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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엄마는 섬초 밭에 벌러덩 눕고, 나는 털석 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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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엄마 따라 섬초 따는데 뒷다리가 땡기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 털석 주저 앉았다.
엄마도 허리 아프시다며 벌러덩 누우며
"이렇게 살라하믄 살것냐?"
"아이고 나는 못해"
엄마랑 둘이 한참 웃다가
"엄마는 이것을 언제까지 하실라?"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는 해야제~ 그래야 사람도 만나고 그라제, 들어 앉았으믄 뭇하것냐~"
그러긴 해.

엄마랑 얘기하는 동안
정현이는 지게에 올라 탔다가
등에 지고 질질 끌고 댕겼다가
저도 할머니 따라 흙바닥에 누웠다가
3대가 재밌었어요.

섬초 따 와서
가락동으로 보낼 것 포장해서 갖다 놓고
만사가 귀찮아 반찬통 채로 놓고(된장도 한가득ㅋ)
대패 삼겹살 꼬들하게 궈서
봄동에 싸 묵었어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친정밥상

피곤해서 잡니다.
모두 잘 자요.

#달달구리 섬초
#보랏빛이면더달아요
#섬내음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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