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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야기

[장 담글 준비] 메주는 잘 마르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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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은 미리 구입하셔서 간수를 빼 두셨지요?

제목을 쓰고 봉께...ㅎㅎ
메주를 직접 띄워서 장을 담그시는 분들은 몇 안되실텐디...

보통 메주는 별도로 구입을 하셔서 소금물에 담그시는 부분부터 시작을 하시지요?

정월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 담그는 시기는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음력 정월 장을 최고로 맛있는 장으로 치지요.

장 담글 때 쓰는 천일염은 되도록이면 간수를 빼서 쓰시는 것이 좋지요.
사실 그닥 많은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간수가 있는 소금과 없는 소금은 약간의 쓴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는건 이젠 잘 아실테구요.

김장은 배추를 절여서 씻어 내기때문에 그래도 덜 합니다만은...
장 담글 때는 소금물이 메주에도 스미고, 그 소금물은 그대로 간장이 되어 바로 먹게 되잖아요~?
그리고 메주를 건져서 된장을 버무릴 때엔 싱거워서 천일염을 좀더 넣어야 하구요.

이렇게 장 담글때는 천일염을 바로 먹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쫌~더 맛있는 장을 드시려면 간수가 빠진 천일염을 쓰시면 좋지요.

아직 준비 못하신 분들은 간수가 쏙~ 빠지고, 불순물까지 제거된 ★섬내음 고급 탈수천일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소금장수네 친정집은 구정 지나면 바로 담글 겁니다.

지금 메주는 통풍이 잘되는 처마 밑에서 잘 마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열하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된장 양이 좀 많아서 제가 시간을 좀 내야 할까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메주에 핀 곰팡이랑 특히나 메주에 붙어있는 지푸라기를 씻어내는 일이 젤로 힘들다고 하셔서요.
물도 차고, 바람 솔솔부는 마당에 앉아서, 그 많은 메주를 빡~빡~ 닦으려면....에효~~~ 생각만 해도 허리아프네요 ㅎㅎ

그래도...된장 찾으시는 분들이 너무 기다리다 지치시지 않게...
어서어서 맛있는 된장이 나오길 기대 하믄서...^^






요리천사님께서 직접 소금장수네 친정 집을 방문하셔서 찍어오신 된장입니다.
근데 사진속의 된장은, 친정 부모님 드실 된장이 부족해서 콩을 삶아서 섞어 놓으신 된장입니다.

작년에 된장 맛있다고, 좀만 더 달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좀만...좀만...하시다가....부모님 드실 된장이 부족하게 되어버린 것이지요.

올해는 작년의 1.5배의 콩을 삶았는데...적진 않겠죠? ^^

장 맛있게 담그시구요.
간수빠진 소금 필요하시면 바로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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