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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국산 천일염인지, 중국산 천일염이 둔갑한 건지 분간을 할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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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한 어르신께서 전화를 하셔서,
소금이 써서 김장을 다 버렸는데,
그 소금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궈 놓으셔서 걱정이라고 하소연을 하셨다. ㅜㅜ

지금도 소금을 잘못 사서 음식을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하긴 눈으로 봐선 국산인지, 중국산 천일염이 둔갑한건지 알수가 없으니까...

근데 작년에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후,
너도나도 천일염을 사서 쌓아 두신 분들의 하소연이 하나둘씩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때 당시 염전에서는 봄, 가을에 생산되어 질이 좋지 않아
판매를 못하고 한켠에 쌓아 두었던 천일염까지도 동이 났을 지경이었으니...
많은 분들께서 하소연을 해 오십니다.

그때 저희는 천일염 재고가 없어서 판매를 못했었는데...^^
저희 섬내음은 여름에 생산된 질 좋은 천일염만 판매 하기를
고수하였기에 주문이 쇄도 하는데도 물량이 없어서 판매를 못했지요.

그때 당시 여기저기서 유혹의 손길들도 참 많았었습니다.
저희 섬내음의 이름을 빌어서 가지고 계신 소금을
좀더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없냐는 제안들...

남들 다 파는데,
아무 소금이나 갖다가 그냥 팔아라는 주변의 제안들...

이때 못 팔면 바보라는 소리까지도 들었구만요.


만나는 사람마다 '올해 소금 많이 팔아서 돈 좀 벌었겄네~'  ㅎㅎ
제 사주 팔자에는 돈벼락 맞는 다는 팔자는 아니라더라구요 ㅎㅎㅎ

그냥 한걸음씩, 한걸음씩 가다보면 되겠지요. ^^

나름데로 잘 정리해서 사이트에 올려 뒀는데도,
지금까지도 소금 때문에 음식을 망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안타깝네요.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선 아직도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지금까지도 소금 때문에 속상하신 일들이 많나 봅니다.




미네랄을 더 많이 얻어내기 위해
지난 겨울에도 염전을 돋우는 작업은 계속 되었답니다.

이제 곧 염전도 다시 활기를 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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