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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1탄을 게눈 감추듯(?) 끝내고...
'이뿌고 좋은 넘들이 새로 나올 것'이라는 가정하에 정월 대보름 쯤으로 2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설 지나고서 부터 계속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런데,
죄송하게도 계획했던 섬 시금치 2탄은 수포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예년 같으면 설 지나고 이때 쯤이면 이뿌고 좋은 시금치들이 새로 나왔었는데,
으째 이번에는 새로 돋아나오는 것 마저도 힘드나 봅니다...


실은 잘 올라오고 있었는데,
작년보다 눈도 많이 내리고 많이 추워지는 바람에 한동안 생장이 멈췄었어요.

구정 때 까지만 해도;
친정 엄마께서는 좀만 더 두고 보자,
친정 아부지께서는 텍도 없당께... 그러셨는데....
친정 아부지 말씀이 맞았네요.

구정 지나고 갑자기 따뜻해 지니,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추웠다가 확~ 따뜻해지니 오히려 시금치 이파리의 가장자리가 꼬실라져(말라 버림) 버린다네요.

친정 엄마께서 어제 최종적(^^)으로 문자를 보내 오셨어요.
(시금치안졶다엇다해라) ㅎㅎ
 근데 요....↑(졶)이라는 글자는 첨 보네요 ^..^;;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에겐 본의 아니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는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해야 할거 같아요.



밭에서 시금치를 따 오셔서 창고에서 다듬고 계시는 중이세요.
울 아부지 애마도 든든하니 곁에 두시고 앉아 계시네요.

하루죙일 저렇게 쪼그리고 앉아 계시면 다리랑 허리랑 등도 엄청 아프실텐디...



울 엄니 뒤쪽으로 비닐에 덮어진 노란 바구니 보이시죠?
다듬어 놓은 시금치 얼지 말라고 비닐로 덮어 놓으셨어요.
설에 엄청 추웠잖아요~~~ ^^

저 시금치는 가락동 시장이나 구리, 인천 등지의 상회로 보내지는 시금치 랍니다.

맛은 달달하니 변함이 없는데,
생긴 모냥이 영~~~ ^^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하면서......소금장수 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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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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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석분 2010/03/01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금님!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바빠 못와봐서 오늘은 궁금해 와봤더니 에그
    부모님들 애써 농사지으신것 어찌하나요?
    고생하신 보람도 없이 .....
    기대한 시금치는 못먹었지만 어르신들께서 고생한 보람이 없으셔서
    마음이 아프네요.
    소금님! 잘지내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03/03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뿌셨었군요 ^^
      설은 잘 보내셨지요?

      이제 시금치는 돌아오는 겨울을 기약해야 할거 같아요~
      이 넘의 새들도 좋은건 아나봐요 ㅎㅎ

      고맙습니다~ ^^

  2. 임석분 2010/03/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더분에 잘 보냈습니다.
    소금님도 잘 보내셨는지요?
    언제나 좋은건 새나 짐승들이 먼저 알잖아요.
    좋은건 알아가지고...

    잣도 청솔무라는 다람쥐 비슷한 애가 반은 먹고
    나머지가 수확된답니다.
    겨울을 기약하고

    봄의 전령인 매화꽃 향기를(달콤해요) 보내드릴께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시금치는 '마감'합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려 시금치에 약을 전혀 안하는건 아닙니다.
(시금치에도 약을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요 ^^*)
각 농가마다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정도가 다를 뿐이지요.

솔직하게 말씀드려 저희 친정도 시금치가 아주 작을 때 한번씩 하셨습니다.

근데 올해는 하도 좋아서 약을 안하셨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그것도 잦은 비가 와 버려서
시금치 상태가 완전히 안 좋아 졌습니다.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이웃님들께 보내드린 것과 같은 시금치를 찍어 올려봅니다.



▲ 이 사진은 다듬어 내고 난 뒤의 시금치 사진입니다.
그래도 완전 깔끔하지는 않지요~?

확실히 작년에 비하면 모냥이 빠지는 군요 ^..^;;



▲ 다듬어 내 버린 시금치 사진입니다.

작년엔 엄마가 다듬어 보내 주셨던 그대로 씻어서 데치기만 했었는데,
올해는 많이 다듬어 냈습니다.





참고로 시금치는 낼 발송 분 까지만 발송하고, 일시적으로 마감합니다.

상태가 더 안좋은 것들만 있어서요.

애써 농사지어서 어떡하냐..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감사합니다^^)
근데 이 시금치들은 그냥 버리는거 아니구요...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보내 집니다.

올해는 시금치 농사를 모두 망쳐버린 농가들이 워낙에 많아서,
지금 상태의 시금치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게 거래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올 시금치는 이웃님들께 내 놓기엔 좀 많이 민망한 상태라서 부모님께서 그만 받으라고 하시네요.

엄마 말씀이,
'더 묵고(드시고) 싶은 사람들은 기다렸다가 구정 지나고 보름(음력 1월 15일 / 정월대보름)쯤에나 묵으라고 그래라...'
'지금 이것 다 해내고 나믄, 구정 쯤에는 좋은 것이 새로 날것이다...'  그러시네요.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확실하게 알겠지만,
지금까지 해 보신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아마도 구정 쯤엔 지금보다 더 이뿐 시금치가 새로 나오는 것 같드라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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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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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니 2009/12/30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금치 오늘 받았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상태는 괜찮아요.
    때깔이 좋으니 맛이야 말할것도 없겠지요!ㅎㅎ
    요고 먹고 또 주문할랬더니 마감이라니 한 동안 생각이 날것 같네요.
    다음에 나오는 설때까지 또 기달려 볼게요.
    요즘 기다리는게 이력이 나서요. ㅎㅎ
    제가 깜빡할지도 모르니 쩌번처럼 문자넣어주심 느무느무 감사드려요.!!!!!!!!!
    맛나게 자~알 먹을게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2/30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한결같은 반응들이신데,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셨든가 봐요~ ㅎㅎ
      좋은 것 드리고 싶은 맘 이셨을 거에요~~~ ^..^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고들 하시네요~~~ ㅎㅎ
      다행입니다.

