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올해는 볕이 좋아서 고추 말리기가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많은 농사가 아니라 가족이 먹을 양에 쬐끔 더 하시기 때문에 약은 원래 적게 하시는데,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병이 안와서 약도 거~의 안 하셨다고 하시네요.

대개가 마르고, 곰팡이가 피면서 썩는 탄저병이 오거나, 노랗게 되면서 떨어지는 노란병도 안하고...
올해는 어찌된게 친정 아부지도 편찮으시고, 엄마도 바뿐줄 알았든지...병을 안 하셨다고 좋아 하시드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아주 잘 마르겄지요~?
올 여름 도초에는 비가 굉장히 적어서 밭 농작물이 시들시들 해져 물을 주고 할 정도였었거든요.
고추 말리기엔 아주 적격 이었지요.

어떤 분 어머니께서 건 고추나, 고춧가루로 구입하시는거 못 미더우시다고 물 고추를 판매하시길 권하셨었는데,친정 엄니 말씀이 물고추로는 한번도 팔아 보신적이 없어서 가격도 대중을 잡을 수가 없으시다고 안 파셨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양초는 고추 꼭지가 노랗고,
기계에서 말린 것은 고추 꼭지가 푸르스름 하답니다.

근데 요새는 또 기계에서 살짝 말렸다가 햇볕에 말려 태양초로 판매한다고 하드라구요.
위의 경우엔 보진 못했지만, 듣기로는 고추 꼭지가 태양초로 말린 것과 기계에서 말린것의 중간 정도의 색상이 나온다고도 하드라구요.
그래도 기계에서 말려 푸르스름 한 거보다는 좀 더 노란색이 나서 태양초로 판매한다고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 잘 말려, 꼭지를 하나하나 따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곤 이렇게 커다란 비닐 봉지에 담아 두셨지요.
얼른 사진으로 보기에도 크기가 굵고 고르지요?

아직 떨 땄기 때문에 마저 따 말려서 한꺼번에 고춧가루로 빻으신다네요.

소금장수네 친정 엄니네 고춧가루 좀 만 더 기다리시와요~~~


아직은 예약만 받습니다.
다음주 쯤에 한꺼번에 빻으신 답니다.

고춧가루 1근(600g)에 12,000원.
택배비 : 2,800원(10근 이상 무료)

5근(3kg) / 10근(6kg) 단위로 판매 합니다.
주중(월~금)에 주문 받아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발송 합니다.

매운 정도는 중간 정도 맵습니다.
매운 정도는 개인마다 약간의 차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중에서는 고춧가루의 경우 1근을 400g으로 한다는데,
친정 엄니는 여전히 도초 방식으로 1근을 600g으로 판매를 하신다고 합니다.


가을 겆이도 슬슬 시작되고 해서 엊그제 서울 큰 이모님께서 친정 부모님을 도와주러 오셨어요.
이모가 고추를 다듬으시면서 '히끗히끗 한것도 없고, 자잘 한것도 없고, 너무 좋아서 팔기에 아깝다고 하시네요~ ㅎ'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소금장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소금장수 2008/09/01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 30일자로 태양초 마감 되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키워, 잘 말린 태양초로 찾아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