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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오늘 꼭 해야 할 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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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날씨가 갑자기 또 엄~~청 추워졌네요.

바람도 어찌나 심하게도 불어 대는지 바닷길이 모두 끊겼구요.

시상으나...이 정도 바람이면 바닷물이 완전 뒤집히고도 남을 정도겠네요.

 

오늘...남은 시간을 이용해 꼭~~~~~해야 할 일이 있네요. ^^

 

시어머니가 입원 해 계시는 일주일 동안 거울속의 제 모습이 참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드라구요 ^^;

 

아이 등교 시키고,

병원 들러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택배 싸고 이것저것 잔 업무 처리하고,

아이 하교 시켜 간식 좀 챙겨 먹이고 공부 좀 시키고,

저녁에 또 병원에 들렀다가...저녁묵고,

무릎 수술한 다리 재활운동 갔다가 집에 오믄 밤 10시 30분 이었거든요.

 

이렇게 일주일을 하고 나니...

어떤날은 쌍꺼풀이 아주 진해져 눈이 쾡~해 있고...

또 어떤날은 한쪽 눈이 밤탱이가 될 정도로 띵띵 부어 있구요...

피곤하면 제가 잘 붓거든요~

그러다 어제 아침엔 목욕을 시켜드렸더니만 완전 기진맥진해서 급기야 오후엔 누워 지냈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 시어머니께서 서울쪽 병원으로 옮겨 가셨답니다.

이곳 병원에선 황달이라 하여 주사만 주고 뭣 때문인지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며칠있다 보자~ 며칠있다 보자~' 라는 얘기만 하고...당뇨 수치는 엄청나게 올라 가고 해서요~

 

좀전에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왔다는데 C형 간염이시라는 군요.

이런저런 증상들이 모두 C형 간염 증세인데, 목포 병원에서는 황달로 치료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C형 간염은 거의 수혈로 전염이 된다는 군요.

7년 전쯤에 큰 수술을 두번이나 하셨었는데, 아마도 그때 그랬지 싶습니다.

아무튼 이제 이런저런 얘길 듣고 나니 후련하네요.

이제 시간이 가면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좀 편해 졌는데 윗쪽에 계시는 가족들이 수고 좀 하게 생겼지요~

 

이렇게 시간이 좀 여유로워져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해야 할 일들 투성이네요.

그 중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이것이지요~ ㅎ

손톱 깎으려구요~ ^_______^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손이 못 생겨서 잘 드러내 놓지 않는데...큰 맘 묵고 올려봅니당~
손톱 디~게 많이 길었지요.
원래 좀만 길어도 견디지 못하는데...아읔~

 

 

손톱이 요렇게나 길어 있었는데...손톱 깎을 시간이 없드라니깐요~

그리곤 좀 잘겁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푹~~~요~~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 라네요~

날짜가 가는줄도 몰랐네요~ ^^;

초코렛 선물 주신 분들 감사해요~~~~그란디 소금장수는 여자랍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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