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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고흥에서 주말 보내고 도초 들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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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동생네서 주말을 보내고
열심히 달려 도초에 들어 왔어요. 친정집으로요.

볕이 확실히 달라 졌어요.
차 타고 댕기기 곤욕인 시기가 왔네요.
차안은 덥고, 문 열면 춥고.

섬초 끝내고 오랜동안 집을 떠나 계시던 엄마는
힘이 하나도 없으시네요.

내일은 메주 씻어서 장 가르고
좀 더 있다가 어린 머위 올라오면
쑥이랑 쪽파랑 세트로 준비 해 보신다고 하네요.
일 안하면 심심하신 울엄마.

서서히 봄을 준비 합니다.


#섬내음
#장가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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