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박한 요리

'피골'

728x90

혹시 들어 보셨어요?

'피골'

좀 이쁘게 들리지는 않죠? ^^

이것이 요리명 이랍니다.


전남 동부지방이나 경남 서부지방 분들은 들어 보셨을거 같기도 합니다.

이 요리(?)를 고흥으로 이사 간 동생이 설날에 갑자기 선 뵈드라구요.


굴을 마알~~~간 국물로 함께 떠 먹는데...

개운함의 극치~~^^


어렵지는 않았어요.

한번 해 볼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일단 굴을 살짝 데친 후 칼로 조심스레 껍질을 깝니다.

삶는 다는 의미로 입이 벌어지게 아주 삶아 버리면 안되구요.

굴 껍질속의 물이 흘러 나오지 않게 살짝 데치셔야 합니다.

껍질을 깔 때 속에서 흐르는 국물도 버리지 마시고 굴하고 같이 담아 내시구요.

양식이라서 인지 굴이 실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껍질을 다 깐 후 굴을 손으로 살살 흔들어 씻으세요.

굴 껍질 속에서 나온 물로요.

그런 후 굴을 살짜기 건져서 다른 그릇에 담아 두시구요.

굴을 건져낸 물은 버리면 안되구요. 그 물을 국물로 먹어야 하니까요.


한 1분여 정도 두어 이물질을 가라 앉힌 후, 굴을 건져 두었던 그릇에 굴 껍질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살짜기 따릅니다.

그러면 위 사진에서 처럼 바닥에 굴 껍질 등의 이물질이 좀 나옵니다.

이 부분을 굴 껍질 등 이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반복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런 후, 파를 송송 썰어넣고, 마늘도 잘 다져 넣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굴 껍질 등 이물질을 제거 해 놓은 물을 부은 후, 좀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되구요.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드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마늘과 파가 들어가서 향도 참 좋았구요.

국물이 시원해 맛있었습니다.


간단하죠?

한번 해 드셔 보셔요.

소주 안주로 참 좋을거 같았어요 ^^

사업자 정보 표시
섬내음 | 정영숙 | (염전)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리 563-7염/(제조시설)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356-11 | 사업자 등록번호 : 411-11-67978 | TEL : 010-4127-6952 | Mail : sumsa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06-전남무안-0039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