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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 이야기

함초 채취시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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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정말 더웠는데도, 함초가 참 잘 자랐습니다.
채취 할 일이 꿈만 같지만...해야지요.
염전의 물이 뜨뜻해서 허리를 숙여 함초를 채취 할라믄, 그 후텁지근에 숨이 막힐 지경이지요.

작년에도 많이 채취했었지만, 올핸 유난히도 더 많이 나온거 같네요.

함초를 채취하더라도 염도가 낮은 소금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 또 내년을 기약하면서 씨앗이 떨어질 정도는 남겨둬야 합니다.
함초가 많은 염전의 천일염은 염도가 훨씬 낮다는 거...아시고 계시지요?
(지난 글 뒤져 보세요^^)


이른 아침, 항상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렇게 안개가 끼는 날은 엄청 덥지요.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소금창고와 염전이 멋스럽게 보이네요.


 

매년 봐도 저 녀석들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어요. ㅎㅎ
암튼 저 녀석들은 이 곳에 멍석을 깔았나 봅니다.

개발의 미명아래 훼손하는 일 없이, 그냥 이렇게 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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