      맛있게 잘 드시구요.
      보름날까지 기다려 주세요~~~

  2. 이선희 2009/12/3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금치..정말 기다리고 기대하다..넘 맛났네요.^^
    상태야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약안했다 하셔서..전 조금 상태 안좋은것두 걍 데쳐서 먹고, 국끓여 먹고, ㅎㅎㅎ 다듬어 놓아 버리신 사진 보니 전 죄다 해먹은
    잎사귀네요..ㅎㅎ 실제로 다듬고 보니 뿌리 조금 잘라낸것 밖엔 없었다는...
    저희집이 새우를 키우는데...이넘들이 유기농 시금치를 아주 특별식으로 좋아하거든요..그래서 덕분에 새우들도 한달 먹을 식량을
    데쳐서 냉장고에 저장해 놨답니다. ^^

    요번건 주변 이웃들과 나눠먹었더니 ..금새 동나서 또 주문하려고 들렀는데...이런..마감이네요..ㅠ.ㅠ
    구정지나고 어서 맛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문자주실꺼죠? ^^ (꼭..부탁드려요..)

    참 그리고, 함소가는소금 넘 좋더라구요..
    시금치 주문할때 굵은것도 함 시켜보려구요..^^

    고생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늘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2/31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성과 노고를 알아주시니 정말정말 감사할 따름이지요~
      근데 친정 부모님께 이런말씀 전해 드리면 정말 좋아하시드라구요~~^,.^ ㅎ

      저희 아부지는 으쓱~!해 하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맛있게 드셔주셔 감사합니다.
      구정 지나고 정월대보름에 나오면 또 문자 드릴게요~~

      함초소금도 정말 맛있지요? ^^*
      굵은소금 국물요리 해 드시면 정말 조미료 필요 없답니다~~~

  3. 임석분 2009/12/3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와보네요.

    바빠서 못와본 사이 시금치가 마감이네요.
    건강하시죠?
    수고하신만큼의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농사는 그게 아닌가 봐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구정전에 문자좀 부탁해요.~~~

    • BlogIcon 소금장수 2010/01/01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뿌셨군요 ^^
      좋은 일이지요~~

      하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 연휴에 친정가면 밭에가서 직접 확인 해 보려구요.
      괜찮겠다 싶으면 연락한번 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음 주 화요일 발송량 다 찼습니다.(12월 22일 오후 7시 22분 현재)
처음 일 발송량 75kg 보다도 훨씬 많은 90kg씩 받았습니다만, 다 찼습니다.
이후 주문 주신 분들은
다음 주 수요일(신정 연휴끼어서 하루 당김)에 발송 됩니다.



이번 주 발송량이 다 찼습니다.
이후 주문 주신분들은 다음 주 화요일에 발송됩니다.
감사합니다 ^^


12/22 오후 12시 11분 추가 작성.
이번 주 금요일이 크리스마스인 관계로 목요일 발송 예정이던 시금치를 내일(수요일) 발송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랄게요~



2009년;
드디어 소금장수네 친정 재래종 시금치 맛을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금치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올해는 일부러 더 늦게 해 내시려고, 약을 안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와서 병이 왔을 때도 시금치가 더 많이 죽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올해 시금치는 작년만큼은 좋지 못하다고 하십니다.
노란 동그라미로 된 것들이 박혀 있는 것들도 있고, 구멍이 뚫어져 있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많이 다듬어 내기는 하십니다만은, 그래도 혹여 걱정 되시나 봅니다~

"그랑께 그 얘기는 꼬옥!! 하고, 그래도 먹겄다는 사람들한테만 주문 받어라...그래도 가격은 잘 나와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 꼭 참고하시어 괜찮다 생각하신 분들만 주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아마도 위 사진속의 시금치 처럼 노리끼리 한것들을 말씀하시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작년에도 요런것은 있었던거 같은디...라는 생각이 듭니다만은...

한가지 위안이라면 약을 안했다는 걸 위안 삼으시면 될거 같구요 ^^



1. 시금치 가격은 
3kg : 10,000원(100g 당 333원)  /  5kg : 15,000원(100g 당 300원) 입니다.
(택배비 포함해도 100g 당 450원 / 370원 입니다.)
------------------택배비 별도(아래 택배비 참조)

택배비
-------------- 5kg까지 3,500원
-------------- 10kg까지 4,000원
-------------- 20kg까지 4,500원
-------------- 30kg까지 5,500원 

=== 위 택배 가격은 친정 아부지께서 경운기로 직접 우체국에 가져 가셨을 때 가격이랍니다.

우체국에서 가지러 오면 500원씩 더 붙는다고 하여, 친정 아부지께서 경운기로 실어 내신다고 하시네요.


시금치 시세가 작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한창 자랄 때 잦은 비로인해 시금치가 많이 죽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신품종(재래종 보다 덜 맛있음.) 시금치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시금치 발송은 1주일에 2번(화요일, 목요일) 발송 합니다.

