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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는 지금

도초도,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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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일부 발췌>

초목이 무성하여 도초(都草)라는 이름을 얻게 된 도초도는 섬의 면적이 약 42.349㎢에 달하며, 해안선 길이는 약 42㎞에 이른다.  여느 섬과 달리 이곳의 섬 주민들은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며 쌀·보리·고구마 등을 생산한다.

도초도는 예로부터 신라와 당나라가 서로 교역할 때 흑산도와 더불어 중국의 장쑤성(江蘇省)을 잇는 중간 기항지였다.  또한 이 섬은 흑산도와 우이도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귀양지였다.

1801년, 천주교 박해 사건인 신유사옥 때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죄인이 되었던 정약전과, 1873년 고종에게 대원군을 규탄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유배 온 최익현선생도 있었다.  도초도는 지주들이 악랄한 수탈을 일삼자 1925년 10월 7일, 농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도초도 소작쟁의'를 일으켜 34일간의 치열한 투쟁을 전개했다.

1983년 말에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된 도초도에는 중앙 저지대인 '고란들'이 있는데, 신안군에서도 가장 넓은 들판이다.  이곳에 서 있으면 마치 육지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매우 광활하다.  때문에 신안군의 여느 섬들과 달리 도초도는 쌀농사를 충분히 지을 수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섬 도초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도초도와 비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 항구가 보이는 곳이 도초도이다. (길이 812m)

한국에서 12번째로 큰 섬인 도초도는 시목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이면 관광객들을 끈다.
오류리에 있는 시목해수욕장은 반달처럼 생긴 백사장이 약 3km나 이어져 있다.
또한 모래질도 곱고 해수가 수정처럼 맑아 해수욕하기엔 그만이다.
수심도 완만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물이 빠지고 난 바다는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이 된다.
소금과 비닐봉지 하나면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다.
물이 빠져나간 모래엔 손톱만한 작은 구멍들이 있다.  그곳이 바로 맛조개가 살고 있는 집인 것이다.
그 구멍에 소금을 좀씩 떨어뜨리면 맛조개가 쏙 올라온다.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얼른 손으로 잡아야 한다. 
순간 쑥 올라왔다가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잘 잡으면 한끼 식사 국거리 정도는 될 것이다.
그런데 모래가 많아서 물에 좀 담궈둬야 뻘이나 모래를 내 뱉을 것이니 그 점은 잘 알아서~ ^^

시목리 일대에는 또한 꽤 아름다운 해안 절벽지대가 있다. 
홍도의 해벽이 규암 때문에 붉은 데 비해 시목리 해안절벽은 거무스름하며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 해안절벽에는 거대한 지네가 화석이 된 것 같은 무늬를 한 용굴과 문바위, 솥바위 등이 시목리 서쪽 해안을 따라 수십 km 늘어서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시목해수욕장은 1999년에 완공한 고급 샤워실과 깔끔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쾌적한 피서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백사장 전역에 수려한 나무숲이 있어 그곳에서 야영하는 맛도 색다르다.

서쪽 해안에는 알려지지 않은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들도 많다.  시목해수욕장에 비하면 작고 아담하다고 표현 했지만 모래사장의 길이가 짧게는 300m 정도에서 길게는 1km 정도까지의 다양한 해수욕장들이 주변의 야생화들과 함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래산으로 유명한 우이도가 건너다 보이는 서쪽 해안쪽의 절경은 이루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벅차다.

수백m 높이의 절벽위에서 내려다본 푸른 바다는 아찔 할 정도이며, 파도가 거세서 지나가는 여객선들이 파도속에서 보였다 안보였다 할 정도로 춤을 춘다.

겨울바다는 더 장관이다.  거친 파도를 바위에 때려 10여m 높이의 삼킬듯한 파도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다.

여름바다엔 섬 주민들이 물때를 맞춰 휘리질(그물을 양쪽에서 잡고 육지쪽으로 끌어 당기는 것?)을 하곤 하는데, 대하, 우럭, 전어, 꽂게등이 많이 올라온다.

알고보면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청정해역 신안군 도초도를 찾아 오시는 방법입니다.

1. 열차로 오시는 경우
- 목포역에서 택시를 타실 경우 기본요금 정도 나올 겁니다.

