 오랫만에 달려서 그런지 허벅지에 알이 베긴거 같긴 하지만...그래도 오늘 기분 정말 좋네요. 이후, 동창들과 고깃집에서 식사도 하고, 모처럼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 2차도 갔네요~ ㅎㅎ 근디 어찌된게 동창중에 여자 동창은 저 하나 뿐이어서 좀 아쉽드라구요. 정말 오랫만에 노래방에도 가서 그동안 못했던.. 더보기
굵은 함초소금으로 가는 함초소금 만들기??.. ^^* 어제는 뭘 어찌 했는지도 모르게 밥 묵고 일찌거니 늘어져 자버렸네요. 한 9시 30분쯤에 잤을까?? 그런거 같어요~ ㅎ 간간히 실눈을 떠 성현이 한테 무어라무어라 했던거 같은데... 불도 켜 놓고 자다가 새벽 3시쯤에 깨서 밥에 넣을 콩 물에 담궈놓고...불 끄고 다시 잤네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성현이한테 "엄마가 어제 뭐라든?" 하고 물었더니만... "책 그만 보고 일찍 자라고 그랬어요~" 그러드라구요~ㅎㅎ 오늘은 요 며칠새 있던 이야기를 하려구요. 함초웰빙소금이 리필용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옹기에 들어있는 소금은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찾으시고, 리필용을 굉장히 많이 찾으시네요. 근데 하나만 구입 하시는데 굵은 소금을 많이 찾으시드라구요. 몇몇 분께는 굵은 소금과 가는 소금을 쓰실 .. 더보기
봄 소풍 도시락... 오늘은 성현이가 나주에 있는 주몽 촬영장으로 소풍을 갔네요. 가 본곳인데 또 간다고 투덜 거리드라구요~ ㅎ 작년 3학년때 까지는 따라 소풍에 갔었는데... 이제 4학년이니 친구들과 먹는 다네요. 그래서 도시락만 싸서 보냈네요. 근디 이녀석이 남들처럼 김밥을 싸면 참 좋으련만...소풍 도시락으로 김밥은 죽어도 싫데요. 1학년때 부터 쭈욱요~ 허긴 요즘엔 김밥도 김밥집에서 사서 도시락에 넣어 준다고 하드라구요. 그렇다고 김밥을 안 먹고 싫어 하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지금까지 주먹밥도 싸다가 초밥도 싸다가 그랬었는데... 오늘은 또 주먹밥 싸 달래서 가지고 갔네요.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는데...1시간이 넘게 걸리드라구요~ 썰어서 다지고, 볶고 했드만... 오늘 싸간 도시락 입니다 ^^ 아주아주 간.. 더보기
옴매~~~~ 뻐친그~~~~ 옴매~~~~~뻐친그~~~~~~ 이럴때 분신술을 할 줄 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오전에 광주에 좀 댕겨 오느라 이제사 흔적을 드러냅니다.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네요.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동사무소 들러서 호적등본 한통 떼고, 화순에 있는 전남대학교 병원에 댕겨왔네요. 친정 아버지가 건강이 좀 안 좋으셔서 서울 병원에서 진료 받기로 하셨는데 이곳에서 몇가지 서류가 필요해서요. 하필이면 양쪽 병원 다 진료일이 수요일 목요일이라서 엄청 바뿌게 움직여야 했네요. 그 서류 가지고 서울 올라가셔야 하는데... 좀 전에 KTX 타고 출발 하셨겠네요~~~~ 이제사 한숨 돌리고 좀 앉았습니다. 아구...뒷골 땡겨~~~~ ㅎㅎ 날씨가 땃땃해서 인지 도로에 차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 꼽발(^^) 딪고 댕겨.. 더보기