발송 전날 점심(12시)까지 주문분에 한해 화요일/목요일 발송 됩니다.

생물이기 때문에 밭에서 미리 따다 놓을 수도 없고,
매 주문시 마다 밭으로 따러가시는 것은 일의(다듬고, 세척하고)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발송을 1주일에 2번(화요일, 목요일)으로 합니다.



3. 당일 전체 발송량을 75kg까지로 합니다.

당일 발송량의 합이 75kg가 넘게 되면 다음 발송일에 발송이 됩니다.
친정 부모님 두분이서 아침 일찌기 밭에서 시금치 따 오셔 다듬으시고, 헹궈 내시고, 포장 하시려면 75kg 까지만 가능하시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주문은 이곳에서만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주문 하시면 문자나 쪽지, 댓글 등을 이용해 발송 가능 여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발송 순서는 선 입금하신 순서로 할게요~ ^,.^

 


4. 소금장수네 시금치는 재래종 입니다.

밭에서 따 오셔서 다듬으신 후 물로 한숱 씻어 냅니다.
흙을 제거하기 위해서지요.

그렇게 밤새 물기를 뺀후, 새벽녘에 주문하신 양대로 커다란 비닐에 담고, 박스에 담아 발송하게 됩니다.
발송되는 택배 박스는 아부지께서 연쇄점에서 경운기에 실어 모아다 놓으신 여러종류의 박스로 갈 겁니다.



소금(함초소금, 고급 탈수천일염, 집간장)과 같이 함께 주문 가능합니다.

※ 단, 옹기 제품과 천일염 30kg은 묶음 배송 불가능 합니다.


1. 주문은 [주문&문의]란에
해 주세요.
(주문 후, 소금장수의 답글이 달린 후 주문 내용을 변경하시면 반드시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이글에 댓글로 주문 글 달지 말아 주세요.


2.
입금시에 주문자 명과 입금자 명이 다를 경우 반드시 알려 주시구요.

입금 하시면 바로 제 핸드폰 문자로 들어 옵니다.



3. 택배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시금치 정보.
재래종 시금치는 잎이 바닥에 쫙~ 퍼져 달라 붙어 있듯이 자라는 것이구요.
신품종 시금치는 마트에서 단으로 묶으서 파는 시금치 또는 김밥용 시금치처럼 줄기가 가늘고 길며, 위쪽으로 뻗어 자라는 것입니다.

재래종 시금치는 데쳐도 덜 무르고 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있구요.
달달합니다.

재래종 시금치의 하일라이트는 뿌리입니다.
핑크빛 나는 뿌리지요.
절대 잘라내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드시면 훨씬 맛있고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낫으로 살살 긁어내고 생으로 그냥 먹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눈 맞은 섬 시금치는 그 단맛에 한번 더 놀라게 하지요.


시금치 뿌리에 관한 울 친정 아부지의 일화 보기(클릭)


주문은 이 글에 댓글 달지 마시구요~~~~~~~~[주문&문의하기]란에 주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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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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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오메~~~
뭔 비가 이렇게도 와 싸까끄나~~
그란해도 엊그제 주말에 내린 비도 시금치가 걱정되았었는디... 

오늘 또 이렇게 와 불믄 도대체 으짜란 소린지...
날이 쫌만 추웠다믄 이것이 눈이 되았을 것인디...뭔 일인가 모르겄네요 참말로~~~ 

울 엄마 말씀대로 올해 시금치는 참말로  되게 생겼네요~~
으짜끄나잉~~~~~

 

이 사진 잔 봐 보쑈야~~
저번에 내린 비에도 많이 썩어서 애간장을 녹이든만... 

이 사진은 어제 찍은건디도 요렇게 생겨 부렀어요.
논하고 밭에다 천막을 칠 수도 없고,
도초서는 그나마 겨울 시금치가 주 수입원인디... 

벼 농사는 식량정도나 할 정도제...연세들어 기계 힘 빌려서 해야한디...삯이랑 주고 나믄 그야말로 쌤쌤이제롸~~

그래서 비가 안오믄 이리저리 스프링 쿨러 옮겨 가믄서 물줘,
뙤약볕 아래서 쪼그리고 앉으셔서 풀 매,
오로지 시금치에 온갖 정성 다 쏟아 부으셨는디... 

허참...
올 겨울은 시작부터 고약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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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석분 2009/11/12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비가 또온다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2. 한영조 2009/11/13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그머니나...내 시금치..@,,@

    속상하시겠어요..오늘도 비가 찌질찌질 내리고 있는디요..
    눈이라면 참 좋을텐데...

    참~ 소금장수님의 맛있는 천일염으로 생애 처음 고추장 담았어요~
    뿌듯하더군요...^^
    소금이 어찌나 예쁘던지...ㅎㅎ

    • BlogIcon 소금장수 2009/11/15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이것이 눈이라면...

      근데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시금치가 첫 출하 된다 그러네요.
      소금장수네 것은 아직 멀었구요~

한 겨울에만 맛 볼수 있는 섬 시금치.

지난 겨울의 달짝지근했던 그 시금치 맛을 잊지 못해,
벌써부터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의 안부(^^)를 묻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한때, 비가 자주 와서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었지만 요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참 날씨도 짖궂어요.

서너달은 비가 안와서,
친정 부모님께서 스프링쿨러 여기저기 옮기며,
물을 주곤 하셨었는데...

