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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옥수수 삶은 냄새에 속이 울렁거렸었다. 옥수수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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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숲속의샘님네 찰 옥수수.---> http://blog.naver.com/hyunie2

무슨 이유였는지는 지금도 알수가 없다.
어릴적 집앞 자그만 텃밭 가장자리로 빙 둘러 옥수수나무 몇 그루와 수수대가 몇 그루가 있었었다.
여름 밤에 마당 한켠엔 모깃불을 피우고, 그 옆에 멍석을 깔고 앉아서 옥수수를 먹곤 했었는데...
엄마는 마당 화덕에 솥을 걸치시고 옥수수를 찌셨다...삭카린을 넣고...ㅡ,.ㅡ;;

어느 날 옥수수 삶는 냄새에 속이 울렁거렸고, 그날 이후로 난 옥수수를 삶으면 그 냄새를 피해 다녀야 했다.
왜 그랬을까??  옥수수를 너무 많이 먹었었나??

몇해 전까지도 즐겨하지 않던 옥수수를 작년부터는 좋아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정도까지 아니지만, 간식거리로 괜찮은듯... ^^

작년까지는 강원도 숲속의샘님네 무농약 감자를 한박스씩 사서 먹었었는데,
올해는 지난 장마로 몇만평이 되는 감자밭이 싸그리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고...쯥...얼마나 속상하실까...
옥수수밭도 물에 잠겨 속상하셨을텐데...그나마 몇박스 정도의 양은 수확을 하셔서 샘님네 옥수수 맛을 볼 수 있었다.

그집 감자가 정말 맛있었는데, 해마다 제과 회사로도 납품을 하시곤 하셨든거 같은데...
그맘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쪄 놨더니 너무 맛있어요.

혹시 저처럼 옥수수를 한번도 쪄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
밤 12시가 다 되어서 찌려고 준비해 놓고 보니 시간과 물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드라구요.
그래서 살림꾼인 셋째 동생한테 SOS 문자를 보내봤드만 다행히?도 취침전이드라구요~ ㅎㅎ

1. 옥수수의 절반 정도까지 물을 붓고
2. 굵은소금 1/2 수저를 넣고(밥 수저)
3. 끓기 시작하고 부터 5분동안 강불로, 이후 3분동안 중불로 끓인 후 불을 끕니다.
4. 불을 끈 후 5분정도 후에 압력솥의 김을 뺍니다.
5. 채반에 옥시시를 붓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지만, 각각의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옥수수 맛있게 삶아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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