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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캐스터네츠 짝짝짝 🎼 큰 북을 울려라 쿵쿵쿵~🎶🎵 작은 북을 울려라 동동동 캐스터네츠 짝짝짝 탬버린은 찰찰찰 트라이앵글은 칭칭칭~🎶 요즘 정현이가 흥미로워 하는 놀이에요. 고개 떨어지게~안경 구경하는 건 아니구요.ㅋ 그 위에 흥미로운 것들이 있어요. 지지난 주에 큰아들 왔을 때, 저 안경 맞추는 사이 형아가 사진 찍었더라구요. 큰아들은 말수가 적어서 스므살 차이나는 동생이 참 이뿌기는 한데 표현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손가락을 마주 대거나, 정현이 자는 곁에 가만히 누워서 들여다 보거나 하면서 애정을 드러내죠. 말로 하지 않아도 형아의 사랑을 정현이도 느끼겠죠~~ 같은 책을 다섯 번 읽었는데 또 읽어 달라고 '엄마 한번만~~' 하는데 귀여워서 찍었어요. 정현이는 1월부터 유치원 가기로 돼 있는데 1월 첫주가 방학이라 1.. 더보기
29개월 늦둥이 정현이, 제 눈동자는 20년은 늙은 것 같아요 #29개월정현이 형아는 다시 떠났고 정현이는 다시 심심해 졌어요. 드디어! 내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희 정현이 어린이 집 댕길거거든요. 아~~그러면 저는 좀 살만 하려나요~~ 빨리 내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나이 한살 더 먹어도 좋아요. 제 눈동자는 20년은 늙은 것 같거든요.🤣 24시간 육아와 일을 29개월 동안 병행하게 되면 그리 되는거 같아요. 멀쩡한 것 만도 다행인거죠.😁 어제는 옷에다 또 실수를 했어요. 한 20여일 정도 한번도 실수없이 아주 잘 해서 어제따라 갖고 다니던 여벌 옷도 내 놨는데 딱 맞춰서 옷에 쉬를 쌌어요. 다행히도 공장에 드라이기가 있어서 바지만 말려서 그냥 입고, 신발은 샌들을 신었고요. 한 겨울에 샌들도 웃겨요. 애들은 다 그러는지 ㅎ 큰 애도 여름에 부츠를, 겨울에 샌.. 더보기
#국물까지_싹_비워버릴_김치찌게_끓이는_비법 #일요일저녁은회에술한잔씩 #일요일아침밥 일요일 아침 모처럼 저희 가족 네식구가 다 모여서 밥을 먹었어요. 큰아들이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돼지고기 김치찌게 끓이고 상태 좋은 파조기 한상자를 친정 엄마가 손질 해 주셔서 조기 구이 좋아하는 큰아들 위해 여러마리 굽고 곧 선보일 삼삼한 전복장도 내고 여러가지 나물 꺼내고 어제 김장한 언니네 시댁 김장 김치에다 아침을 맛있게 먹었어요. 큰아들이 오는 바람에 제가 들떠서 사진이 제대로 없지만요. ㅎㅎ 아침 설거지는 남편이 저녁 설거지는 큰아들이 너무 편하고 좋네요. #국물까지_싹_비워버릴_김치찌게_끓이는_비법 물을 좀 넉넉히 붓고 묵은 김치 썰어 넣고 냉동실 꽁꽁 언 돼지고기 넣고 김치 국물 한국자 넣고 고춧가루 밥수저 한개 넣고 다진 마늘 밥수저 한개 넣고 오.. 더보기
아이의 정상 체온도 36.5도 겨울이라 수시로 주의보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침이면 또 괜찮을텐데 먼바다인 흑산도는 배가 없을 듯하여 우럭과 전복 발송은 더 늦어 지것어요. 나이는 속일 수가 없어서 주말엔 좀 쉬어 보려는데 멀리 떠나지 않고서는 도저히 쉴 수가 없네요. 그만큼 정현이는 놀 수가 없구요.(이게 더 맘이 아파요.) 엊그제 비가 내린 후로 기온이 확 떨어졌어요. 공기가 확 다르네요. 기관지도 몸도 따뜻하게 하시어 감기 조심들 하세요. (이번 주 몸 따뜻하게 해 줄 쪄서만든 건 생강 올려요.) 갑자기 추워지면 아이들 감기 달고 사는데 이럴 때 아이들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에요. 아이들은 좀만 움직이면 얼굴이 발그레 해 지고 땀을 엄청 많이 흘리죠. 그래서 아이들은 더위를 더 탄다거나 정상 체온이 어른보다 높다고 .. 더보기