싹이 잘 올라와 있는데,
거기에 비가 내리니,
친정 부모님께서는 뿌리가 썪을까봐 노심초사 하셨었는데,
다행히도 딱!! 적당히 왔다고 하드라구요. ^^

큰 놈들은 솔찬히 컸죠?
근데, 작년에도 말씀드려 아시다시피
겨울에만 나오는 섬 시금치는,
눈을 맞어줘야만 섬 시금치만의 제 맛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친정 부모님께서는 매년,
아무리 추워도 눈 한번 맞어야만 한다고 고집을 부리시지요.

물론 택배용만요~ ^^

그전에 쑥~쑥~ 잘 자란넘들은,
가락동 시장이나 인천, 구리 등지로 보내구요.


★ 참고로 위 시금치 밭은 친정 엄마의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화질 좋지요잉~~ ^^




요건 작년 사진이니,
소금장수만 먼저 먹는다는 소린 마셔요~ ^^*

섬 시금치의 하일라이트는 도톰한 뿌리입니다.
절~~~~~~때로 잘라내 버리지 마시고,
다듬어서 잘 드셔야 합니다.
달짝~~~지근 합니다 ^^


시금치는 다양하게 요리가 가능하답니다.
나물, 된장국, 튀김, 생무침, 쌈 등등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 곧(12월 쯤)!! 나옵니다.
좀만 기다리셔요~~


요건 뽀나쓰입니다.
친정 엄마께서 요즘 희망근로 다니시는데,
같이 희망근로 다니시는 분의 뒷태가 아름다우셨든지
찍어 보내 주셨네요~ ^,.^*

왠!! 배를 타고 희망근로를 다니시냐구요?? ㅎ
도초 본토 옆에 있는 도초면 우이도로 다니시는데,
우이도는 도초옆에 붙은 작은 섬으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맛난 시금치를 기대하면서
도초에도 얼른 첫 눈이 내려주길 빌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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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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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영조 2009/11/07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왜 이제서야 소금장수님을 알게 된거냐구요...흑흑
    집된장은 늦었으니..
    시금치는 꼬~옥 사수할거예여...^^
    건강하세요~

    • BlogIcon 소금장수 2009/11/07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은데요~~ ^^
      통화 반가웠습니다.

      내년 집된장 기다려 주세요~~
      시금치두요~~

      엊그제 비로 올해 시금치는 말 그대로 시金치가 되게 생겼습니다~~~~

오늘 이곳은 눈이 내리고 있네요.
아주 조용히요. 

어제는 아침배만 있다가 오늘은 배가 다니는데, 저녁에는 다시 주의보가 내린다고 하네요.
정말 겨울철 바다는 하루가 멀다하고 배가 끊기곤 하지요. 

어젠 시금치 발송하는 날이었는데...
주의보가 내릴거라는 예보에 전날 오후부터 내내 전전긍긍...
밭에서 캐다 놓은 시금치를 못 보내면 안되겠고...방법을 찾기위해 을마나 바뻤든지~ 

근데 주의보가 내려도 가락동 시장으로 가는 시금치는 보내야 하기에 화물선은 뜨거든요.
화물선은 뜨지만 우체국 택배차는 화물선을 못타니 들어 올수가 없고... 

만약에 아침에 배가 있다면 도초 우체국에서는 소금장수네 시금치는 뭔일이 있어도 싣고 나가기로 약속을 받아 놓고,
최악의 경우 화물선 밖에 없다면 화물선으로 그냥 내 보내서, 목포에서 받아 그곳의 우체국 택배와 연결을 시키려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잠을 이루었답니다. 

만약에 화물선에 실어서 목포로 보내야 한다면 30여개가 되는 적지않은 박스를 어떻게 옮길까나...라는 생각에 깊은 잠도 못 잤네요~ ^^ 

아침 일찍 수소문해 보니 아침 첫 배는 뜨는데 그 다음 배 부터는 통제가 된다고 하드라구요.
'그렇다면 우체국 택배 차는 분명 안들어 왔을테고...화물선으로 실어 보내서 박스 좀 들게 생겼군~' 

그렇게 8시가 조금 넘었을 시간 반가운 소식...
우체국 택배차가 아침 첫배로 들어와서 전날 수거된 택배만 싣고 얼른 나간다 그런다드라구요.
전날 약속데로 도초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 다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나갈 수 있게 해 준다구요.
을마나 반갑든지... ^^
그렇게 해서 어제 소금장수네 시금치는 정상적으로 이웃님들께 발송이 되었답니다. 

적지 않은 양인데다, 최대한 싱싱한 시금치를 보내드리기 위해 친정 부모님께서는 새벽 3시에 일어 나셔서 박스 작업을 하셨다고 하시드라구요. 

지난 주 첫번째 주문때는 어제 보낸 양의 두배가 넘는 양이어서 새벽 2시부터 작업을 하시고, 아침 9시가 넘는 시각에 조반을 드시고 계시다고 하시데요. 

