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추운 겨울이 왔네요.
아직 눈 구경은 못했지만, 바람은 정말 매섭네요.
손이 곱아서 글씨가 안 써지고 타이핑이 잘 안되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겨울은 추와야 제 맛이죠~?
요즘 저희 집은 밥 보다 군고구마를 더 많이 먹는 듯 합니다.ㅎㅎ
친정 엄니께서 텃밭에 쬐끔 심으셨다고 보내주신 호박 고구마인데,
요걸 구웠더니만 달달한데다가 고소하기까지 해서 밥 보다 더 인기가 좋습니다. ^^
저희 집 쌀이 굳을 판~~~!!ㅋ
속이 노~~란 것이 정말 맛있게 생겼죠?
여기에 굽기 때문에, 사실 몇개 못 굽습니다.
근디 한참 먹성 좋은 성현이 땀시 제 몫이 참으로 적네요. ㅎㅎ
아주 쟁탈전 입니다.
저 굽는 도구 무어라고 하는지 이름을 잘 몰라서...^^;
저건 홈쇼핑 좋아하는 소금장수 남편이 저 몰래 주문한 것인데 ㅋ
참 잘 샀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첨엔 잘 쓰지도 않을 걸 샀다고 했더니만 참으로 잘 쓰고 있네요~
고구마엔 동치미죠~~!
이번 김장에 담은 동치미입니다.
물론 친정 엄니께서 담그신 것이구요~~ ^,.^
어릴적엔 단무지 무우로 동치미를 담궜었는데,
하나씩 통째로 들고 베어 먹던 그 맛과 그 때가 그리운데...
사진속의 저 무우로는 절대 불가능 할 일이지요 ㅎㅎ
무우가 너무 통통해서리~~~
포대에 넉넉히 담아 보내주셨던 고구마도 바닥을 보이네요.
요거 다 먹으면 긴긴 겨울 무엇으로 속을 달래줘야 할지 고민입니다요~
이웃님들은 간식으로 무얼 드시나요?
추천 바랍니다.
고구마 만큼 좋은 걸루요~~~
제작년에 깨져버린 옹기에 고구마와 밤을 넣어 구워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부자 지간에 직접 구운 군 고구마와 군밤~~~http://www.sumsalt.com/371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려~~~~ ^^
그날 일하고 정말 피곤했었는데...
불똥 펑펑 튀기는데도 참 재밌었네요~~~
웰빙 간식 추천바래요~~~
내일 토요일엔 해남으로 배드민턴 대회 갑니다. ^^
열심히, 재밌게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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