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초는 가락동 시장으로. 섬초 얼까봐 비닐로 덮고 박스로 덮어 뒀어요

이 섬초는 가락동 시장으로 보낼 섬초입니다.
얼까봐 비닐로 덮고 박스로도 엉성하게 덮어두고 들어 왔어요.

손 시랍고  발 시라서 힘드시다네요.
이렇게 추운 날씨도 처음이고
이렇게 여러 날 추운 것도 처음이라네요.

그래서 세척 안하고 보냅니다.
세척하면 시금치가 한덩어리로 얼어 붑니다.

전해 들은 얘기에 의하면
엊그제 가락동으로 올려 보낸 섬초들이 얼었다고 하더라구요.

섬내음 택배 발송용 섬초는 30일 또는 31일 중
배가 다니면 보낼게요.

하루에도 아침 배는 없다가 낮 배는 뜨다가 저녁 배는 또 없다가 ㅠㅠ
날이 이렇기 때문에 장담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월요일에는 배가 뜬다는 예보니까 맞춰서 준비 하겠지만
눈이 계속 내린다면 월요일 발송을 못합니다.
눈이 녹아도 추위가 계속 이어진다면 땅이 얼어 낫질을 못하니 못하고
밭이 너무 질퍽해서 못하고, 이 경우 하더라도 섬초에 흙이 많이 묻었고 ㅠㅠ
아주아주 곤란한 상황이랍니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섬초 1kg 12,000원
●섬초 2kg 18,000원
●섬초 3kg 25,000원
●섬초 5kg 36,000원
●섬초 10kg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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