겨울철이라 바다 날씨가 들쑥날쑥하고, 또 계속 연휴가 낀 관계로 배송하는데 애를 많이 먹고 있네요.
그래도 맛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이웃님들의 입담 덕에 부모님께서는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고 하시드라구요.
항상 고맙습니다 ^^




올 한해도 어김없이 관심가져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이루어 지시길 빌겠습니다.
2009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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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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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날이 이렇게나 추우까롸~~~ ㅡ,.ㅡ;;
징합네...참말로~~~ 

갯바람 맞고 자란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가 지난 주부터 이웃님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데요.
보여주시는 반응들이 대박입니다요~ ^,.^;;
소금장수가 말씀 드렸던 그대로...달고, 맛있지요~?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아요~~'
'엄마가 너무 맛있데요~'
'너무 맛있어서 그런데요? 이거 오래두고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달달하니 맛있어요...소금장수님이 뿌리채 먹으라고 해서 뿌리까지 달린채로 나물을 무쳤는데 정말 환상이에요~'
'짤딸막하니 너무 싱싱하고 좋네요~'
'나물 무쳐먹고, 된장국 끓였는데...된장국도 정말 달달하니 맛있네요~' 

 

 소금장수네 섬 시금치는 입이 두꺼워 아삭아삭하고, 뿌리가 굵어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설탕은 전혀 넣지 않고, 함초소금과 참기름만 넣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저도 요렇게 데쳐서 무쳐 봤습니다.
시금치와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하겠드라구요~ 

 

시금치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은 참 많답니다.
겉절이, 부침개, 나물, 된장국, 쌈, 잡채에도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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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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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화요일 첫 발송량 75kg이 다 찼습니다. 

아직 입금이 안되신 분들은 입금 해 주시구요.
입금순으로 먼저 발송하겠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발송을 하려고 했는데 목요일이 25일 성탄절이라서 발송을 할수가 없게 되었네요.
우체국과 통화를 해 보니 수요일에 발송해도 다음날 성탄절에 배달이 안되고 그렇네요~
그래서 다음주는 화요일(23일)만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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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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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도 오랫동안 기다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
드디어 시금치를 해 내도 되겠다는 엄니의 명이 떨어 졌습니다요~ ㅎㅎ 

2008 소금장수네 친정 재래종 시금치 밭에 낫질을 시작 해 보도록 하겄습니다~~ ♪♬ ㅋ
 

1. 시금치 가격은  3kg : 8,500원  /  5kg : 12,500원   /   택배비 : 4,000원 입니다.
시금치 시세는 작년보다 좀 떨어졌습니다.
작년의 경우 3kg가 9,900원, 5kg 15,000원 이었는데...
근데 택배비가 작년보다 500원 올랐습니다.
 

2. 시금치 발송은 1주일에 2번(화요일, 목요일) 발송을 하려고 합니다.
발송 전날 점심(12시)까지 주문분에 한해 화요일/목요일 발송 됩니다.
작년과 제 작년에 해 봤더니 주문량이 많은데다 또 생물이기 때문에 밭에서 미리 따다 놓을수도 없고, 매 주문시 마다 밭으로 따러가시게 되면 일을 하실수가 없어서 발송일을 1주일에 2번으로 정했습니다.


3. 당일 발송량을 75kg까지로 합니다.(일 발송량 150kg에서 75kg로 변경 되었습니다.
당일 발송량의 합이 75kg가 넘게 되면 다음 발송일에 발송하게 됩니다.
두분이서 아침 일찌기 밭에서 시금치 따 오셔서 다듬으시고, 헹궈 내시고, 포장 하시려면 75kg 이상은 무리라서요. 

참고로 주문은 이곳에서만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주문 하시면 문자나 쪽지, 댓글 등을 이용해 발송 가능 여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발송 순서는 선 입금하신 순서로 할게요~ ^,.^
 

4. 시금치는 재래종 이구요.
밭에서 따 오셔서 다듬으신 후 물로 한숱 씻어 냅니다.
흙을 제거하기 위해서지요.
그렇게 밤새 물기를 뺀후 주문하신 양데로 커다란 비닐에 담아 박스에 담아 발송하게 됩니다.
발송되는 택배 박스는 아부지께서 연쇄점에서 경운기에 실어 모아다 놓으신 여러종류의 박스로 갈 겁니다. 

 

일단 이 글을 확인하신 후에 번거로우시더래도 해 주실 일이 있으십니다.
택배비가 이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아무튼 서로 아껴야지용~  ^^*) 소금과 같이 주문하실 분들의 예약 댓글을 받았습니다만,
1. 정식 주문 글을 [주문&문의]란에 작성해 주시구요.
그래야 서로 편리 할거 같아서요.  저도 혼동되지 않고 집계 하기가 편리하구요. 

한꺼번에 주문이 밀리게 되면 분명 착오가 발생하기 쉬우니 그러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니 번거로우시드래도 반드시 [주문&문의]란에 주문 내용을 올려 주시구요.

소금은 이미 친정으로 보냈으니 소금 주문 내역이 기존 예약하신 내역과 다르게 되면 배송이 늦어 집니다.
 

2. 처음 거래하시는 분들은 주소와 성함, 전화번호를 알려 주시구요. 

3. 입금시에 주문자 명과 입금자 명이 다를 경우 반드시 알려 주시구요.
입금 하시면 바로 제 핸드폰 문자로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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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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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소금장수네 섬내음 함초소금으로 갯바람 맞고 자란 소금장수네 친정 시금치 맛있게 무쳐 드셔 보셔야죠? ^,.^ 

날씨가 땃땃해서인지 올해는 김장이 굉장히 빨라 지네요.
밭에 배추가 많이 커 버렸다고 서둘러서 김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요.
요즘엔 주말 농장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그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주말 농장하면 정말 재밌을거 같아요... ^^)
 그러다 보니 급하게 소금을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소금장수도 덩달아 애가 닳아요~~애가 닳아~~~~ ㅎㅎ 


날씨가 땃땃해서 그런지 소금장수네 친정 부모님이 하시는 섬 시금치도 굉장히 많이 컸어요.
곧 해내게 생겼네요.

