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가 얼고 터지고, 벽과 유리창엔 물방울이 맺히고, 무지막지한 겨울입니다. 정월대보름 다가와요

그제 부터는 난방 텐트 안에도 위풍이 느껴져요.
18도로 맞춰 놓은 보일러가 밤새 돌았어요.
집의 창문이란 창문은 뿌옇게 물방울이 맺히고 흘러 내리고
화장실 벽도 물방울이 맺혔어요.

저는 아직 친정입니다.

가뭄으로 상수도의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물을 20%만 아껴쓰자
이러다 제한 급수한다는 신안군청의 문자가 옵니다.

그런데 현실은
하루 종일 24시간 수돗물을 쫄쫄쫄 틀어 놔야 돼요.
수도가 얼고, 터진 가정들도 많아요.
저희 시댁도 저녁에 터져서 잠궈 뒀다 다음 날 아침 생수로 식사 준비 했어요.

무지막지한 겨울 입니다.

오늘도 눈이 내리고 있어요.
엄마의 한숨~ '보름도 다가온디 주문이 많을지 모른디 이렇게 눈이 와서 으짜까~'

다음 주말이 #정월대보름 이에요.
야생 고사리도 준비 하시고 섬초도 주문 해 주세요.


사진처럼 북극이 시베리아 쪽으로 가까워지면서
더 추울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ㅎ
#호기심천국


●야생건고사리 100g 15,000원(5~6접시)
●3만원 이하 택배비 3,000원

●섬초 1kg 12,000원
●섬초 2kg 18,000원
●섬초 3kg 25,000원
●섬초 5kg 36,000원
●섬초 10kg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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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주문 010-4127-6952 (섬내음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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