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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먹거리/태양초 고춧가루+곡류

섬 시금치 판매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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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카카오 스토리에서 보기

https://story.kakao.com/ch/sumsalt/fAz7CIDArw9

 

 

 

올 겨울에는 섬초 맛을 못 뵈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눈도 맞고
크기도 적당하게 잘 자라고 있었는데
눈 온뒤에 비가 내리면서
섬초 품질이 확~ 떨어져 버리네요.

잎이 노랗게 변해 버리고
밭에 그대로 있는데도
시들시들 해져 버리고
상태가 말도 아닙니다.

엄니의 속상함도 이루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가을내 물 줘가며 애지중지 키우셨는데
자연재해에는 당해 낼 수가 없네요.

괜찮은 것만이라도 골라 보시려고
밭을 다 둘러봐도 멀쩡한 것 찾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연락을 하셨네요.
상품 가치가 떨어져서 판매 할 상황이 아니랍니다.


1년 내내 섬시금치 기다리신 분들이나
시장에 진즉 나왔는데도
저희 섬시금치 기다리신 분들께는
본의 아니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병충해가 온것도 아니고
다 키워서 출가를 코앞에 둔 상태인데
낙담이 큽니다.

농사지어 남는다는 것은
아주 옛 말이 되어 버린지 오래고
1년 농사 중에 그나마 겨울 시금치가 효자 품목인데 올해는 영~틀렸네요.

올해는 눈이 빨리 내려
약도 안치고 해 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말입니다.

해가 갈수록 날씨를 종잡을 수 없어지니
농수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많네요.

내년을 기약해 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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