연필 깎기. 이웃님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어제 이곳 날씨는 시시각각 변해서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엊그제는 갑작스레 한 대여섯 시간동안 엄청난 돌풍이 불어 뱃길도 끊겼었구요. 어제는 화창했었다가 금방 하늘이 까메지고, 바람도 차가워지고...추워서 혼쭐 났네요. 지구가 점점 더 이상한 조짐을 보이는거 아닌가 싶어서 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아직 더 많이 살어야 한디... ㅎㅎ 엊그제 갑자기 아이의 연필을 깎아 주다가 뜬금(?)없는 생각을 해 봤답니다. '요새는 칼로 빙빙 돌려가며 연필깎는 사람이 있을까? 얼마나 될까?' '요즘 아이들은 칼로 연필이나 깎을 줄 아나?' 싶은 생각이 들드라구요~ ㅎ 저 어릴적엔 엄마가 그 힘든 농사일 하시고도 저녁엔 항상 필통 가져 오라고 하여 부러지거나 닳아진 연필들을 50.. 더보기
옹기를 주문제작 하였습니다... 그동안 기성품으로 나와 있던 옹기를 필요시 마다 일정량 구매하여 사용을 하다 좀 더 촌스러움(?)을 갖기 위해 옹기를 주문제작 하였습니다. 인근에 믿을 만한 우리 흙으로, 믿을 만한 유약을 이용해 옹기를 만드는 곳을 수소문 하여 옹기를 제작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겉보기엔 별 다른건 없구요. 그냥...좀 더 가벼워 지고, 좀 더 옹기 다워지고, 좀 더 country 틱한 이미지가 풍겨서 좋습니다. 좁은 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가니 멋진 표지판이 보이더라구요~ ^^ 근데 정작 옹기공장에서 손으로 직접 빚으시는 모습을 담질 못해서 아쉬웠어요. 공장이래야...작은 창고 정도의 크기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어두침침허니...라디오 소리 하나만 들리는데... '참 심심하시겄다~~~'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옹기 공장.. 더보기
이거 함초소금 아닌거 같아서요... "이거 함초 소금이 아닌거 같아서요..." "이 소금이 함초 소금이 맞는건지 확인 해 보고 싶어서요..." "저도 함초 소금 먹고 있는데...저는 30kg 짜리 이거든요...?" 몇주 전부터 심심찮게 전화를 받았던 내용들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요새 부쩍 함초가 부각이 되다 보니까 이런 일들이 발생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한분은 제 연락이 늦어져서 다른곳에서 구매를 하셨다는 분이셨는데 그곳 소금을 받고 나서 저에게 다시 문의를 주신 분이시구요. 나머지 4~5분 정도는 이미 다른곳의 소금을 드시고 계시다가 저에게 확인 차 전화를 주신 분들 입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이분들의 공통점은 모두다 30kg 짜리 일반 천일염을 드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일반 천일염을 지금까지 함초 소금으로 알고 드시고 계셨.. 더보기
카레 좋아하시는 분~~~ 반찬도 없고...또 입맛도 없을때...카레가 짱이지요~ ㅎ아이는 더할 나위없이 좋아하구요. 있는 재료 다 긁어 모아서 만들었네요.요리 잘 하시는 분들처럼 이뿌고 맛있게 만들지는 못하지만...그래도 울 아들놈은 엄마가 해 준 카레가 젤로 맛있다고 하니까요~그래서 좀 자주 맹글어 먹습니다. 아이가 어릴적 처음으로 카레를 만들었는데 요녀석이 야채를 다 골라 내드라구요.그래서 그 뒤론 야채를 아주 잘게 썰어서 넣었더니만 골라내기 힘들었든지 그냥 먹드라구요.지금은 야채 크기가 좀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집들에 비해 야채 크기가 좀 작답니다~ ㅎㅎ 요리 하시는 분들은 이쁜 그릇에 이쁘게 담아 내던데...저는 그냥 집에서 먹던데로...저희는 집에서 요렇게 먹거든요~ ^^* 저는 좀 진한걸 좋아라 해서 카레 가루를.. 더보기
