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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이야기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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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공장 신축을 하다보니,
올해는 여름 휴가가 따로 없었습니다.

지난 주말 광복절까지 끼어 길어진 연휴를 이용해 봉하마을엘 다녀왔습니다.

13일 말복날 고흥 동생네로 가서 백숙을 해 먹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봉하마을로 출발하였지요.

그곳엔 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께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고 계신 곳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해서 다녀 왔습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손수건에서 부터, 쿠션 담요, 손거울, 오브제, 책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추모관 앞에 있는 담쟁이 담장입니다.

담쟁이 모양의 스티커에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붙여 놓은 곳인데,
참 많은 사람들의 글들이 있더라구요.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를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바닥에 깔리 돌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놨더라구요.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전경입니다.

가운데 긴 회색 건물이 추모관입니다.




봉하마을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지인이 사시는데,
직업 만큼이나 새로 잡은 터의 집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

옛날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사용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그런 집을 본적이 없던 성현이의 반응이 의외였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성현이가,
그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그런 흙집을 짓고 살고 싶은 맘인데,
성현이가 그런 생각이 드리라곤 생각도 못해 봤거든요~ ㅎㅎ

방들이 정말 작고...
나무로 된 마루도 있고...

정말 옛날 생각나더라구요.

성현이의 생각은 마루가 있는
아궁이에 불 지피는 그런 옛날 집의 마루에서 잠을 자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번 봉하마을 방문은
참으로 오랫만의 장거리 여행길이었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 왔지만,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했던 참으로 즐거운 여행길이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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