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배추값 비싸도 하실거죠? 천일염은 구입하셨어요?

해남 배추 공구하게 되면 참여하실 건가요?


어떤분께서 고깃집에 갔는데 상추가 딱 네장이라며 트위터에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요즘 다들 얘기하듯이 이렇다면 정말 고기로 상추를 싸 먹을 판이네요.

김장을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는 전망을 하시는 분도 계시기는 하던데...
단 몇 포기를 담더라도 김장은 담아야지요.

김장 담글 소금 필요하신 분들은 준비하시구요.
이번에 소금장수네 탈수 천일염 나온거 아시지요?

아파트 등엔 마당이 없어서 간수 빼시는데, 여러모로 번거로우실 거에요.
많은 분들이 번거로워 하시며 초창기 판매 품목에 있었던 탈수 천일염을 원하셨지요.

소금장수네 탈수 천일염은 간수를 다 뺐기 때문에,
김장 담그실 때에 맞춰서(실은 한 1주일 정도 빨리) 주문 하시면 되요.
김장철이 되니까 서서히 택배가 밀릴지도 모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준비 하셔요.



배추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이 시국에 배추는 어디서 수배하셨나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가꾸셨던 분들 그나마 한숨 돌리셨겠지만,
비가 많이와서 많이 물러진 배추도 있다며 구입을 하셔야 겠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중국산 배추가 곧 들어온다고 하는데,
중국산인걸 알고도 중국산 배추를 사서 드실 분들이 얼마나 될까합니다.

지난 글에 해남 배추를 공구 계획하고 있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
그나마 시장에서도 배추를 못 사겠다...라고 걱정스러워 하시더라구요.
혹 자신도 모르게 중국산 배추를 구입하게 될지 모른다는 걱정이지요.

그래서 배추를 기다리시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막상 준비를 해 보려하니 쉬운 일이 아니네요.
이번 주 일요일 직접 해남 배추밭엘 가서 보기로 했으니, 무언가 결정이 날것 같습니다만...어려워요 ^^;
생산자 분은 밭떼기로 거래를 할 것을 요구하는 상태라...

아무리 배추가 부족한 상황이라지만, 어느정도 수량이 나와야지만 가능한 일이라서 결정을 내리기가 여간 어려운 상황입니다.

배추 소식은 이번 일요일에 해남 배추밭엘 다녀와서 자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사진 오른쪽의 쭉 뻗어있는 하천 같은 것이, 염전 저수지입니다.
바닷물을 염전 저수지로 끌어 들여 놓은 것이지요.

그리고 염전 저수지 가까운 곳의 염전들은 소금 만들 물을 만드는 증발지 입니다.
증발지에서 단계단계 거치면서 바닷물의 농도가 높아지며, 농도가 높아진 물을 해주에 저장해 두었다가 천일염을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알갱이가 생성된 천일염은 이미 가라 앉았고, 위에 떠 있는 천일염도 보이시죠? ^^

예전엔 손수레를 이용하여 천일염을 소금창고로 옮겼지만, 요즘엔 이렇게 레일을 깔아서 수레차를 이용하여 천일염을 소금창고로 이동시킵니다.


김장 배추들은 구하셨는지 궁금해요.
소금장수가 배추를 공수 해 줬으면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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