천일염(소금)의 생산 시기에 따른 차이. 2007년도 벌써 4월이네요. 이웃님들의 올해 계획은 잘 이행하고 계신가요? ^^* 소금장수는....두말 하믄 잔소리? 일까요??? ㅎㅎ 솔직히 말씀드려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지 못했던거 같아요. 막연하게 '열심히 하자' 라고 다짐하며 요렇게 달리면서 그에 맞게 구상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랬던거 같네요. 이러면 안된디... 물론 '살잔 빼자' 라는 개인적인 계획은 세워 봤지만 시간에 치이다 보니 당연히 못하고 있구요. ㅎ 이 시점에서 점검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까지 겹쳐서 요즘 좀 많이 바뻤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 오늘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시기에 따른 소금의 질적 차이에 대해서 얘길 해 볼까 합니다. 올 봄은 유난히도 늦게 왔다는 생.. 더보기
4월 10일 오늘은 소금장수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________^* ㅋㅋ 저도 제 생일인지 몰랐네요~ 우리집 머시마들도 모르고...주겄따~~ ㅡㅡ; 아침에 막내 여동생이 문자를 줘서 알었지 뭡니까~~ 이웃님들이 많이 많이 축하 해 주삼~~~~~ㅠㅠ ^^* 더보기
'천일염을 회수 해 가라'는 주민들의 아우성~ 주말 잘 보내셨죠? 날씨 짱이던데...꽃놀이도 다녀오시고 그러셨나 모르겠네요~ ^^ 저는 모처럼 엄청나게 자 불었네요~ ㅎㅎ 그랬드만 몸이 가뿐 해 진것이 살것 같네요~ 피로는 확실하게 풀어줘야 할거 같어요. 그래야 오래오래 잘~ 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___^ 모든 이웃님들 하루종일 행복하세요~~~~ ^^* 오늘의 수다꺼리... 얼마전에 경기도의 한 지역에서 '천일염을 회수 해 가라'는 주민들의 아우성이 있었답니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을 줄 안다'는 말이 있든가요? ^^* 좋은 천일염(소금)도 드셔 보신 분들만이 아시는거 같어요. 기존에 도초 농협에서 천일염(소금)을 공급 받던 농협이었는데, 신안군의 한 섬에서 천일염(소금)을 생산 하고 있는 지인의 간청을 모른채 할 수 없어서.. 더보기
소금장수 아펐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네요~유용한 정보를 자주 드려야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 못하구요. 엊그제 토요일 오후 대량으로 구매했던 옹기를 씻느라 무리 좀 했었나 봅니다.그렇잖아도 목 뒤가 뻐근하고 어깨도 천근만근 이었었는디...그날 저녁 으실으실 거리드만 아프고 말었네요~ 지금은 좀 살만해서^^ 잠시 흔적 좀 남기려구요. 사례하나 올릴랬는데 안되겠네요~ ^^* 아래 그림은 며칠전에 이웃님이신 바다님께서 웃어 보라고 제 안부게시판에 올려주신 그림 입니다.정말정말 많이 웃었네요~ ㅎ아이에게도 얘기 해주고 또 보여달래서 보여주고... ㅎㅎ 초등학생 아이의 영어 시험지 같죠? ㅎㅎ한때 학생들 시험 답안 중 정말 배꼽을 잡는 것들이 많았었는데...이것도 정말 재밌네요~ ㅎ 근데 참 많이 닮기도 했.. 더보기
제주 해녀들의 탈의실? 올해까지 3년째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를 방문했다. 올 3월 마지막날에도 근 1년만에 종달리를 찾았다. 머무를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아 단지 주변에 보이는 방파제와 우도 선착장만 봤을 뿐... 그러나 올해는 나름데로 한껀(^^)했다. 온통 까만 바위들, 온통 까만 밭의 흙들... 그 종달리 해안가의 집들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집(?)