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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일본 간장회사에서 함초소금과 천일염 테스트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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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부터 눈발이 날리다 말다 하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


일본 간장회사에서 섬내음 함초소금과 천일염을 이용하여,
간장 만들기 테스트에 들어 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일본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업체이며,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유명 요리사들이 이 회사의 간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생각보다 젊으신데,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젊으신 분이라 그런지 큰 회사 사장님 답지 않게 편안하고, 친근감 있게 대해 준다고 하구요.

'한국의 소금이 좋다는 얘길 듣고 한국의 소금으로 꼭 간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얘길 전해 들었었거든요.

옛날 일본 전통 간장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는 맛이 났었는데,
공업화가 되면서 염전이 사라지고 난 후 부턴, 자연스러운 맛을 내기가 힘들었다고 했다네요.


일본은 있던 염전을 폐 하면서까지 전 국토를 공업화 시키려고 노력을 했었지요.
그 공업화의 희생양이 염전이었구요.

그때 까지만 해도 일본인들은 염전에서 나는 소금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여겼었고,
이에 국가에서도 몸에 좋은 깨끗한 소금을 먹어야 한다며,
전기를 이용해 염화나트륨만을 추출해 내는 이온교환막 제염법으로 소금을 생산해 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10여년 전부터 일본인들의 고혈압과 당뇨, 통풍 등의 발병이 높아지자
여기저기에서 소금에 대한 심각성이 거론되기 시작됐던 것입니다.

97년 전매법이 폐지되고 개인이 소금 사업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소금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미네랄을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소금에서부터 자연 미네랄 소금들이 나오기 시작 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연 미네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참 아쉽습니다.

---- 지난 글 발췌 ----


이번 달 초 섬내음 함초소금과 섬내음 탈수천일염을 이용하여 간장 샘플을 만들었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내용물은 왼쪽부터;

1. 섬내음 함초소금 110g, 누룩 340g, 물 500ml
2. 섬내음 탈수천일염 110g, 누룩  340g, 물 500ml
3. 일본 소금 110g, 누룩 344g, 물 500ml
4.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 110g, 누룩 345g, 물 500ml

12월 1일 같은 날 샘플을 만들었습니다.
일본 전통 간장은 콩을 이용하여 만들기도 하고, 누룩을 이용하여 만들기도 한다네요.

어떤 맛의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는 말씀도 덧 붙이셨는데 탁월한 맛의 간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랫만의 일본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소금장수네 친정 섬 시금치 판매 시작합니다.

자세한 글은 나중에 올릴게요.

그리고 전체문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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