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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몸 보신 좀 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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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다' 이야기 올리던 날.

부산 댕겨 온다고 했던 그 날.

얼마나 얼마나 바뻐 부렀는지... ㅡㅡ;

 

그날 엄청난 택배를 싸고, 갑자기 인근 대학에서 함초웰빙 소금을  선물용으로 주문을 하는 바람에 옹기 구하러 다니느라 진땀을 뺐드만...속이 미식거리고 식은 땀이 나면서 아주 죽을 맛이었네요~

아이녀석이 도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지...고넘 들고 3층까지 오르느라 팔뚝에 알이 베겼드라고요.

이리뛰고 저리뛰고 함시롱 부랴부랴 맞춰서 마무리 하고 난께,

또 남편이 도초에서 쾌속선을 탔으니 시간맞춰 뱃머리에 나오라는 전갈을 해 또 그리로...

그렇게 그날 으실~으실~ 하고 맥이 팍~ 풀린 상태에서 또 부산으로 날랐지요.

 

대략 5시간 반 정도는 예상했었는데...3시간만에 부산에 도착 해 동생네 가족을 접견하고 또 부랴부랴 서둘러 길을 나섰지요.

새벽 5시 20분경 운전사(소금장수 남편)도 졸고, 같이 타고 갔던 모두(친정엄마, 동생내외, 소금장수)가 졸음을 이기지 못해 겨우겨우 휴계소에 도착 해 잠 좀 청하고 가기로 합의를 보고~ ㅎ

 

한시간 가량 잤을까?

날은 훤히 밝아 있었고, 그나마 몸이 아프다고 내내 잤던 제가 운전대를 잡기로 하고 가는데...왠걸 약 기운인지 도저히 다음 휴계소까지 못 가겠드라구요.

울 남편 왈~ "나 지금까지 이사람이 운전하면서 조는 건 첨 봤네~" 그러드라구요. ㅎ

 

그렇게 그날 오전 10가 되어서야 목포에 도착 했답니다.

그리고 또 종일 아프고, 어제까지...

그나마 어제는 남편 쉬는 김에 일 좀 부려먹을 참으로 겨우겨우 일어나 소금 만들구요~ ㅎㅎ

어제도 많이 자고 그랬드니 오늘은 좀 많이 나아졌답니다~

이렇게 웃을 수 있을 정도루요~~~~ ^^;

 

건강하세요~~~ ^^*

 

 

주인 없는 집 잘 지켜주신 것에 대한 보답으로 써비스 사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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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바위에 톳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먹어도 되지만 좀 더 자라면 뜯을 수 있을거 같네요.
완연한 봄이 되면 톳을 한 가득 뜯어 바위나 스레트 지붕위의 이곳저곳에서 말리는 풍경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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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밭입니다.
어렸을 적에 마늘 밭 비닐 구멍 뚫는거 정말 하기 싫었는데...
 
 
마늘 심는 방법 아세요? ^^;
먼저 밭을 고르게 잘 쟁기질을 한 다음, 씨앗으로 쓰려고 담궈뒀던 마늘을 줄을 맞춰서 심는 답니다.
그런 후 위에 비닐을 덥죠.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비닐 속에서 마늘 순이 자라나 올라옵니다.
그때 쇠꼬챙이로 구멍을 뚫어 마늘 순을 꺼냅니다.
그러면 저렇게 잘 자라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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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구정 때 산소에 들렀다가 바닷가에서 남편과 아이가 돌팔매 질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남편은 자세가 쬠 나오는데...아이녀석은 첨이라서 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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