이 있었다. 남자 어른 주먹만한 까만 돌들로 온 벽을 싸서 만든 집... '저 집 주인은 참 특이하구나...아님 제주도의 특징을 살려서 일부러 저렇게 지었나 보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곧 그 집이 궁금했다. ▼ 요 집이 그 집 입니다. 새로지은 다른 집들은 다 반듯반듯하고, 윤기가 나고, 색깔도 이뿐 벽돌로 집을 지었든데, 유독 이 집만 요렇게 지었드라.. 더보기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섬 사람...섬에 다녀 온 야그 아주아주 오래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었는데...^^*옛날 이야기 일 뿐이죠...너무도 많이 변해 있었으니깐요~ 실은 작년에도 그 전년도에도 1박 2일로 제주를 다녀 올 일이 있었습니다.관광차 갔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제주의 그 아름다운 경치를 두고 오려니 아쉬움이 컸었지요~바다빛이 어찌나 좋던지...요럴걸 에머랄드 빛 바다라고 하는구나~ 싶을 정도루요~ 이번에 살짝 들른곳이 섭지코지 였네요.너무나도 유명했던 미니시리즈 '올인'의 촬영지 였다죠~?저는 올인을 안 봐서요...아주 쬐끔 몇 장면씩 본거 같아요.이병헌, 박용하, 송혜교가 나온다나? ^^* 갔더니만 일본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참 많더군요.생긴 모양새는 다 같으니 생각지도 못했었는데...지나다 들으니 못 알아 듣는 말을 하드라구요. 넓다란 .. 더보기
'신안군 도초도 함초웰빙소금이 제주도론 간 까닭은?' 염려 해 주신 덕분에 소금장수 제주도 잘 댕겨왔습니다. 어젯밤 늦게 도착하여 카페랑 블로그 잘 지키고 계셨나? 하고 살짝 눈팅만 하고 잤습니다 ^^* 아침에 일어난께 눈팅이가 밤탱이 되아불고, 손과 발은 바람들어간 고무장갑 맹키로 빵빵해져 있네요~ ㅎ 궁금해 하실까봐서 인사 먼저 드리고 맛배기 사진 두장 올려 봅니다. 바쁜 월요일 아침...시간을 다투는 일들(?)을 먼저 처리 해 놓고 있다가 수다꺼리 들고 다시 오겄습니다요~ ▲ 함덕 해수욕장 입니다. 제주도 날씨는 이 소금장수의 사연도 몰라주고...내내 흐렸습니다. 흐리기만 한것이 아니라 비도 내내 같이 하였습니다. ㅜㅜ 이어 집니다 ^^* '신안군 도초도 함초웰빙소금이 제주도론 간 까닭은?' 그 자세한 내막을 공개 합니다. 뭐...자세한 내막이고 뭐고.. 더보기
함초 웰빙 소금이 큰 배 타고 물건너 갑니다 ^^ 며칠전의 불미스러웠던(^^) 일이 자꾸만 전화위복의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 함초 웰빙 소금가는 소금을드시는 분들의 원성(?)이 자자하여 다시 가는 소금을 만들었답니다. '나는 나물 무치고 계란 후라이 할 때는 가는 소금이 좋든데...굵은 소금은 아무래도 얼른 안 녹아서 국이나 찌개에 넣는데...가는 소금 있어야 해요...필요해요...' 라는 분들이 많으셔서요~ ^^* 그래서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가는 소금을 맹글었네요. 을마나 뻐치든지... 다른 때 같으믄 쬐끔만 기다렸다가 주말에 쉬는 남편 끌고가 같이 했을 것인디... 이번 주말에는 저 사진속의 저 녀석들 델꼬 큰 배 타고 물 건너 제주도엘 갔다와야 하거든이라~ 어제 밤 늦게까지 힘 좀 쓰고, 오늘도 저 녀석들 포장하느라 을마나 땀을 삐.. 더보기
