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전주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이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일주일 동안 엄청 바빴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새로운 글도 못 올리고 지금에서야 이렇게 흔적을 보입니다 ^^ 

행사 명칭은 '전주 국제 인라인 마라톤 대회' 인데, 어찌 인라인과 관련도 없는 소금이 그곳에 댕겨 왔는지 의아 하시죠? ^^
요즘엔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인라인 이라는 운동도 아이들 만의 운동이 아니거든요.
연세 드신 분들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운동이지요. 

그날 최고령자로 시상을 하신 분이 36년생 이신 할아버님 이셨습니다.
참으로 대단 하단 생각이 들드라구요. 

최연소 참가자는 2005년생 꼬맹이 였는데, 그 쪼그만 아이가 인라인을 이기기나 할련지...라는 생각이 들던데...
너무 귀엽드라구요.
가족 단위로 인라인을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거 같아요. 

새벽같이 출발을 했는데도, 가서 물건 정리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사진도 못찍었지 뭡니까~ ㅎ
홍보 차 간 것이었구요.
작년과는 달리 티비 등 매체에서 자주 접하셔서 그런지 올해는 관심을 좀 보여 주시드라구요.
준비 해 갔던 샘플이 금방 동 나 버렸어요.
이번 행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겠구요~ 

저녁 즈음 도착해서 짐 풀자마자 아주아주 늘어 지도록 잤네요~ ㅎ
자고 있는 도중에 남편과 성현이가 통닭을 시켰다고 깨우길래 일어나서 먹고 또 잤지요~ ㅎ
그렇게 아침 5시 반까지 잘~~ 잤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한옥마을에 잠깐 들렀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건물들이 새로 지어 지고 있드라구요.
손때 묻은 옛스러운 느낌을 기대 했었는데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참 멋스럽죠~ 

이웃님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 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