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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소금장수님 맞지요?'

요 며칠 사이 전화 받느라고 바뻤습니다~

이웃님들은진짜 '진짜'를 무어라고...어떻게 설명 하세요~? ^^
엊그제 정말 속상했었어요.
전화 주신 분 때문에 속상했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진짜로 진짜를 설명할 길이 없는 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되기까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가짜들이 진짜로 둔갑을 했었기에...에고고~~~~

지금까지 전화 주신 분들은 블로그의 글을 읽어 보시고 확신이 섰을때 전화를 주셨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제 전화 주신 분은 글을 다 읽지 않으시고 전화를 주신거 같았어요~ ^^
'이 소금이 진짠지...그렇다면 일반 전화번호를 알려 주라...확인을 해 봐야 겠다.' 라고 말씀을 하시드라구요.

제가 말문이 딱 막혀 부렀습니다.
진짜 진짠데...무어라고...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드라구요.

그래서 그랬지요.
"진짜를 진짜라고 설명을 하려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는데 어떡하죠?" 라구요~

그랬더니 그 분께서 그러시드라구요.
'파는 사람들은 다 진짜라고 한다...그래도 막상 사서 보면 진짜가 아니드라...그래서 그런다.' 라구요~

입이 꾹 다물어 지고...콧바람이 나오드라구요.
'흠.....참 세상이 이상해 졌구나...도대체 어찌 했길래...슬프구만...'
저도 중얼 거렸네요.

'블로그 글 자세히 안 읽어 보셨죠? ^^  시간을 갖으시고 글들을 쭉~ 한번 읽어 보셔요.  그리고 믿음이 가신다면 다시 전화 주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통화를 마쳤지요.

그리고 한 20분 후 다시 전화를 주셨드라구요.
정말 슬플 뻔 했습니다.
맘이 너무 안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진짜 진짜를 설명 하려면 어떡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근데 지금까지도 가만 생각 해 보지만, 진짜 진짜를 따로 설명할 길은 없는거 같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염전 가는 길 뚝방에 피어있던 꽃이에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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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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