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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먹거리/농수산물

홍어애탕 끓였더니 콧구멍이 훵~~소주 안주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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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애 탕거리를 끓여 먹었더니
감기로 막혔던 코가 훵~~ 뚫리고
쩌~~속까지 냄새도 훅~ 따라 들어 오네요.
후끈하니 땀도 쫙~ 나고 좋네요.

숨을 지대로 쉬고
냄새를 잘 맞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ㅜㅜ

배추가 있었으면 참 좋았는디
봄동을 넣었더니 녹아서 흐물흐물 돼 버리네요.

저는 홍어를 잘 못 먹는디
(몇년 전부터 생것을 좀 먹기 시작했어요.)
저 어릴 적에 엄마가 삭힌 홍어랑 홍어애를 넣고
보릿잎사귀 넣어 된장 넣고 끓여 주셨던 것을 잘 먹었던거 같아요.
울 아빠도 참 좋아하셨는디
홍어애탕을 끓이면서 아빠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울 아빠는 반찬 타박이 심하셨는디
저 결혼 초기에 저희 집 오셔서 식사 하시는데
제가 생애 처음 담근 김치를 드시고는 맛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ㅎㅎ
살아 계셨다면 홍어애탕도 끓여 드렸을텐데...


홍어뼈랑 껍질로 국물을 좀 우려 내고
팔팔 끓으면 된장을 넣어 팔팔 끓여요.
끓일 때는 뚜껑을 열어 놓고 끓이셔야 돼요.
암모니아 가스 때문에 넘쳐요.
불 조절을 잘 해 가면서 끓이세요.

거품이 겁나 떠요.
걷어내도 걷어내도~~한참을 걷어내며 끓이면 안 뜨는데
고춧가루랑 다진 마늘은 그때 넣으세요.
안 그럼 거품따라 다 걷어내게 돼요.

홍어애는 큼직하게 썰어 넣으시구요.
녹아 없어져요.
뼈에 살이 꽤 붙었어요.
적다 싶으시믄 홍어를 추가 하시구요.
저는 국물이 좋아서 괜찮던데 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하여 넣으시믄 됩니다.

아니시면
살이 좀 많이 붙었믄 것은 뒀다가 좀 늦게 넣으세요.
그럼 살이 녹아 없어지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소주 안주로 딱이에요~~ㅎㅎ

✔홍어애 탕거리 2kg 25,000원
✔택배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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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127-6952 (섬내음 정영숙)
➡ 635011-51-114381 (농협/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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