꼴뚜기 젓갈이 너무 맛있어요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산발이어서 바쁜디 머리도 감아야 하네요. ㅎㅎ 겨우 고양이 세수만 하고 다니는데 말에요. 새우젓 땀시 피곤하긴 하나 봐요. 근래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산발이에요.ㅋ 주말에도 못 놀아 준 정현이에게 미안해서 택배 싸고 나면 한시간이라도 놀다 집에 가요. 어제는 뭐가 맘에 안 들었는지 바닥에 누워서 일어 날 생각을 않고 뒹굴기까지 했대요. 오늘은 고깃배가 있는 바닷가엘 가자고 했어요. 신나서 꾹 눌러 예에~라고 대답을 했는데 배 반쪽을 혼자 다 먹더니만, 마지막엔 옷을 내리는 중에 쉬를 해 버려서 많이 놀지도 못하고 집에 막 들어 왔어요. 오자마자 응가를 하겠다고 기저귀를 가져오네요. ㅎㅎ 친정 엄마가 담아주신 꼴뚜기 젓갈을 먹으면서 같이 나눠 먹으면 좋겠다 생각.. 더보기
일본식 3분 카레에 채소 볶고, 닭가슴살 볶아 한끼 새우젓 택배 주소 등록 하느라 날을 꼬박 새고 아침은 간단하게 카레밥 먹었어요. 첨가물 적은 일본식 3분 카레 소스에 채소 듬뿍 함초소금 뿌려 볶고 닭가슴살 한덩이를 함초소금 뿌려 육즙이 빠져 나와 꼬들꼬들 해 지게 볶고(그래야 닭 비린내가 안 나더라구요.) 반찬 없을 때 최고에요. ㅎㅎ 초간단 할 것 같지만 초 간단하지 만은 않아요. 당근, 양파, 감자, 버섯, 가지를 썰어 볶아야 하기 때문에요. ㅎ 정현이 밥이 없는 줄도 모르고 ㅎ 부랴부랴 잡곡 고화력으로 밥을 했는데 하나 두개 재미로 빼 먹던 콩을 안 넣었네요. 대신 밥톳 듬뿍 넣었으니 그걸로 위안 삼구요. 많이 안 씹어 삼키는데 카레밥을 해 주면 여러번 씹어요. 소금 간을 적당히 잘 맞추면 채소가 달달해서 아주 잘 먹거든요. 애들 #밥톳 꾸준하게.. 더보기
27개월 정현이의 피아노 연주 고흥 동생네 뒷마당에서 고기 파티 중입니다. 정현이의 춤을 보기 위해 외할머니랑 이모부랑 흥을 돋우는 중입니다. 들깨 털어내고 대를 태우는데 냄새가 정말 좋네요. 정현이의 피아노 연주도 들어 보세요. 이렇게 놀다가면 또 열심히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현이도 한동안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겠죠~ 더보기
참깨 가지러 고흥에 왔어요. 어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신 친정 엄마가 오셔서 마지막 고춧가루 포장을 마치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택배 포장까지 마치고 고흥 동생네로 신나게 달려 왔어요. 사돈 어르신께서 구해 주신 참깨도 챙겨 가야 하구요. 도초에서는 참깨를 전혀 구하지 못했구요. 그나마 고흥은 밭이 많아 좀씩 좀씩 모았네요. 사돈 어르신댁 들깨도 잘 됐다고 하고 들깨도 구해 달라고 부탁 드려 놨으니 들깨 가지러 또 와야겠어요. 국산 참기름은 못짜나 걱정 했는데 소량이라도 짤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 들깨는 도초에서도 좀 나올 것 같고 언니것도 있고 사돈 어르신께서 구해 주신다니 생들기름도 짤 수 있겠어요. 아쉬운 점은 메좁쌀이 안 보인다는 겁니다. 작년에는 태풍 때문에 못했는데 동생 말에 의하면 올해는 밭에 메좁쌀이 안 보인다고 하네요.. 더보기
