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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간수가 잘 빠지도록 항아리에 구멍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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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기 시작하신분~~
저흰 어제 메주를 칼칼히 씻어 뒀습니다.

간수가 흐르는 천일염을 보관하기에 딱 좋은 용기는 항아리지요.
포대에 두어도 간수가 잘 빠지긴 합니다만...그래도 항아리에다 보관을 하면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 ^^

다름이 아니라 주문을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천일염을 항아리에 보관하시는 분들도 꾀 계시드라구요.

그런데.....거의 대부분이 항아리에 간수가 빠져 나갈 구멍도 하나 없이 보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데요~
그렇게 되면 간수가 항아리 바닥에 고이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소금하고 같이 딱딱한 돌 덩어리처럼 굳어 버린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웃으시면서 그렇게 굳어버린 간수는 그냥 버린다고 하시드라구요.
간수만 버린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바닥쪽의 소금이 같이 굳어 버리니 그것이 아까워서요~~

항아리에 구멍 뚫는 방법 쉽드라구요.
물론 소금 보관 전용 항아리일 경우에만 구멍을 뚫어야 겠죠~^^

일전에 다육이(식물)를 좋아하시는 이웃님께서 작은 옹기를 엎어놓고 구멍을 뚫으신다길래 깨지지 않냐고 했더니만 괜찮다고 하데요~~~~^^
그래서 해 봤더니만 금이 가질 않고 잘 뚫어지드라구요~



항아리 바닥에 구멍 뚫어보기 ^^
준비물 : 항아리, 망치, 못(콘크리트 못이면 더 좋은거 같아요.)

1. 구멍을 뚫을 항아리에 물을 담아서 하루정도 둡니다.(항아리에 물좀 먹이는 것이지요~^^)
2. 하루정도 항아리에 채워뒀던 물을 버리고 항아리를 뒤집습니다.
3. 구멍을 뚫길 원하는 곳에 못을 대고 망치로 살~살~ 두드려 못질을 시작합니다.(여러개 뚫어두면 간수가 더 잘 빠지겠죠~^^)


생각보다 쉽게 구멍이 잘 뚫립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항아리에 구멍 뚫은 방법도 많이 나와 있드라구요.
거의 대부분이 화분을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으시더군요~ ^^

저는 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항아리에 구멍을 뚫어 봤습니다.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그때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항아리 바닥에 구멍 뚫어서 천일염 보관하세요~~~~ 



막 구워낸 따끈따끈한 옹기 입니당~~~
그냥 구경하시라구요~
옹기만 보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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