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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께서 소금장수네 친정 엄마 손맛 집된장이 너무도 맛있다고 하시어...
내년에는 소금장수네 친정 엄마 손맛 집된장 공구를 추진해 보자는 의견도 있어서...
친정 부모님께서 콩을 좀 많이 심었었습니다.

근데 지난 장맛비가 내린 후, 친정 부모님께서 약간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그러시더라구요.
'올해는 꼬추도 많이 베러 부러서 속쌍한디...콩도 으째 꺽정스럽다야...'
'그래도 콩은 쫌더 있어봐야 하것제만은...꺽정스럽따...'

고추도 작년보다 많이 심었었지만, 올해는 콩도 작년보다 많이 심었었거든요.
그걸로 메주쒀서 된장도 만들고, 우리 식구들 먹을 청국장도 만들고 하셨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혹시 엄마표 청국장 맛을 못 보면 어떡하나...'라는 맘이 더 들었는지도 몰라요~ ^^;;

근데 막상 콩을 수확 해 보니 흡족하셨던지 전화를 해 오셨습니다.
'콩대로 봤을 때는 작년보다 쫌 적었었는디, 알이 실하드라야...다 쳐(탈곡)놓고 본께 작년보다 많해야...참말로 굵은그...'
막상 콩을 수확해 보니 콩 알맹이가 작년것 보다 많이 굵어서 작년보다 양이 많다는 것이지요.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 된장 양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생각했던 공동구매도 계획해 봐도 될것 같구요.
좀더 많은 분들이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막둥이 핸드폰으로 찍었다드만, 친정 엄마것 보다 화질이 좋질 못한거 같네요 ^^;

친정 엄마께서 요새 희망근로(?) 다니시는데, 저녁에 일 끝나고 오셔서 찍으셨다고 하네요.
'창고 안에가 있는디...거그서 찍으믄 꺼맣케 나올거 같어서 밖으로 들어내서 찍었어야...' 라고...


내년 집된장, 집간장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현재 된장은 약 40kg 정도 남았습니다.

간장은 많이 남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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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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