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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유치원 생일파티 #늦둥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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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생일파티 준비, 어제

정현이는 멋지게 한복만 입고 가면 되고
엄마는 이번 달 같이 생일인 친구 선물 포장하고
축하 해 줄 친구들 답례품 8개 준비하고

작년까지만 해도 신나고
가족들도 혼자 재미 다 본다며
위로 반 부러움 반으로 웃어줬지만 ㅋ

올해는 하필 큰아들 이사까지 맞물린대다
늦은 시간까지 이러고 있다보니
이 나이에 참 고생한다 싶어요 🤣🤣🤣

그래도 한짐 가득 싸서 보내니
정현이가 흐뭇해 하니 좋고
그 모습 보니 다 잊어 버리고 엄마도 헤헤 웃고.

너무 열심히 논 정현이는
몸살이 나서 눈밑에 얼굴이 아프다 그러고
식은 땀도 나고 열도 좀 나고.

하루는 유치원 쉬고
어제는 등원 시켰다가 다시 데려오고
엄마는 철의 여인이 돼야 하는데
선물 포장도 힘드니 ㅋ
언제 다 키우까요 🤪😝😂


#정현이만행복하면돼
#엄마는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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