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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마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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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천사님과 함께 했던 1년 묵은 천일염 공동구매가 마감되었습니다.
어제가 발송 마지막 날이었는데, 주의보가 내려 공동구매 마지막 물량이 오늘 아침 도초를 떴습니다.
성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받으신 분들은 겉 비닐을 벗겨 내고 베란다 등 배수구가 있는 곳에
벽돌 등을 아래에 괴어서 천일염을 세워 놓으시면 간수가 잘 빠집니다.

항아리에 보관하실 분들은 항아리 아래에 구멍을 뚫으시거나,
항아리 속에 벽돌을 두어개 놓고, 그 위에 간수가 흘러 내릴만한 면 보자기 등을 올린 후 소금을 부어 놓으셔도 됩니다.
그러면 면 보자기 아래쪽에 간수가 고이겠죠?

그리고 받으신 후 길게는 2주 정도까지는 간수가 더 많이 흐른듯 할 것입니다.
택배로 이동(적어도 7번은 상하차 함) 중에 알갱이가 깨지면서 간수가 더 많이 묻어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2주 정도 지나면 곧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1년 묵은 소금이라고 해서 간수가 완전히 다 빠진건 아니란건 아시지요?
천일염은 적어도 3~5년 동안은 간수가 서서히 흐릅니다.

이 소금으로 올해 김장을 담으실 수 있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김장 담그시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희 시골의 경우 김장 할때 되면 염전에가서 바로 담아와서 김장을 합니다.
절인 배추를 물에 다시 헹궈내기 때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그리고 쓰시다 보면 덩어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건 이상한 것이 아니구요.
묵힌 천일염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작년에 포장을 해서 담아둔 소금이기 때문에,
오랜시간(1년 2개월 정도) 간수가 흐르면서 포대 밖으로 나오지 못한 간수들이
어느순간 속에서 굳으면서 생긴 덩어리 들입니다. 

눈덩이처럼 하얀 것들은 김장 담그실 때 그냥 녹여 사용하셔도 되구요.
유리처럼 투명하게 뭉친 덩어리들은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천일염은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찍어낸 소금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감안하시어 사용하시면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맛있는 김장 담그시고, 정월에는 맛난 장도 담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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