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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2020 신안군 도초도 시목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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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서울 동생들이 휴가 차 내려와서
친정에서 또 모였었어요.
너무나도 피곤하여 갈까말까 정말 많이 망설이다가
정현이를 위해서 갔었어요.
누나들 만나야 해수욕장 가서 바닷물에 들어가 보기라도 할테니까요. ㅎ

예전처럼 18명이 다 모이진 못했지만요.
이젠 올케가 새로운 가족이 되어서 전체 19명이 되네요.
그래도 12명이 모여서 신나게 놀았어요.

저희 친정 식구들은 도초도 시목 해수욕장에 모이기만 하면 전체 놀이를 해요.
이번에는 삼팔선 놀이를 했어요.
곧 70이 되시는 친정 엄마도 같이요.
이번에 보니까 울 엄마 아직 정정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날렵하시고 팔팔하시고 승부욕도 여전하시던지 ㅎㅎ
정말 한 백만년만에 놀이에서 살아 남겠다고
큰소리도 지르고 큰소리로 웃고 그랬더니
피로고 뭐고 다 달아나고 얼마나 좋던지요.

저희 친정 식구들은 모두 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음주가무 보다는 스포츠를 훨씬 좋아하거든요.
물론 사위들은 음주가무도 좋아하지만
딸들은 노래 부르는 것만 좋아하구요. ㅎㅎ
그 보다는 스포츠죠~~ㅋㅋ

때론 축구도 하고
때론 발야구도 하고
뽀빠이 놀이도 하고
삼팔선 놀이도 하고
그래요. ㅎㅎ

늦둥이 동생의 짝이 된 올케도 잘 어울리니 정말 좋더라구요.

정현이를 위해서 피곤함을 무릎쓰고 갔었는데
정작 정현이는 재밌었나 모르겠어요.
엄마만 너무 재밌게 놀았나 싶어요.
엄마가 재밌었으면 정현이도 좋은 걸로~~

또 한주 열심히 시작해야죠~~


비 피해 입은 곳이 정말 많네요.
무시무시하게도 내려서 보기에도 무서울 정도인데
겪으신 분들의 마음은 어떠실지 상상이 안갑니다.
저는 티비를 안 봐서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살고 있네요.
인터넷에서나 가끔 소식 접하면 정말 무섭더라구요.
모두 조심하세요.

시댁에서도 한끼

친정에서 시작

엄마 용달차 타고 해수욕장으로

맞 바람에 숨쉬기 힘든 정현이

맛조개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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