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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도 섬 시금치가 방송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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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도 천일염에 이어...이제 시금치까지...
기본에 충실하고 정성을 들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천일염의 경우도 광고에 당하지 못해 초창기엔 2순위의 설움을 극복하지 못하다가,
기본을 잃지 않고 꾸준한 관리와 정성이 깃든 노력을 소비자들께서 알아 주셨다고 할까요?

소비자들의 진실을 볼 줄 아는 눈과 예리한 입맛이 손을 내밀어 줌으로써 도초도 천일염은 일약 스타덤(? ^^)에 올랐다고 해도 될까요? ㅎㅎ
암튼 작년부터 재고가 바닥이 날 정도로 맹 활약을 하였으며, 여러 방송사에서도 발이 닳도록 촬영을 해 갔습니다.
유료 광고가 아닌 방송사에서 먼저 연락을 청해 오곤 했었지요.

어제 '6시 내고향'에서 방영된 '도초도 섬 시금치' 방송건도 천일염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셈이지요.
그동안 저 농약에 가깝고, 질 좋고, 맛있는 시금치를 생산 해 내면서도 매번 광고를 당해 낼 길이 없어 2순위로 밀리고,
가락동 시장의 경매장에서도 무조건 2순위를 쳐 주던 도초도 섬 시금치도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것이지요.

며칠전 kbs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촬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매년 추위가 닥쳐오는 이맘때 쯤이면 티비에서 시금치 생산 현장이 자주 나왔던 것을 기억 하시나요?
한 회당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며 방송을 하기엔 소작농인 농민들은 꿈과 같은 일이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과도하게 포장되어진 상품 보다는 정직한 상품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제 나름데로 이번에 도초도 섬 시금치에 대해 방영한 방송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감안한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신안군의 여러 섬들 중에서도 도초도의 토질은 갯벌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같은 섬중에서도 모래가 섞인 땅에서 자라나는 시금치 보다는 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시금치 자체도 깨끗한 편입니다.

그리고 시금치 밭에 뿌리는 유기질 비료 외의 약들도 다른곳에 비해 1/2도 채 안될 만큼 적게 칩니다.
그런데도 질 좋은 시금치가 나온다는 건 건강한 토질과 손길, 발품 등 정성인 것이지요.

요 며칠전에 다행히도 비가 와서 좀 견딜만 했지만,
시금치 밭에 스프링 쿨러를 옮겨가며 물을 주는데 발품을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솔직히 그런 고생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소비자의 눈엔 보이지도 않지요.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드래도, 이름난 곳의 시금치 보다도 좀 덜한 값을 받드래도 그렇게 해 오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소금장수네 시금치 맛 보셨던 분들은 이 겨울이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고 계셨을 겁니다.
지금 시금치가 완전 금 값 이드라구요.
하지만 시금치는 한겨울 대단한 추위를 맞아야 더 달고 맛이 있습니다.

작년 소금장수네 친정 엄니가 고집을 부리셨던 이유도 그것 이었지요.
눈을 맞고, 추위를 견뎌 낸 것이 달고 맛있다고 생산을 늦췄었는데...

올해는 그런 고집을 부리시지 않아도 되게 생겼습니다.올해 아부지도 큰 수술을 하시고, 엄니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신 관계로,
다른 집에 비해 파종이 많이 늦어서 어차피 한바탕 추위를 맞은 후에야 생산 해 낼거 같네요.

요즘 시상엔 못하는 것이 없어서...사시사철 먹고 싶은 과일이라든지, 채소 등을 접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온실 속에서 자라나 힘이 약한 것들이 대부분 이지요.
척박한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데 수경 재배되어 금방 쑥쑥 자라나는 것들...
그런 것들을 힘이 없다고 표현 합니다...영양분이 덜 들었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철 음식...제철 채소...제철 과일 등을 찾는 것이겠지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온실속의 성장은 나약한건 같나 봅니다~ ^^

겨울철 추위 뚫고 자란 싱싱한 제철 시금치로 건강해 지세요~

작년에 올렸던 도초도 시금치에 관한 내용 입니다.
갯바람 맞고 자란 신안 도초 시금치-->http://blog.naver.com/sumsalt/110012553836
겨울 바람속에서도 온통 초록인 신안군 도초도 갯벌 시금치 밭-->http://blog.naver.com/sumsalt/1100116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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