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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참으로 좋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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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이가 졸업하는데, 엄마가 더 아쉬운 맘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

아이들끼리도 서로 친하고, 엄마들도 마음이 잘 맞을듯한 다섯 가족이 모여서 모임을 만들었어요.
저는 학교엘 자주 가지 않아서 6년 동안 거의 같은 반 이었던 엄마들만 아는 터라...
저희 집은 학교와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중학교 진학을 하게 되면 지들끼리도 얼굴 보기 힘들거 같아서 이런 모임을 만들어 봤네요.

네 가족 11명이 삼겹살 집엘 갔지요.
한 집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왔구요 ^^

다 머시마들이라 그런지 덩치들이 장난이 아니드라구요 ㅎ
식성도 얼마나 좋던지...
어른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먹는데 정말 놀랬네요 ㅎ

삼겹살을 15인분을 먹고...
냉면 한그릇씩을 후딱 비우고...

우리 가족은 삼겹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 많이 먹지 않거든요...
애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ㅎㅎ

애들하고 같이 모이니까 훨씬 분위기도 좋드라구요.
애들하고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면서,
아이와 엄마...서로가 바라는 점들이 뭔지도 이야기하고,
다른 집은 공부를 어떻게 시키는지, 다른 엄마들의 교육관은 어떤지도 듣게 되고,
다른 집의 아이들 생활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들도 좋은 점은 받아 들이기도 하고, 스스로를 비교해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거 같구요.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고, 떠들고 정말정말 잘했다 싶을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모인 아이들이 서로 다른 반이면서도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았구요.

중학교 배정은 아직 결정나지 않았지만, 각자 다른 중학교에 지원을 했드라구요.
이 모임 참 잘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행복하고 좋습니다.

서로 다른 중학교엘 가더라도 정보도 공유할 수 있을테고...
다니는 학교의 장단점도 비교해 보면서 부러워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렇겠지요~

시간이 흘러 아빠들까지 가족 모두가 모여 여행도 같이 가고 그러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얼마나 좋던지...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와서 보니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앞으로도 참 기대 된답니다.


▲ 3학년 봄소풍 때.
다들 정말 귀여웠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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