고춧가루 포장 중이에요. 신안 새우젓 (추젓) 바로 시작합니다. 정현이의 좋은 날도 끝났네요. 저 어릴적 여름 방학이면 버뚝(저수지) 물속에서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지저분 하지만요.) 오랜만에 그 저수지를 지나 안꼬랑을 갔다 오는 길을 외갓집 쪼꼬랑 정현이랑 쫄랑쫄랑 달리는 중이에요. 밥 먹을 때 외엔 엉덩이를 붙이지 않는 체력인데 일주일이 후딱 가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정현이는 얼마나 심심할지... 사촌 누나, 형아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공장으로 오는 길에 잠들었어요. 연휴 시작되기 전에 고춧가루 일부가 또 나와서 친정 엄마랑 남편이랑 포장을 하고 저는 정현이 자는 틈을 이용해 택배 포장을 하는데 일어 났네요. 내일까지 열심히 택배 포장해서 월요일부터 순서대로 발송 할게요. 일주일 동안 먹기만 해서 턱선도 두리뭉실 허리도 두리뭉실~ 추석 연휴엔 못 잔 잠이나 실컷.. 더보기
친정집 마당에서 파티 친정에서의 밤이에요. 모깃불 피우고 마당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고깃불 피우는데 처마 밑에서 말벌 때가 쏟아져 나와 119 소방차까지 출동 해 담장 아래서 말벌 집 두개를 따 내고서야 마당에서의 파티를 시작 했어요. 막내 제부가 새우장도 담가 왔네요. 돼지 껍딱도 삶아서 양념에 재어 오구요. 사위들은 1년에 두번 처갓집 마당에서의 파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내일 새벽 물때에 꼬막을 잡으러 가자는 편 그물을 쳐서 가물치를 잡자는 편으로 갈리네요. 마무리 짓고 달맞이도 다녀 왔어요. 늦게서야 드러 난 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구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더보기
밤새 이것저것 뒤졌어요. 일 생각 떨쳐 버리니까 새벽까지 자야 할 잠은 안자고 이것저것 뒤적이는데 참말로 좋더리구요. ㅎㅎ 2시에 잤는데 정현이가 5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 먹고 오전내내 둘이 잤네요. 해가 중천 ㅎㅎ 다 자는 새벽에 혼자 키득키득 거리는데 오직 저만의 시간이라 을메나 행복하든지 ㅎㅎ 재밌고도 유용한 꺼리들 링크 올려 볼게요. ㅎ 짬 나시면 재미삼아 봐 보세요. https://ppt.startupbridgeva.com/view/과거-조직에-몸-담으셨던-사장님-가게-배달-어플-후기 쌀 알레르기 무시해서 애 응급실 데려온 아빠 이야기 https://doissuedo.com/?p=39698 도구없이 맨 손으로 밥 껍질 말끔하게 까는 법 https://kokone.co.kr/m/2565 다이어트에 계피 물 마시세요. .. 더보기
그렇더라도 오는 전화 문자 다 받습니다. 집을 벗어나는 것이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룻밤은 정산을 마치고 이틀은 밤을 꼬박 세워 고춧가루 주소 등록을 마치고 택배 송장과 주문 내역서를 들고 어제 부랴부랴 시댁으로 와 버렸어요. 주문 내역서와 택배 송장 순서를 맞춰 놓으려구요. 고춧가루 일부는 아직도 방앗간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약속 됐던 일정이 어긋나는 바람에 (연 3일 동안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려서요.) 방앗간 사장님 일정이 미리 정해져 있던터라 일부는 추석 연휴 지나고 나올 것 같아요. 제 뜻대로 할 수 없는 것들에 속 좀 덜 끓이려구요. 이번에 고춧가루가 제때 나오지 않아 약속을 못 지켜 얼마나 신경을 썼던지... 귀에서 삐~~~소리가 다 나네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ㅎㅎ 성격 탓이지요 뭐~~ 그래서 집 떠나오면.. 더보기
