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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요리

통마늘, 파프리카, 양파, 고추, 감자, 버섯으로 만든 청국장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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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다 좀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적엔 잘 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만들어서 성현이가 고루 먹을 수 있도록 노력 했었는데...
요즘엔 바뿌다는 이유로 아침이면 거의 달걀 부침이나 김에 김치 뿐이니~~~
어쩌다 한번씩 카레나, 닭 볶음을 해 줄 정도라서 정말 미안하드라구요.

그리곤 엊그제 가지 나물을 무쳤는데 전혀 먹으려 들지 않드라구요.
예전엔 잘 먹었는데 말이죠~
그래 안되겠다 싶어서 이젠 피곤하드래도 좀만 더 요리하는데 시간을 투자 하자..라는 맘을 묵었습니다.

아래 청국장 요리는 성현이도 참 좋아하던 요리입니다.

저 어릴적 엄마가 된장으로 자주 해 주셨는데, 아주 가끔씩 청국장으로도 해 주셨지요.
저는 청국장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온갖 야채 다 넣어서 만들었어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 청국장에다가...
통마늘, 양파, 파프리카, 감자, 버섯, 고추 등을 넣고...
찌개 끓일 때 보다도 물을 적게 넣은 후 소금 간 만 했어요.
야채가 익을 정도로만 끓여 주시면 됩니다.

시중에서 파는 청국장은 거의 덜 뜬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인지 제 맛이 안나요.
근데 그래야만 냄새가 덜 난다고...요즘 사람들은 청국장 냄새 때문에 안 좋아 한다고 하드라구요~
정말 맛있는데~~ ㅎ

한 수저씩 떠서 밥에 비벼 먹으며 정말 맛있어요.
식성에 맞게 뜨겁게 드셔도 되고,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뜨거운 밥에 비벼 드셔도 좋구요.

울 성현이는 감자 한개, 버섯 한개...이런 식으로 떠 먹드라구요~ㅎ
그래서 '이거 너 어릴적에 정말 좋아하던 거야~' 라고 했드니만,
'그래요???' 라고 웃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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