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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야기

울엄니 콩 삶는 냄시~ 걱까지 나든가요? 장 담그기를 시작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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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준비 끝내셨으면, 장 담글 천일염도 준비하셔야 지요~~!

올해 처음 내 놓았던 된장이 아주아주 불티가 났었습니다.
물론 양이 적은 관계로, 드셔 보신 분들 만의 이어지는 재구매와 양이 많지 않아 사재기(^^) 비슷하게 일찍 마무리 되었었네요.
맛있게 드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젤로 좋아하셨던 분은 친정 엄마시구요.
'너무 맛있다..'
'아껴서 먹고 있다...'
'조금씩 넣어 섞어 먹고 있다...'
'소금장수님네 된장은 아껴가며 찍어 먹는데만 사용한다...'
요리천사님 남편분께서는 된장국이 나오는 아침마다 '햐...이 된장...!!'이라고 하셨다고... ^,.^

그 외에도 맛에 대한 표현을 다양하게 해 주셨던 분들이 참 많으셨었습니다 ^^

또 어떤분들은 살짝 돌려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요즘에 맛있다고 소문난 다른 된장들은 알고 보면 조미료가 들어 갔다고 하드라구요...'

저는 된장에 조미료를 넣는다는 것을 첨 들었습니다 ㅎ
울 친정 엄니도 첨 들어 보셨다는디...^^
근데 의외로 많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이럴 땐 쫌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확!실하게!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다는 걸 확인시켜 드려 버리고 싶은게 제 맘이고...^^
걱정스러우실(?) 만큼  맛있다는 말씀이실 테니까요~ ㅎㅎ


암튼 각설하고...^^*
올해는 너무도 많은 분들께서 좀더 많은 양을 담아주길 미리서 부터 말씀해 주셔서,
올해는 콩을 전혀 수매하지 않으시고, 농사지으신 전량을 장을 담그셨습니다.
근데 지난 장맛비에 콩 수확이 계획보다 많지 않아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네요.

저는 메주콩 삶은 냄시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이웃님들은 어떠세요?
삶은 메주콩 익으면 호호~ 불어 집어 먹기도 하고,
저 속에 물고구마 넣어 삶아 먹으면 그 고구마 맛이 정말 끝내줬었는데...



▲ 마당에 따로 만들어진 작은 부엌 안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감안하셔서 봐 주세요 ^^
친정 엄마께서 이리저리 여러컷 찍으셨든디, 다 흔들리고 그나마 요건 좀 나아서 올려 봅니다 ^^



▲ 장작으로 이렇게 불을 활활~ 지피시믄서 콩을 삶으셨습니다.
저 아궁이 앞에 앉았으믄 땃땃 하겄네요.
고구마 궈 먹으믄 딱이겄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 사진은 울 엄니의 애교로 봐 주셔요~
메주를 빚으시니라 팔에 힘이 부치셨든지...
사정읍시 흔들어 버리셨어요~

오늘 이뿌게 다시 찍어서 보내 달라고 했는데...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

 

다시 찍어서 보내셨는데...이것도 쫌 별로네요~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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