작년과 제작년에 소금장수네 친정 시금치를 드셔보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처음 접하셨든지 아주아주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시드라구요~ ㅎㅎ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다는 거에요.
거기다가 소금장수네 함초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조미료 전~~~혀 넣지 않아도 달고 맛있답니다.
(요 이야기는 장삿속 같아서 썼다가 지웠다가를 몇번이나 했는데...이웃님들이 말씀 하셨던 그대로 사실이라서요~~~ ^..^ ;; ) 

재래종인데다가 섬에서 갯바람 맞고 자란거라 겉보기에도 투박하게 생겨 부드러워 보이지 않아서 좀 의아해 하시기도 하는데, 일단 요리를 해서 드셔 보시면 반해 버리시드라구요~ ㅎㅎ
사실 소금장수가 백~날 요렇게 떠들어 봤자 드셔보신 분들의 한마디면 끝날텐디~~~~ ^____^; 

올해도 재래종과 신품종을 심었는데...
재래종은 밭 세군데에 심고, 신품종은 논 두곳에 심었어요.
근데 재래종은 몽~~~~땅 소금장수네 이웃님들 몫으로 소금장수가 찜~!! 해 뒀습니다.
상회로는 신품종만 보내구요. 

물론 신품종보다 재래종이 더 달달하고 맛있다는건 아시지요? 
당연 생긴것도 다르구요.

▲ 요놈이 재래종 이구요.

 

▲ 요놈이 신품종 입니다.


어떠세요?
보기에도 딱 다르게 생겼죠? 

말로 정리를 해 보자믄,
재래종은 줄기가 짧고, 두껍고, 뿌리가 굵고, 납작하니 땅바닥에 붙어서 자라고...
신품종은 줄기가 길고, 가늘고, 뿌리도 가늘고, 위로 뻗어나듯이 자랍니다.
그러니 재래종은 아삭하니 씹히는 감도 좋고, 단물도 더 나오지요. 

근데 요새 신품종은 재래종과 비슷한것도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양은 비슷해도 맛은 재래종 못 따라 오지요. 

시금치에 관한 팁 하나;
재래종 시금치는 뿌리가 예술이라는거~~~(알고 계신다구요? ㅎㅎ)
뿌리를 떼어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드라구요.
뿌리 절대 버리지 마셔요....뿌리에 영양분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하드라구요.
팁이라기엔 좀 그런가요~~?? ㅎㅎㅋ 

울 친정 부모님의 일화(?) 하나 들려 드릴께요~ ^..^
제가 정말 까다롭게 굴어서 있었던 일인데요~~ ㅎㅎ 

울 엄니 말씀이......
"느그 아빠는야...뿌리는 다 짤라 분단다...뿌리가 달고 좋은 것인디..."
"으째롸~?"
"아니...도시 사람들은 뿌리를 안 묵을텐디...뿌리를 길게 짤르믄 괜히 근데(무게)만 더 나가게 할라고 그란거 아니까...라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고 그라냐..."
"ㅎㅎㅎ 인터넷 에다가 다 얘기 해 놨응께 뿌리 짤라내지 마쑈~~"
ㅋㅋ 그 일이 있는 뒤로 울 아부지 이중 일 안하시지요. 

올해도 정말 지극정성으로 키운 시금치 입니다.
너무 가물어서 시간 맞춰서 스프링쿨러 옮겨 놓으시며 물 주시느라 고생 정말 많으셨거든요~ ^^ 

작년에 늦게 주문하셔서 분들....못 드신분들 많으시죠?
올해는 서두르셔서 꼭 맛 한번 보셔요.
그럼 누군가는 또 못드시겠군요~~~ ^^* 

갯바람 맞고 자란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곧 나옵니다.
기다려 주시와요~~~~~~ 

>시금치로 할 수 있는 요리.
정말 많지요.....

튀김도 해 드시구요...
국도 끓여 드시구요...
쌈도 싸서 드시구요...
생채도 해 드시구요...
무침도 해 드시구요...
부침개도 해 드시고...
뿌리만 따로 튀겨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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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맛 보셨던 도초 섬 시금치의 달짝 지근한 맛을 지금도 기억하고 계시지요?
잊어불믄 안된디...오매불망 그 맛을 잊지 못해 자꾸만 드시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 할 꺼신디~~~ ^^* ㅎ

마트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그런 시금치가 아니란거...
세련되게 쭉쭉 뻗었지만 약해 보이고 깊이가 없어 보이는 그런 시금치가 아니지요 ㅎ
촌스럽게 펑퍼짐~하고 투박스럽게 보이지만,
그 맛 만은 비교도 안될 만큼 천지 차이 랍니다~~~ ^^

여기까지 소금장수네 도초 섬 시금치 자화자찬 이였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름이 아니고 위 사진은 지난 겨울에 맛있게 먹었던 시금치인데 지금까지 저러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겨울에 씨앗으로 쓸 시금치 씨를 얻어내기 위해 서지요.

바닥에 납작허니 누워있지 않고 위로 꼿꼿이 올라와 있죠?
저렇게 더 두면 씨앗이 맺히고 노랗게 익으면 낫으로 베어 말려 씨만 털어내서 보관을 해 둔답니다.

그렇게 다시 시금치 씨앗을 뿌려서 맛있는 섬 시금치를 얻어내고...돌고 도는 것이지요 ^^
이 시금치가 바로 자연에 순응한채로 맨 땅에서 그대로 얻어낸 진짜 제철 채소인 것이지요.

