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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세명이 달라 붙어 호떡을 궜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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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호떡 재료가 1 + 1으로 나왔다고 해서 아는 언니와 한 박스씩 나눴네요.

성현이도 먹는 양이 엄청 늘고, 먹성 좋은 남동생까지 있었던터라...
간식 거리를 감당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박스태로 샀습니다. ㅎㅎ


길가에서 파는 호떡 하나에 700원이나 하더라구요.
붕어빵도 천원에 4개...
서민 간식거리라 여겼던 길거리 음식도 이젠 더이상 서민 간식거리가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호떡을 하나만 사 먹나요? ㅎㅎ
성현인 적어도 2~3개는 먹어야 한다는데...
저도 입인지라...하나는 먹어주고...ㅜㅜ
그럼 훌쩍 3천원입니다.


근데 재료를 사서 호떡을 굽는데,
무려 세명이나 달라 붙어서 굽다니 ㅎㅎ

호떡을 구워 보면서,
혼자서 호떡 구우시는 아줌마가 대단하다며 웃었네요. ㅎㅎㅎ

제가 속 재료를 넣어서 다음 공정으로 넘기면,
남 동생이 꾸욱~~ 눌러주고...
성현이는 뒤집고, 꺼내고...





중간에 성현이가 잠깐 티비보러 갔다오면 요렇게 타 버리더라구요. ㅎㅎ




직접 만들어 먹으니 애들도 좋아하고, 재밌고 그랬네요. ㅎㅎ

근데 몇번 먹다보니 너무너무 달아서...
속 재료도 정말 달지만, 반죽에도 달달한 것이 들어있던지 너무너무 달더라구요.
반죽은 집에서 직접만들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은...생각뿐이구요. ㅠㅠ

고소한 맛도 없고...호떡 아줌마의 호떡이 먹고잡다...라는 생각도 들었구만요~~ㅜㅜ

나중에 남편과 셋이서 만들었을 때는요...
속 재료가 너무 달아서 냉장고에 있던 호두랑,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을 섞었더니
고소하고, 덜 달고 정말 맛있었어요~~~ ㅎ






갑자기 급 호떡이 땡기는 군요~~~
식구대로 살이 쪄서 요새 야식 안 먹으려고 애쓰는 중인데... ㅎㅎ

만들어 먹는 호떡...
맛 보다도 함께 만들면서 재밌었던 시간들이 참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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