두부면 스파게티 에너자이저인 정현이는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는 관계로 엄마 공장에 가서 놀았어요. 마당에서 못 노니까 신나게 놀수는 없었지만 집 밖으로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요 ㅎㅎ 27개월 3살인데 체격은 4살 보다도 큰데 나이는 못 속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엄마는 정말 힘들어요.ㅎㅎ 이제 말을 좀 타다가~ 질질질 끌고 댕기다가~ (근데 요새 이런 말 타는 아이 있나요? 물려 받은거라 ㅋㅋ) 요즈 작은 트막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데 말을 끌고 들어가 앉았더라구요. 그러다가 말의 눈동자를 그려 주라고 했더니 아주 신났습니다. 그리고는 뿌듯하나 봐요. 늦은 점심으로 스파게티 했어요. 두부로 만든 면이 있더라구요. 파스타 면을 살짝 섞으려 했는데 양이 많아 질 것 같아서 그냥 두부면만 했어요. 확실히 맛이 없더라구요.. 더보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딱 맞아요 ^^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딱 맞아요.^^ 지난 주에 큰아들이 왔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되면서 하고 있던 모든 것들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덕분에(?)... 스무살 차이나는 형제에겐 참으로 귀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저는 두 녀석들을 보면서 흐뭇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구요. 정현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잉가~~" 하고 눈 비비면서 형아를 부르며 형아 방에 가요. 혼자 놀다가도 잉가~ 부르며 벌떡 일어서서 형아한테 가고 잉가~ 잉가~ 잉가~~ 이렇게도 금방 형아에게 쏙 빠질 줄이야. ㅎㅎ 반면 큰아들은 혼자 사는데 익숙해서 아이고~ 아이고~라며 이뿌다면서도 어찌해야 할 줄을 모르고 ㅎㅎ 형아 서울에 있을 땐 영상 통화하면 쑥쓰러워 등 돌리고 앉아 피식 웃고, 괜히 딴짓하면 형아 좀 .. 더보기
한끼 식사로 딱, 닭다리 조림, 잡채. 부침개도 했어요. 다들 괜찮으세요? 여기는 태풍 피해 없이 잘 지나 갔어요. 안부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공장을 지은 뒤론 자나깨나 걱정이에요. 태풍도 무섭고, 비도 무섭고, 불도 무섭구요. 다행히 별일없이 지나가서 또 한숨 돌렸네요. 너무 더워서 겨우겨우 밥만 해 먹다가 어제는 오랜만에 부침개 했어요. 애호박, 감자, 양파, 바지락살 듬뿍 넣고 두껍게 부쳐서 기름을 좀 많이 둘렀더니 정현이도 저도 느끼해서 좀 밖에 못 먹었어요.ㅎ 작년에 담아 둔 풋귤청 꺼내서 느끼함을 잡았네요. 정현이도 개운, 담백, 깔끔한 맛을 좋아하네요. 세상 쉬운 닭다리 조림은 정현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요. 큰아들도 좋아했었구요. 큰아들은 닭봉으로 해 줬었는데 봉은 먹을 것이 없어서 ㅎ 닭다리에 위 아래로 칼집을 2개씩 낸 후 마늘이랑 .. 더보기
가을인가 봐요. 귀뚜라미가 왔어요. #넋두리 우와~ 귀뚜라미 소리다. 밤이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니만. 낮에는 폭염 속에서 매미가 혼힘을 다해 울어대고 밤에는 춥더니만 드디어 귀뚜라미가 운다 연일 폭염 경보라지만 뜨거워도 습하지 않으니 좋다. 땀방울이 맺혔었는지 느낌도 없다가 흐르지만 찝찝하지도 않다. 이런 날 이런 바람은 뭐든 최상급으로 말려 버린다. 고추가 잘 마르고 있다. 보름에서 16일 정도 말려야 태양초가 되지만 13~14일만 돼도 잘 마른다. 26개월 9일 늦둥이 정현이도 햇볕의 힘을 받고 무럭무럭 잘도 자란다. 근데 세상이 어수선해서 문득, 내년에 어린이 집 갈수 있을랑가. 드디어 시작이나 싶었는데 또 다시... 자영업 하시는 분들 그래도 기운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을이다 #귀뚜라미 #귀둘귀뚤 #매미야어쩌냐 #자영업자.. 더보기