여름은 여름데로 더위를 즐기시며 견디시고,
가을은 가을데로 자연을 벗 삼으시며 견디시고,
그러면 곧 추운 겨울이 돌아 오겠지요?
그렇게 좀만 참으시면 달짝지근하고 맛난 섬 시금치 맛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지금 저 상태에서 줄기 윗쪽 부분을 꺾어 데쳐서 된장에 무쳐 먹으면 아삭하니 정말 맛있는디~~~흡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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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이 얼마만에 왔는지 원~
아주 어렸을 적 눈보라가 휘날리는 ㅋ 신작로 길을 걸어 걸어서 다른 동네에 있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 댕기고 그랬었는데~
지금이야 눈 오면 빙판길이라고 옴짝달싹도 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땐 마냥 좋았었는데...
나이가 먹어간다는 증걸거에요~ ^,^

푸르디 푸른 도초 들녘이 하~~얀 들녘이 되았네요.
시금치도 고대하던 눈을 맞고...맞았다기 보다는 푹~ 묻혀 버렸네요.
강한 추위를 맞을 수록 더 단맛이 나고, 거기에 눈까지 맞으면 아주아주 달디단데~
이번 주 부터 나오는 시금치는 더더 맛있을거 같아요.
장담 하건데 설탕이 필요 없을 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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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면서 녹고...눈보라가 잠깐 멈출 때 얼른 찍어 봤습니다.
울인데도 온통 초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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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한 추위 속에서도 살아남는 녀석들이라 생명력이 강한 만큼 영양가도 듬~뿍 들었을 겝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밭에서 따 와서 잘 다듬고, 지하수를 이용해 뻘을 한숱 제거 한 후 이렇게 박스에 담아 출하를 한답니다.

시금치를 드실 때는 뿌리까지 다 드셔야 더 많은  영양 성분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핑크빛 나는 뿌리에서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난다는거 아시지요?
깨끗이 씻어 냈는데도 뻘이 묻어 있는 것처럼 거무스름 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답니다.

올 겨울엔 도초 섬 시금치로 쌈도 싸 드시고, 나물도 해 드시고, 튀김도 해 드시고, 된장국도 끓여 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 내용 및 이미지 무단 복제 및 도용은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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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도 천일염에 이어...이제 시금치까지...
기본에 충실하고 정성을 들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천일염의 경우도 광고에 당하지 못해 초창기엔 2순위의 설움을 극복하지 못하다가,
기본을 잃지 않고 꾸준한 관리와 정성이 깃든 노력을 소비자들께서 알아 주셨다고 할까요?

소비자들의 진실을 볼 줄 아는 눈과 예리한 입맛이 손을 내밀어 줌으로써 도초도 천일염은 일약 스타덤(? ^^)에 올랐다고 해도 될까요? ㅎㅎ
암튼 작년부터 재고가 바닥이 날 정도로 맹 활약을 하였으며, 여러 방송사에서도 발이 닳도록 촬영을 해 갔습니다.
유료 광고가 아닌 방송사에서 먼저 연락을 청해 오곤 했었지요.

어제 '6시 내고향'에서 방영된 '도초도 섬 시금치' 방송건도 천일염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셈이지요.
그동안 저 농약에 가깝고, 질 좋고, 맛있는 시금치를 생산 해 내면서도 매번 광고를 당해 낼 길이 없어 2순위로 밀리고,
가락동 시장의 경매장에서도 무조건 2순위를 쳐 주던 도초도 섬 시금치도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것이지요.

며칠전 kbs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촬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매년 추위가 닥쳐오는 이맘때 쯤이면 티비에서 시금치 생산 현장이 자주 나왔던 것을 기억 하시나요?
한 회당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며 방송을 하기엔 소작농인 농민들은 꿈과 같은 일이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과도하게 포장되어진 상품 보다는 정직한 상품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제 나름데로 이번에 도초도 섬 시금치에 대해 방영한 방송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감안한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신안군의 여러 섬들 중에서도 도초도의 토질은 갯벌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같은 섬중에서도 모래가 섞인 땅에서 자라나는 시금치 보다는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시금치 자체도 깨끗한 편입니다.

그리고 시금치 밭에 뿌리는 유기질 비료 외의 약들도 다른곳에 비해 1/2도 채 안될 만큼 적게 칩니다.
그런데도 질 좋은 시금치가 나온다는 건 건강한 토질과 손길, 발품 등 정성인 것이지요.

요 며칠전에 다행히도 비가 와서 좀 견딜만 했지만,
시금치 밭에 스프링 쿨러를 옮겨가며 물을 주는데 발품을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솔직히 그런 고생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소비자의 눈엔 보이지도 않지요.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드래도, 이름난 곳의 시금치 보다도 좀 덜한 값을 받드래도 그렇게 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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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소금장수네 시금치 맛 보셨던 분들은 이 겨울이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고 계셨을 겁니다.
지금 시금치가 완전 금 값 이드라구요.
하지만 시금치는 한겨울 대단한 추위를 맞아야 더 달고 맛이 있습니다.

작년 소금장수네 친정 엄니가 고집을 부리셨던 이유도 그것 이었지요.
눈을 맞고, 추위를 견뎌 낸 것이 달고 맛있다고 생산을 늦췄었는데...

