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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염전 풍경...눈 보라 속 함초...신안군 도초도 지난 주 눈이 엄청 내리던 날 염전을 담아 봤습니다. 솔직히 눈 내리는 날 염전 풍경을 담아 보긴 첨입니다. 겨울이면 염전은 휴식기 이기 때문에 그리 나가 볼 일이 거의 없지요. 더더군다나 바람막이도 없는 허허벌판에 칼 바람속, 눈까지 내리는 날엔 말이지요. 근데 의외로 카메라에 담고 보니 보기 좋은 사진들이 좀 있드라구요. ▲ 소금창고 입니다. 저 안엔 2007년도에 생산 해 놓은 천일염이 들어 있지요. ▲ 제 블로그에서 자주 봐 오셨던(?) 염전 풍경입니다. 땡볕 아래 이글거리던 날의 염전은 숨이 막히고, 왠지 맘이 바쁘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한가로이 눈이 내리는 날의 염전을 보니 편안해 지는 느낌이네요. 보시다 시피 해도 살짜기 보이면서 눈이 내려 쌓이는 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 겨울.. 더보기
도초도 염전의 천일염 생산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올 늦여름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웠던거 같아요. 장마철 보다도 비가 더 자주 내렸으니요~ 그런데다가 가을은 점잖게 왔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도초 염전들도 진즉 올해 소금생산을 마무리 지은 상태랍니다. 이제 내년 봄을 기약 해야죠~ 소금생산이 중단 되었다고 해서 쉬는 건 아니구요 ^^ 항상 그랬듯이 소금창고 보수도 하고, 염전의 이곳저곳 정비도 하고...여전히 바뿌지요. 올해도 제 몫을 다 하고... 이 사진은 염전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바닷물을 1차적으로 이곳으로 끌어들이지요. 일정 간격으로 서 있는 저 모터들을 이용해 염전의 1증발지로 물을 올린답니다. 그런 후 1증발지에서 일정 농도를 높인 후, 2증발지로...단계단계를 거친 후 소금 알갱이가 생성될 만큼의 높은 농도의(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