전화가 왔다...도초 소금(천일염)과 간수를 찾아서~~ 정말 오랫만에 글 다운 글을 쓰는거 같네요.오늘 이곳은 완전 화창 입니다. 햇빛도 참으로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네요. 어제 걸려온 전화중에 두통의 통화 내용을 소개 하려구요 ^^* 첫번째 통화; 목소리가 걸직하신 여자 분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정영숙 양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양'이라는 소릴 첨 들어 보는듯한 느낌이다~ ㅎ 연세가 꽤 드신분 같은데도 목소리가 걸직하시고 힘이 있으신 분인데...평범하신 분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철원의 맷돌 만들고 간수를 쓰시는 사장님으로 부터 정영숙 양을 소개 받고 전화를 했습니다." '철원....철원...철원엔 소금을 보낸적이 없는데...간수면...동두천인데...' 한 1초정도 눈동자도 굴리고 머리고 .. 더보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인거 같네요.며칠동안 여러가지로 맘 고생, 몸 고생(?), 머리 고생, 손꾸락 고생 했지만 모든게 제대로 된거 같아서요~ ^^*오늘부터 블로그도 다시 열리네요. 번거롭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이번 일을 계기로 이웃님들의 큰 관심에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아웅~~~~ 그나저나...이렇게 맘 편히 글을 쓸수 있어서 참 좋네요~ ㅎㅎ 엊그제...이곳은 완전 햇빛 쨍쨍인디...어느 지역은 천둥, 번개에 소낙비까지 내렸다는 소리에...얼른 목련을 담아뒀었습니다.이곳도 비가 내린다면 꽃잎이 다 떨어져 버릴까 봐서요~ ^^근디 이곳은 비는 안왔네요~~~~~~지나다니다 보니 목련꽃 다 떨어졌드라구요~ 오늘은 편한 마음으로 간단히 요렇게 인사 드립니다요~ ※ 내용 및 이미지 무단 복제 및.. 더보기
'호박 식혜' 그 옛날 엄마의 맛이 그리워~ 엊그제는 어릴적 엄마가 해 주시던 호박식혜가 생각나서 오랫만에 만들어 먹었답니다.지난 설날 얻어온 늙은 호박하고, 작년에 엄마가 겉보리 나올 때 해 주셨던 엿기름...그리고 손수 농사지어 주신 찹쌀을 가지고 그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그 호박식혜를 만들어 봤네요. 실은 우리 아이 어릴적부터 아이에게도 만들어 먹였는데 아주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좋아하드라구요.그동안 바뿌다는 핑계로 내내 손도 못대고 있다가 날이 땃땃해 지는데...호박이 걱정(^^)되어 근 2년만에 만들어 봤습니다. 울 아이 먹으면서 '역시~ 엄마가 만들어 준 호박식혜는 짱이야~ 너무 맛있어요~' 그람서 잘도 먹드라구요.그 모습을 보는 저도 흐뭇했지만...그 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지금부터 해 볼.. 더보기
여기 저기서 봄 축제 소식이 들려 오네요~ ^^ 예전 같으면 남도의 봄 소식을 젤 먼저 알릴 수 있어서 왠지 들떠 있었던거 같은데...이젠 전국에서 거의 동시에 봄 소식이 들려 오는듯 하네요~ 매년 개나리 축제(2007년 부터는 '유달산 축제'로 축제명 변경)를 하는 목포시가 작년에 곤욕을 치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목포의 개나리 축제 뿐만이 아닌 각 지역의 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모두 그랬겠죠~날씨가 너무 따뜻해 모든 꽃들이 일찍 개화를 해 버려서요~ ^^ 그래서 인지 올해 목포시는 '개나리 축제'에서 '유달산 축제'로 명칭을 변경 하였드라구요.근데 '유달산 축제'라는 명칭이 오히려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축제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목포하면 '유달산'이니까요~ 유달산 일주도로의 개나리 꽃망울이 하나 둘 터트리기 시작했드라구요.근데 광주 목포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