- 버스를 타실 경우엔 목포역 광장 앞 우측 육교를 이용하시어 길을 건너신 후 육교 위 양갈래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셔서 버스 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시고 운전기사 아저씨께 "여객선터미널에서 내려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

이때, 쾌속선(50분 소요)을 타실 건지 일반 차도선(2시간 40분)을 타실 건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현재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이 공사중이라서 임시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쾌속선 터미널과 일반 차도선 터미널이 각각 다릅니다.  도보로 약 500m정도 사이에 있습니다.


2. 고속버스로 오시는 경우
- 목포종합버스터미널(목포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름 변경)에서 택시를 타실 경우 4,000~5,000원정도의 요금이 나올 겁니다.

- 버스를 타실 경우엔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나오셔서 우측으로 한 50여m 정도 걸어가시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1번 버스를 타시고 운전기사 아저씨께 "여객선터미널에서 내려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

이때, 쾌속선(50분 소요)을 타실 건지 일반 차도선(2시간 40분)을 타실 건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현재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이 공사중이라서 임시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쾌속선 터미널과 일반 차도선 터미널이 각가 다릅니다.  도보로 약 500m정도 사이에 있습니다.


3. 승용차로 오시는 경우
- 이때는 북항에서 농협배를 타실 건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일반 차도선을 타실 건지 먼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농협배는 도초도로 바로 직통으로 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차도선은 중간의 섬들을 다 거쳐 가기 때문에 2시간 40분에서 3시간정도 걸립니다.

운임은 같거나 1,000원정도 싸거나 비싸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농협배를 타실 경우
- 목포 T/G를 빠져나오셔서 목포, 영암쪽 방면으로 나오지 마시고 북항쪽으로 계속 가야 합니다.

가다보면 '고속도로 끝이나 보다~'라는 부분이 나올때 까지 그냥 가시면 됩니다.

가다보면 고가도로가 보일 것입니다.  이때 고가도로를 타십시오.  물론 고가도로를 타지 않으셔도 직진만하면 차선은 합쳐집니다만 신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고가를 막 넘어서면 아파트 단지들이 보입니다.

거기서 부터도 계속 직진 신호만 받고 가시다 보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우측에 횟집들이 보이는 양갈래길이 나옵니다.

이때 우회전 해서 한 200~300m 정도 들어가면 바로 항구 입니다.

[도초농협]배를 타시면 됩니다.  성수기에는 줄이 많이 늘어져 있을지 모르니 다른 섬 차들과 섞이지 않도록 줄을 잘 서셔야 할 겁니다.

일단 도초농협 배가 보이지 않으면 도초도에서 출발해서 목포 북항에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이니 기다리시면 되고, 항구 안쪽의 식당 옆으로 보시면 좀 잘난(?) 건물 내에 도초농협 철부도선 사무실이 있으니 그곳에서 궁금하신 사항을 문의하시면 될겁니다.

농협배는 원래 차량만 싣게 되어 있어서 차량이 없으면 못 들어갑니다.

모두 차량에 탑승 하셔서 들어가셔야 하구요, 운전자의 요금은 차량 도선비에 포함이 되어 있고, 나머지 일행들은2,000~3,000원 정도를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 일반 차도선을 타실 경우
- 목포 T/G를 빠져나오셔서 목포, 영암쪽 방면으로 나오셔서 목포항, 유달산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계속 직진 신호만 받고 가시면 됩니다.  직진신호 받고 가시다 보면 우측에 중앙병원도 보이고, 알리앙스 웨딩홀도 보이고, 금강산이라는 음식점도 보이고, 고가도로 지나 목포종합버스터미널도 보이고, 목포한국병원도 보일 것입니다.

목포 한국병원 앞에 신호등이 있습니다.

목포한국병원 앞 신호등 부터 4번째 신호등(목포과학대학 앞)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으셔서 계속 직진 신호를 받으세요.  이때, 삼학도 버스 종점 또는 동원예식장 앞에서 신호가 애매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때에도 길이 약간 45도 정도로 구부러져 있으니까 그렇지 직진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렇게 가시다가 2번째 신호등쯤 가면 항구에 고깃배들이 보일 것입니다.

2번째 신호등(철길을 건너야 하실 겁니다.)에서 우회전을 하시어 왼쪽으로 부둣가를 끼고 좌회전 해서 가시면 목포여객선터미널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도초도가는 배를 타시면 됩니다.

차량과 운전자는 차량 도선비만 내면 되고, 나머지 일행들은 여객선터미널 안에서 따로 배표를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 내용 및 이미지 무단 복제 및 도용은 원치 않습니다.  스크랩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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