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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도전...선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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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주말에 햇님이 빤짝 해 줘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다육이들을 선물 받았어요~

쩌어그 멀리 대전에 살고 계시는 불량주부님네서 이곳까지 날라온 녀석들이지요~

 

지금까지 꽃이라곤 제대로 키워본 적도 없고 그리 관심도 갖지 않았던  소금장수였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실은 얼마나  무관심 이었냐면요~ ㅎ

선인장도 말라 죽게 만들었었거든요~~ ㅡ,.ㅡ;;

카만 생각해 보니 그것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정성을 쏟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드라구요. 

 

올해 초 화분 3개를 집에 들여왔었지요.

'고무나무, 아리조나, ...야자나무?...' 하나는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지금까지 걔네들은 잘 크고 있답니다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뿐 녀석들이 정말 많드라구요.

그렇다고 시간 내어서 화원에 갈 처지도 안되구요.

이뿌다...이뿌다...만 하고 있었는데,

불량주부님 한테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를 알려달라 그랬더니만......

 

불량주부님 제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셨데요~ ㅎㅎ

내린 결론이 아무래도 제가 시간이 없을거 같아 제대로 키우기도 힘들터인데...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다육이 값이나 배송비나 거의 같고 몇만원 이상 들텐디...하시믄서...

불량주부님네 다육이들을 새끼 쳐 주시기로 결정 하시고 이렇게 고이고이 싸서 보내 주셨답니다~ ^^

 

솔직히 주신다고는 했어도 화분에 심을 시간 조차도 부담스러웠었거든요~ ㅎ

근데 아래 사진에서 처럼 흙까지 저렇게 섞어서 보내 주셨드라구요~  ^________^;

마사랑 배양토랑 흙이랑 비율까지 맞추셨데요~

완전 감동이어요~~~~~~~

깔망까지...

저는 단지 저걸 풀어 헤쳐서 화분에 심기만 하믄 되는 것이지요~~~^^*

 

그냥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감사한데...

그 안에 너무도 많은 배려까지 꾹~꾹~ 담아 주셔서 완전 감동 묵었지요~

그렇잖아도 요새 불량주부님께서 언니처럼 많은 정을 주고 계신디...마음속의 응원...뭐 그런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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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친타올과 화장지로 싸여 있는 것을 보고 실은 깜짝 놀랐어요~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뿌리채로 통채로 온줄 알았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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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 헤쳐보니...이렇게 생긴 녀석들 이드라구요~ㅎ
 
완전 귀여워요~~~~^^
 
 
화분을 궂이 따로 살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집에서 제 역할을 다 못하고 있는 녀석들을 다 주워모아 화분을 맹글어 버렸지요~ ㅎ
생전처음 제 손으로 직접 흙을 담고 꽃을 심어 보긴 첨이었네요~ ㅎ
구멍 뚫고, 깔망 깔고, 심고...
 
그냥 심어져 있는 것을 들여올때와 느낌이 완전 다르드라구요~
'이런 맘으로 정성을 들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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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화분은 성현이가 유치원 댕길때 지점토로 만들었던 거에요.
오늘에서야 제 몫을 하는거 같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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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화분은 옹기 만드는 곳에서 하나 얻어온 것이랍니다 ^^
제대로 된 화분은 요 녀석 하나네요~ ㅎ
 
 
 
▼ 아래 부터는 쪼르륵~~~~~플라스틱 반찬통 들이구요~ ㅎ
 
심어져 있는 다육이들 이름은 암끗도 몰라요~ ㅎ
불량주부님께서 알려 주신다 그랬으니께...그람 이름표 달아 줘야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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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 작업을 하기 전에 불량주부님께 전화를 드렸었어요~
 
이걸 따로따로 심으라고 하셨는데...
하나하나 따로 심어야 하는건지...아님 이렇게 같은 종류끼리 심어도 되는건지...ㅎ
 
연락이 안되드라구요~~
나중에 전화를 주셨는디...전화기 놔두고 딸래미랑 마트 댕겨 오셨데요~ ㅎ
 
아무리 초짜래도 이 많은 것들을 다 따로 심는 다는건...
'그럼 도대체 화분이 몇개가 있어야 되는겨~??'
'아닐껴...같은 종류끼리 심으라는 얘기겄지~~~'
 
더이상 지체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심었지요~
위와 같이요~~~~
그래서 사진도 찍어두고....
 
근디 아무래도 이건 아닐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ㅋㅋㅋ
따로따로 심어야 할거 같은...
이 사진을 올리믄 아무래도 웃음 바다가 될거 같다는 생각~~~ ㅎ
 
사진 못 올리고 있었지요~
근디 요렇게 하믄 된다네요~ ㅎㅎ
 
주말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아주 새로운 경험 했습니다요~ ㅎ
 
저희 집 베란다에 식구들이 꽉~ 찼어요~ ㅎㅎ
 
불량주부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잘 키울께요~~~
저도 잘 키워서 분양 해야지~~~
 
이름표 달아주게...욘 석들 이름 갈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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