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가 다 죽게 생겼어요.ㅜㅜ

섬초가 다 죽게 생겼어요.ㅜㅜ 
 
가뭄 해갈엔 단비지만
겨울 작물인 시금치엔 치명적인 비네요. 
 
한 일주일 사이라도 띄어서 내려주면 좋으련만
아주 참고 참았다는 듯이 주구장창 내리네요. 
 
비 안 올때 울엄니 비옷 입고 스프링쿨러 옮겨가며
그리도 부지런히 물을 줘서 애지중지 키워놨건만
내리는 비는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며칠 전부터 애가 타 죽을라 그러시네요.
지금이라도 며칠만 해가 쨍 해 주면 좋겠어요. 
 
작년에도 눈 맞고 나서
며칠만 있다가 해내야 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 비가 주구장창 내려서 다 썪어 버렸었거든요. 
 
내일 새벽에 조금 내리고 그친다니
일기예보를 믿어 보는 수 밖에 없네요. 
 
맛난 섬초 드실 수 있게
비 좀 잠깐만이라도 멈춰 달라고 기도 좀 해 주세요~~~~ ^^ 
 
 
 
↪노란 차조 90kg 예약 주문 받았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겁나게 많은 주문이 들어 왔어요.
오후에 40kg 1포 더 추가해서 3포 보내달라니
1포는 가족들 나눠 드셔야 된다고 하시는 걸
사정사정하여 3포 다 확보 했습니다. 
 
이미 주문을 받아 버렸다고
제 사정 좀 봐 달라고 사돈 어른께 사정 했어요. ㅎㅎ 
 
아직 25kg 정도 여유 있으니 필요하신 분 주문 주세요. 
 
 
 
↪함초환은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있으니
필요 하실 때 주문 주세요. 
 
  
 
↪생들기름은 제 몫까지 다 뺏겨서 ㅠㅠ
기름을 더 짜기로 했어요.
이러실 수는 없어요...제것까지...ㅋㅋ 
 
언니네 들깨가루 내 먹는다고 남겨놓은
한말 반을 또 사정사정하여 가져 왔어요.  
 
요새 제가 여기저기 사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새우젓은 품절이구요.
멸치액젓은 5kg  17,000원/택배비 4,000원(4통부터 무료) 
 
새우젓도 사정하여 3차에 걸쳐 판매를 했고
이젠 사정 해 봐야 더 나올 물량도 없으니
내년을 기약 하셔야 하구요. 
 
  
 
↪간혹 고춧가루 찾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귀농한 사촌 오빠가 농사지은 고춧가루
기계에서 살짝 건조하여 볕에 말린 것 있습니다.
3kg : 69,000원(5근/600g(1근)/타 지역은 500g 1근인 곳도 있어요.)  
 
참고로
저희 것 완전 태양초는 3kg 75,000원 했었습니다. 
 
오빠네 것은 기계에서 살짝 건조했다고 해서
3kg 69,000원 받습니다. 
 
 
 
↪그 외,
섬내음 함초소금, 메주콩 된장, 약콩 된장, 집간장, 야생 건 고사리, 간수빠진 천일염
흑산도 반건조 우럭, 생 파조기, 반건조 파조기 등 있습니다. 
 
  
 
↪완도산 먹거리는 다 준비 됐는데
다른 것들에 계속 밀리네요.
곧 올려 드릴게요. 
 
  
 
✔앞으로 나올 애틋한 먹거리를 또 발굴했습니다.
✔젊은 괜찮은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현미차
📍볶은 현미(간식 대용)
📍볶은 약콩
📍대추고
📍블랙 미숫가루(검정약콩, 서리태, 흑미,검정깨(중국산)) 
 
추후 가격 협상 잘하여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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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안군 도초도   
 
☎010-4127-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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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오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