영양 듬뿍 저칼로리 식단 결코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냉장고 사정을 고려하여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 식단을 하고 있어요. #영양듬뿍 #저칼로리식단 생들기름 주르르르르륵~~넣어 채소 비빔밥을 자주 먹고 있어요. #생들기름은_언니가_농사지은_검정_들깨로_짭니다 #들깨가루는_엄마가_농사지은_하얀_들깨로_냅니다 #저녁한끼 영양 듬뿍 저칼로리 식단 귀리 미숫가루+서리태 가루+함초소금+아로니아 원액+아몬드 우유 넣은 쉐이크에 토마토 썰어 함초가는소금 솔솔솔 뿌리면 달아요. 워낙에 먹는게 많다보니 최근엔 아로니아 원액을 쉐이크에 넣었어요. 아몬드 우유는 칼슘 함량이 굉장히 높고 식물성이라 좋아요. 제 기준에서 좀 걸린다면 첨가물이 들었다는 건데 그 정도는 소우유를 먹는 것 보단 나으니까 그냥 먹어요. 정현이도 아몬드 우유 주구요. 26개월 8일 .. 더보기
속편한 비빔밥~ 당귀 잎사귀, 토마토, 마늘 고추장, 생들기름 듬뿍 저는 오늘 이틀 째 쉬는 날이었어요. 내일부터는 다들 쉬시겠죠? 일하시는 분들도 계실랑가요? 뭔 날씨가... 비가 가고 나니까 뭣한다고 이렇게도 더운지 모르것네요. 정현이 낳은 해에 에어컨을 처음 들였는데 남편이 고집 안 부렸으면 어쩔뻔 했을지 오늘은 기온은 높아도 습도는 낮아서 바람이 살랑이니까 살것어요. 집 안에서도 바람 있는 곳만 찾아 다니며 놀았어요. 밥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먹고 사실 크게 손 갈 것도 없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거 같아요. 토마토랑 텃밭에서 뜯은 당귀 잎사귀, 가지 나물, 친정 엄마표 마늘 고추장에 생들기름 2수저 듬뿍 두르고 비벼 먹었어요. 노각 두껍게 썰어 고추장, 간장, 깨소금, 생들기름 듬뿍~넣어 무치고요. 반찬이 더 필요치 않죠. 이번 연휴에는 몸도 마음도 쉬는게.. 더보기
가지 넣은 파스타 #가지파스타 오랜만에 먹는 것 올려봐요. ㅎ 매일 매끼 그 밥에 그 반찬 #가지볶음 #애호박볶음 #닭다리조림 #달걀후라이 #조기구이 #닭가슴살_카레라이스 #구운김 #야채볶음밥 이렇게 반복~ 반복~ 이렇다 보니 저도 물리더라구요.ㅎㅎ 정현이를 생각하며 식사 준비를 하다보니 정현이도 물리겠다 싶어 오랜만에 파스타 했어요. 공장 앞 텃밭에서 정현이가 딴 덜 여문 가지는 센 불에 기름 달궈 볶고 양파, 당근도 채썰어 볶고 냉동 해 두었던 닭가슴살 해동 해서 함초소금 샥샥~ 뿌려서 볶고 파스타면은 제일 부드럽게 11분 삶아서 불 끄고 2분 정도 더 뒀다 체에 받쳐두고 스파게티 소스 첨가물 제일 적게 들어간 것들로~ 크림소스랑 토마토 소스 2 대 1로 섞어서 만들었어요. 마지막에 생들기름 듬뿍~~ 면의 양은 적다 .. 더보기
2020 신안군 도초도 시목 해수욕장 지난 주말에 서울 동생들이 휴가 차 내려와서 친정에서 또 모였었어요. 너무나도 피곤하여 갈까말까 정말 많이 망설이다가 정현이를 위해서 갔었어요. 누나들 만나야 해수욕장 가서 바닷물에 들어가 보기라도 할테니까요. ㅎ 예전처럼 18명이 다 모이진 못했지만요. 이젠 올케가 새로운 가족이 되어서 전체 19명이 되네요. 그래도 12명이 모여서 신나게 놀았어요. 저희 친정 식구들은 도초도 시목 해수욕장에 모이기만 하면 전체 놀이를 해요. 이번에는 삼팔선 놀이를 했어요. 곧 70이 되시는 친정 엄마도 같이요. 이번에 보니까 울 엄마 아직 정정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날렵하시고 팔팔하시고 승부욕도 여전하시던지 ㅎㅎ 정말 한 백만년만에 놀이에서 살아 남겠다고 큰소리도 지르고 큰소리로 웃고 그랬더니 피로고 뭐고 다 달아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