올해는 그런 고집을 부리시지 않아도 되게 생겼습니다.올해 아부지도 큰 수술을 하시고, 엄니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신 관계로,
다른 집에 비해 파종이 많이 늦어서 어차피 한바탕 추위를 맞은 후에야 생산 해 낼거 같네요.

요즘 시상엔 못하는 것이 없어서...사시사철 먹고 싶은 과일이라든지, 채소 등을 접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온실 속에서 자라나 힘이 약한 것들이 대부분 이지요.
척박한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데 수경 재배되어 금방 쑥쑥 자라나는 것들...
그런 것들을 힘이 없다고 표현 합니다...영양분이 덜 들었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철 음식...제철 채소...제철 과일 등을 찾는 것이겠지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온실속의 성장은 나약한건 같나 봅니다~ ^^

겨울철 추위 뚫고 자란 싱싱한 제철 시금치로 건강해 지세요~

작년에 올렸던 도초도 시금치에 관한 내용 입니다.
갯바람 맞고 자란 신안 도초 시금치-->http://blog.naver.com/sumsalt/110012553836
겨울 바람속에서도 온통 초록인 신안군 도초도 갯벌 시금치 밭-->http://blog.naver.com/sumsalt/1100116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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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노지에서 갯바람 맞고 자란 재래종 시금치 입니다.
움츠러드는 겨울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져 줄 시금치를 직거래 하려고 합니다 ^^

섬인 관계로 택배비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가격 책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품질면에서도 가락동이나 구리 등 농산물 시장으로 대량으로 보낼때와는 달리, 소량 단위의 판매이다 보니 최상급으로만 골라 담게 되었으니 질은 믿으셔도 됩니다.

지난 글 발췌~ ^^
도초도 시금치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갯벌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라 단맛이 나고 다른 야채에 비해 신선도도 오래 갑니다.

갯 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환경적인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 시금치에 비해 잎과 줄기가 두꺼워서 삶아도 물러지지 않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 하니 좋답니다.

시금치 그대로의 맛과 향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나물이나 무침으로 무쳐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시금치 100g 중에는 철 33mg, 비타민A 2,600IU, B10.12mg, B20.03mg, C 100mg 과 비타민 K도 들어 있어 중요한 건강식품이라죠~

지난 글 발췌 끝~ ^^*

가족이 많지 않은 가정에서는 양이 많을 듯 싶기도 하죠?
하지만 이웃과 나눠서 드신다든지 또는 이웃과 같이 구입을 하셔서 드셔도 좋겠죠?

원래는 더 작은 양으로도 준비를 하려고 했었지만, 물류비용등이 맞지 않아서 위와 같은 두가지 양의 종류로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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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이곳에도 공식적으로 어제(12시가 넘었네요 ^^) 첫눈이 내렸습니다.
솔직히 눈인지 바람에 날리는 풀꽃의 씨앗인지도 모르게 첫눈이 내렸네요.
 
하룻밤 자고 눈떳더니 엄청나게 추워져 적응하기 힘든 하루였네요.
 
오늘 바람은 또 어찌나 세던지 주의보에 뱃길도 끊기도 유일하게 바다를 가를 수 있는 화물선 한척만이 시금치 실은 차를 싣고 떳다드라구요.
그 배를 타고 가던 분의 말씀에 의하면 '내가 뭇하러 나간다고 이 모냥인지 모르겄다~'라고 하실 정도로 파도가 엄청 났던 모양입니다 ^^
 
도초에 직장을 둔 선생님들, 면사무소 직원들, 보건소 직원들, 농협 직원들...
모두모두 뭍으로 나오기위해 이리저리 뱃길 수배하느라 진땀을 뺏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섬에 직장을 둔 사람들은 겨울이면 곤욕스러운 전쟁을 치루곤 한답니다.
 
날이 서서히 추워지면서 갯바람 맞고 자란 시금치가 금값이라고 하네요.
시금치는 날이 추워져야 제 맛이라 서서히 나가는 물량이 많아지고 있네요.
 
하루, 일주일, 한달, 겨우내 일기예보를 꾀고 살아야 한답니다.
바다 날씨를 파악하지 못하고 미리서 해 놓은 시금치는 몽땅 시들어져 버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전날 밭에서 캐어와 바람이라도 막아주는 창고에서 깨끗이 다듬어서,
저녁에 box 작업을 해 두었다가 새벽 3~4시에 경운기나 용달차에 싣고 집하장으로 모입니다.
 
그곳에서 순서를 기다려 이름과 box 갯수를 적고 큰 화물차에 싣습니다.
그 화물차들이 수도권의 커다란 시장으로 가는 것이죠.
그렇게 이른시간부터 도초의 하루는 시작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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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종인 도초도 시금치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갯벌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라 단맛이 나고 다른 야채에 비해 신선도도 오래 갑니다.
 
갯 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환경적인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 시금치에 비해 잎과 줄기가 두꺼워서 삶아도 물러지지 않고 씹는 맛이 아삭아삭 하니 좋답니다.
 
시금치 그대로의 맛과 향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나물이나 무침으로 무쳐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 입니다.
그 외에도 시금치 부침개, 생 시금치 보쌈, 시금치 칼국수 등...
도초에서는 다양하게 즐긴답니다.
 
시금치 100g 중에는 철 33mg, 비타민A 2,600IU, B1 0.12mg, B2 0.03mg, C 100mg 과 비타민 K도 들어 있어 중요한 건강식품이라죠~
 
이제 추위가 찾아오고 눈도 쬐끔 맞았으니 더 맛있어 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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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행복밥상
Posted by 소금장수
TAG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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